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통일전선수호 1974년 01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74 Search Speeches

통일전선 수호" 나 개인-서부터 해야 된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통일전선을 수호하는 데는, 그 수호라는 것을 어떻게 해야 수호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미국을 중심삼고 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중심삼고 미국이 있다고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의 미국이 여러분을 수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미국을 수호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나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미국을 위해서 있다는 관점이 형성되어야 되겠습니다. 결국은 내가 이 구도의 길을 개척해 가는 데 있어서 미국이 나를 지도할 것이 아니라, 내가 미국을 지도하겠다고 해야 합니다.

우리 사람은 몸과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 마음은 하나님과는 따로 떨어져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같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것이 하나 안 돼 가지고는 수호라는 사명을 할 자격자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결국 내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같이 돼 가지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돼야 돼요. 뜻과 하나되어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 뜻은 미국을 구하는 것이요. 세계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이 뜻에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도 세계를 구하는 뜻에 마음을 두고 우리도 세계를 구하는 뜻에 마음을 둬 가지고 하나돼야 된다구요.

그러면 세계를 위하는 마음을 둔 뜻을 향해서 하나님도 직행한다는 것입니다. 행동적인 면에서 직행합니다. 그러려면 나도 마음을 중심삼고 직행해야 되겠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되고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하나되어 딱 한 자리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틀림없이 같이 간다는 결정적인 마음의 자세가 돼 있어야 한다 이겁니다. 뜻과 하나된 그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돼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돼 가지고 플러스가 되고 여러분의 몸이 마이너스 돼 가지고 하나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럼 이 몸도 어디에 있어야 되느냐 하면, 하나님의 뜻과 하나돼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중심삼고 보면 몸에는 오관이 있다 이거예요. 그 오관이 어디에 있어야 되느냐 하면, 하나님의 뜻과 같이 있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 몸이 그러한 느낌뿐만 아니라 어디로 움직여 가야 되느냐? 그것은 하나님의 뜻의 방향과 일치되어야 됩니다. 미국을 구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한 행동적인 면의 방향과 일치가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은 내 속에 있어 가지고 나를 운전해서 마음의 이상세계로, 세계의 지상천국으로 인도해 갈 것입니다.

통일전선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하나 안 되어 차이가 있다면, 그 차이에 해당하는 만큼 거기에는 간격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 하나 못 된 간격을 가진 마음 앞에 내 몸마저 하나 못 되어 있다면 간격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전히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분열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는 말하자면, 어두운 빛이 있어 그 어두운 빛이 스며들 수 있는 간격이 생겼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곧 사탄이 침투할 수 있는, 사탄이 엿볼 수 있는 하나의 비극이 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서부터 방어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마음과 몸이 통일됐다고 해서 통일전선입니다. 결국은 셋이, 하나님과 마음과 몸 셋이 하나됐다 이거예요. 거기서 셋이 하나되는 날에는, 사위기대 법도에 의해서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주고받으면 번식이 벌어지게 돼 있습니다. 사위기대는 자동적으로 발전한다는 것이 원리의 가르침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통일전선 수호는 어디서부터 해야 되느냐 하면, 내 개인에서부터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 밑에서 자기 자체를 비판해 보게 될 때, 과연 내가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되고 내 몸이 완전히 하나님과 하나되어서 하나님의 뜻과 마음과 몸이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내가 돼 있느냐 하는 물음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떤 답을 할 수 있습니까? 예스(yes)냐, 노우(no)냐? 하나돼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