제74집: 천국 실현 1975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5 Search Speeches

"제물이 되려면, 하나님의 것이 되려면"

그러면, 떨어져 있는 여기에서 어떻게 이 세계에 올라가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오늘날 종적 역사가 횡적으로…. (녹음이 잠시 끊김)

이것은 사탄 것 되기 전에 누구의 것이 되어야 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게 누구 거예요? (무엇을 가리키시며) 선생님 거예요? 이건 선생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예요. 선생님의 것 되기 전에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것을 내 것이라고 하는 사람은 도적놈이예요, 도적놈. 하나님 것이 된 후에 아담의 것이 되는 거라구요. 복귀가 그렇다구요.

만물이 창조된 후에 아담이 생겨났지요? 마찬가지라구요. 이런 역사를 반복하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에게 돌려야 됩니다. 옛날에 바리새 교인들이 예수한테 가이사 이름이 박힌 돈을 가져와서 '이것은 누구의 것이요? 세금을 바쳐야 되겠소' 할 때에 예수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돌려 주라' 했지요. 명답이지요.

자, 여러분이 갖고 있는 것이 누구의 것이라고? 똑똑히 말해요. 누구의 것이예요?「하나님의 것입니다」 사탄 것이예요, 사탄 것. 하나님의 것이 되려면 어떻게 돼야 되느냐? 타락한 세계에 있어서는 물건도 떨어졌습니다. 그러니 그 물건이 사람과 하나되고, 사람의 사랑을 받는 물건이 돼야만 하나님이 주관하는 거예요. 본래가 그렇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본래 타락하지 않은 세계에서 완성한 아담이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하는 주인이 되어 그가 사랑하는 물건이 되어야만 하나님의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알겠어요?

그런데 이것이 제물과 같이,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탕감조건을 세웠어요? 하나님의 것을 만들려면 지극히 사랑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충성하는 민족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를 대표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세웠던 것입니다. 그게 선민이지요. 이렇게 선민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물(善物)이 있어야 됩니다. 이런 말을 오늘 와서 처음 들었지요?「예」 선민이 있음과 동시에 무엇이 있어야 된다구요?「선물입니다」 선물이 있어야 됩니다. 그 선물이 뭐냐 하면 제물이예요, 제물. 그제물은 모든 물건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 여러분의 가정이면 가정에 있는 모든 물건을 대해 '우리 집의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라고 생각하면서 지극히 사랑해야 됩니다. 사랑을 다해야 돼요.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어야 됩니다, 내 몸과 같이. 그래야 타락하지 않은 아담 주관권 내에서 물건과 인간이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죽더라도 도망가서 죽는 것이 아니라 그 주인을 따라가서 '죽더라도 나는 주인 앞에 죽겠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원칙이예요. 이래야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인이 나를 잡아 죽이려고 털을 깎는다. 내 목을 자르려고 한다'고 하며 발길로 차고 물고 한다면 제물이 못 되는 것입니다.

제물은 순한 양과 같아요. 어린양과 같다구요. 양이라는 것은 주인이 목을 자르면 음메- 하고 죽는 거예요. 발길질도 안 한다는 거예요. 그런 소문이 있어요. 난 모르겠어요. 순한 양은 그렇다는 거예요. 소도 인간을 위해 뼈까지 주고 가지요. 비둘기도 마찬가지라구요. 동물들이 죽더라도, 물건이 없어지더라도 그 주인 밑에 와서 죽겠다고 해야만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피를 흘리더라도 주인을 위해서 흘려야 된다는 거라구요. 피를 흘리면서 '난 싫다'고 하면 하나 못 되는 거라구요.

이런 원칙을 '중심삼고 볼 때, 이것이 천리의 원칙이 되어 돌아가는 하나의 법도가 돼 있기 때문에 이 법도를 중심삼고 볼 때에, 하나님이 주체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는 제물된 예수도 상대입니다. 하나님이 아벨 이라면 예수는 뭐예요? 가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수를 지극히 사랑한 거라구요. 그랬기 때문에, 사랑받는 자기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는 죽더라도 하나님편에서 죽겠다고 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수가 그렇게 하나님편에서 죽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그만큼 사랑하시는 분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독생자'라는 말을 한 것이고,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죽음길에 내세우더라도 하나되어 거기서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가 그런 거라구요.

만약 이삭이 모리아 산상에서 석단을 쌓고 꽁꽁 묶어 놓고 칼을 들어 자기를 찌르려고 하는 아브라함에게 '아버지, 왜 날 잡아 죽여요? 하고 반항을 했다면 제물이 절대 못 되는 거라구요. 이 원칙을 알겠어요?「예」 피를 흘리면서 죽더라도 주인 앞에 하나되어 고맙게 죽을 수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예수는 이 사실을 밝히 설명하지는 못했지만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다구요. 알겠어요?

이 원칙을 두고 보면 그건 천리원칙이라구요. 그래서 통일교회를 믿는 사람들은 믿지 않는 사람 앞에…. 믿지 않는 사람은 뭐예요?「가인입니다」 가인이고, 믿는 사람은?「아벨입니다」 아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