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탕감복귀의 한계와 우리의 소원 1968년 02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7 Search Speeches

내·외적으로 탕감노정을 완수해 나온 통일교회

그러면 이 탕감복귀노정에서, 다시 돌아가는 복귀의 한계 기준에 있어서 지상에 있어서의 한계점이 무엇이냐? 부모들이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자녀를 잃어버렸고, 자녀를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만물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땅 위의 한계점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부모의 날의 출현과 자녀의 날의 출현과 만물의 날의 출현입니다. 이것이 복귀 기준 앞에 있어서의 한계점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만물의 날을 책정했지만 오늘날 이지구라는 것은 수많은 국가를 중심삼고 전부 다 갈래갈래 찢어졌으니 이것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이것을 하기 위해서 1965년을 중심삼아 가지고 한국에 성지를 책정했어요.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하나의 특권적인 기준을 세웠기 때문에 만물의 날이 세워짐으로 말미암아 성지를 비로소 책정한 거예요. 하늘이 주관할 수 있는 땅의 발판을 삼아 가지고 땅을 주름잡고 땅을 주관할 수 있는 기지를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성지를 택정했습니다.

한국 성지를 택정한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 땅이 갈래갈래, 수많은 국경으로 전부 다 갈라졌으니 이걸 전부 다 통일시켜야 되겠다, 그래서 한국의 성지에 있는 흙과 돌─이것을 뼈와 살로 볼 수 있어요─을 중심삼고 1965년에 세계 40개국을 돌아다니면서 120개의 성지를 책정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알아요?

세계는 한국에 전부 다 오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서, 그런 내적인면에서 그런 것을 마련하면서 외적인 기준에서는 민족적인 탕감, 국가적인 탕감노정을 완수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면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내적으로 완성함과 동시에 외적으로 완성해야 되기 때문에 종교적인 면에서 통일교회가 몰렸고 사상적인 면에서도 몰렸어요. 통일교회 문선생을 전부 다 빨갱이로 몰았다구요. 치안국의 정보과도 수고했지요. 빨갱이 잡아오는 괴수 노릇을 하는데 빨갱이로 몰아쳐? 우리가 1963년도에 통일교회를 등록하러 갈 때 그 문교부 장관하고 싸웠어요. 그것도 문씨예요. 언제든지 문씨하고 싸움하고 다녔다구요. 언제든지 큰 사건이 날 때는 문씨하고 맞대결 한 거예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했거든요. (웃음) 번번이 그랬어요. 어떻게 된 일인지.

정보부에 무슨 보고가 들어가느냐 하면 말이예요, 통일교회는 도깨비집단이라는 거예요. 가만히 보면 도깨비들 같거든요. 버는 데는 없고, 무슨 사업하는 데는 없는데 돈 쓰는 것을 보면 한 달에 수억 안 가지고는 안 될 놀음을 하고 있다 이거예요. 돈 나올데 있어? 그러니 할 수 없이 도깨비같이 보게 되어 있지요. 보다 보다 보니 그렇다 하게 되어 있고, 그렇다 하니 레테르를 붙여 가지고 싸움을 해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국제 공산당이라는 레테르가 붙었어요. (웃음) 참 잘 봤다 이거예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가죽을 쓰고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작전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붙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종교적인 면에 있어서, 내적인 면에 있어서 하늘 땅 앞에 누구한테 절대로…. 둘째 가라면 난 싫어요. 싫다는 거예요. 본래 내 성격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첫째 안 되면 아무것도 안 하는거예요. 아예 안 해요. 둘째 가라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그렇다구요. '그거 욕심쟁이구만' 하겠지만 욕심쟁이야 욕심쟁이지요.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리에서 욕심장이면 됐지요. 그렇지 않아요? 사탄이 기뻐하는 자리에서 욕심장이면 벼락을 맞아야 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는 데서, 하나님이 사랑하는 데서 욕심장이 되는 거야 당연하잖아요.

내가 이만한 판국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붙어 있지 그렇지 않으면 보따리 싸 가지고 도망가 버렸을 거예요. 성격이 그래요, 본래가. 내가 한번 붙든 바에는 죽든가 뿌리를 뽑든가 하는 거예요. 하다가 흐지부지하고 말지를 않아요. 그 조상들까지도 전부 다 항복시켜 놓고야 말아요. 어렸을 때도 그랬어요. 동네 누구한테 한번 맞으면 그 어미 아비한테까지 항복을 받고야 말아요. 사리를 따져 가지고 내가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걸려드는 날에는 용서가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우리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나를 제일 무서워했어요. 저 녀석은 한번만 사리가 틀렸다 하면 뭐…. 절대 지는 법이 없거든요. 그건 뭐 일년 열두 달 사는 거예요. (웃음) 밥은 그 앞에서 해먹고. 부엌에서 밥이 다 되게 되면 뚜껑을 열어 제끼고 내가 밥을 퍼다 먹으면서…. 그런 성질이예요.

그리고, 또 돼먹지 않아 가지고 동네방네 꺼떡거리는 것을 내가 제일 싫어해요. 동네에 가면 그렇지 않아요? 뭐 돈냥이나 있다고 해 가지고 어려운 사람들 트집잡고 뭐 어떻게 하는거, 내가 그걸 보고 못 사는 거예요. 그런 녀석 있으면 그저 바지 갈아 입고 싸우자고 선전하는 거예요. 아, 성격이 그러니 통일교회의 탕감복귀 노끈에 걸려 가지고 꼼짝 못하누만. (웃음) 감옥에 집어 넣어도 허허. 매를 맞아도 허허. (웃음) 알고 보니 안 하면 안 되겠기 때문에 그 놀음을 하는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지금도 내가 뭐 소질이 농후합니다. 그렇지만 법도가 그러니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걸 볼 때, 내 성격을 두고 볼 때도 말이에요…. 내가 혁명을 했습니다. 내 성격을 혁명했어요. 지금까지 나에 대해서 욕을 하겠으면 욕을 하고…. 이번에도 일본에 가 가지고…. 통일교회 선생님이 벌여 놓았으니 갔다 오게 되면…. 야단해 가지고 '통일교회 문선생이 뭐 어떻고 어떻고' 하고 한바탕 떠들어 댔어요. 네까짓 거 암만 떠들어라 이겁니다. 내가 걸릴 게 없는데. 결국은 통일교회를 때려잡으려고 했는데 걸릴 게 어디 있어요? 이래 가지고 떠들다 보니 결국은 통일교회 선생님한테 떡 안겼거든요. (웃음)

지금까지 기성교회가 한 20년 동안 통일교회 교단을 대해 가지고 매일같이 반대했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은 살이 졌어요. 배까지 이렇게 나왔어요, 보기 싫은 배까지. (웃음) 그까짓 것쯤이야 저 먼 동네 개 짓는 소리만큼으로도 안 들린다 이거예요. 뭐 요즘에 신문기자들이 와 가지고 통일교회 뭐 어떻고 어떻고…. 지금까지 너희들 뭐 할 소리 다 해 놓고 이제 와서 통일교회애 질문을 해? 문선생이 신문기자들 좋아할 줄 알아? 신문기자들 보자 이거예요. 조금 있다 망한다구요. 전부 다. 내가 꽁무니에 휘발유를 묻혀 가지고 불 달아 가지고, 아예 화약을 달아 놓을 때가 올 거라. (웃음) 두고 보자는 거예요. 영계가 더 못 참겠다고 한다는 거예요. 아주 시퍼런 계획이 넘설대고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