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집: 제24회 만물의 날 말씀 1986년 06월 07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107 Search Speeches

만물은 인간의 사'의 장식'

자, 오늘이 무슨 날인가? 「만물의 날입니다」 지금 무슨 말 하고 있어요? 「참사랑」 참사랑이 만물과 무슨 관계가 있기에 선생님이 이렇게 열심히 참사랑을 얘기해요? 자, 이걸 알아야 돼요. 이 만물이라는 것은 뭐냐? 우리가 본성의 사랑을 꾸미는 데 있어서 응원해 주는 아름다운 표시체들입니다. 빨갛고, 노랗고, 자극적인 모든 것을 충만케 해주는, 사랑을 찬양할 수 있는 하나의 뭔가요? 선물이예요, 선물.

그러면 만물도 여러분 환영할 때, `환영, 만세!' 이렇게 환성하는 게 좋아요? 어떤 게 좋아요? 그러면 남편이 `아, 만세!' 하고 여자도 `만세!' 하는데 따로 따로 하는 것하고, 남편하고 아내하고 둘이 같이 `만세!' 하는 것하고 어느 게 더 좋아요? 가만히 서 있는 것보다도 만세하고 외치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 알겠지요? 「예」 저 통일교회는 부처끼리 만세할 때 남자는 바른쪽 여자는 왼쪽에 서서 하지요. 이제 만세할 때는, 남자는 앞에 서고 여자는 뒤에 서 가지고 `만세!' 하며 돌아가면 얼마나 좋겠어요? 한 바퀴 돌고, 두 바퀴 돌고…. 그다음에는 서로가 정신이 안 들도록 뛰는 거예요. 뛰는 거예요.

아, 이거 한 곳으로 돌다 보면 넘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서너 바퀴 돌고는 또 이렇게…. 중심을 잃어버리면 안 되겠으니 `중심이 이것이다, 이것이다, 이것이다' 하고 도는 거예요. (웃음) 이렇게 돌고 이렇게 돌지만 중심을…. 나중에는 중심을 찾자는 거라구요.

그래서 이 꽃들도 말이예요, 인간이 사랑의 이상을 추구하는데 다 환영하기 위해서 말이예요…. 꽃들을 보게 되면 꽃들은 전부 다 하나예요. 수꽃 암꽃이 하나로 되어 있다구요. 전부가 하나로 되어 가지고 `아!' 이러고 있어요.

만물은 뭐냐? 이 세계의 모든 만물들은 인간이 이상적인 사랑을 하는 데 상징적인 다리가 되어서 전부 찬양하기를 바란다는 거예요. 그것이 만물이 존재하는 본래의, 사랑을 중심삼은 이상적인 존재의 기원이요, 목적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식물들도 우리 인간의 사랑을 추구하기 위해 서로서로가 아름다운 것으로 전부 다 장식해 가지고 환영하고, 동물이라든가 새들도 그러잖아요? 수컷 암컷 서로가 좋아하면서 짹짹하며 `아이고, 당신이 이렇게 사랑하지요? 나도 당신을 따라 가지고 좋아한다구요. 영원히요, 영원히요, 영원히!', `그래 그래' 그런다구요.

이래 가지고 만물과 인간이 하나되는 동시에 하나님이 사랑을 하는…. 사랑의 구름이 끼고, 사랑의 바람이 불고, 사랑의 물이 흐르고, 사랑의 노래가 터져 나오는 이 우주가 얼마나 아름다운 동산이냐 이거예요. 꽃 보고 `야, 너 어느 자리에 가고 싶으냐? 전부 다 장식하고 모든 아름다움을 가지고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가겠느냐?' 하고 물어 본다면, `제일 최고의 자리요' 이렇게 대답할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이 깃드는 그러한 안방에 찾아가서 이 아름다움을 가지고 찬양하고 싶다고 다 그럴 거라구요. 그 얼마나 아름다워요. 참사랑을 가져 가지고 사랑하는 부부의 안방에 피는 그 꽃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 자리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도 모실 수 있는 자리의 장식품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 얼마나 영광이겠느냐 이거예요. `참사랑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옛날 아담시대나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 시대나 앞으로 몇만 년 후의 시대나 변함이 없기 때문에 그 자리를 아름답게 꾸미는 데 동참하는 것이 영광이요, 이렇게 역사시대에 꽃으로 태어난 것을 나는 자랑으로 아오' 그러는 거예요. 그럴 것 아니예요? (박수)

그래서 꽃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다운 부부를 중심삼은, 참다운 가정과 참다운 민족과 참다운 국가의 형태를 갖춘 사랑의 그 나라에 피는 꽃이 얼마나 가치 있는가 하는 것을 아는 거예요. 그것을 꽃 자체가 그리워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 오늘 선생님 말씀 듣기 전하고, 이와 같은 자리에서 선생님이 사랑을 가지고 할 때에 여기는 얼마나…. 번갯불보다도 더 아름답고, 장식한 무엇보다도 환희의 함성이 충만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자, 보라구요. 그러면 여러분들의 생활이 얼마나 윤택하겠어요? 새가 아침에 짹짹할 때 `사랑을 일깨워 주고 주인을 보고 싶어하고, 내 얼굴이 보고 싶어서 그러는구나. 아이구, 내가 편안히 잤으니 새가 나를 찬양을 하는구나' 하고 그저 사랑스런 마음으로 `너 잘 우는구나. 해가 좋지? 오늘 기분이 좋지?' 하면 그 얼마나 화동하는 인간생활이고, 전개의 폭이 넓은 생활권이 벌어지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문학 작품을 보든가 무슨 시를 보면, 뭐 백합이 어떻고, 장미가 어떻고, 무엇이 어떻고, 푸른 빛의 동산이 어떻고, 전부 다 형용사로 쓰고 있어요. 그 주제를 대표해 가지고 꾸밀 수 있는 그런 상징적인 표현을 하는데 만물을 빼놓으면 없다는 거예요. 뭐 비둘기 같은 눈동자니, 무슨 입술이니 뭐 어떻고 하는 거예요. 무슨 입술이라고 그러나요? 꽃 같은 입술이니, 무슨 입술이니 이렇게 장식해야 거 맛이 나지, 동그란 입술, 동그란 눈, 갸름한 입술 그러면 맛이 없다는 거예요. 상징적으로 다른 것을 갖다 넣어야 돼요. 사막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 표현하는 그 사랑의 표현이 얼마나 사막 같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사막에 사는 사람들이 있단다면 그 사랑하는 표현이 얼마나 사막 같겠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만물을 우리의 사랑의 장식품으로, 사랑의 다리로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 지으신 거예요. 차원 높은 사랑의 장식품이요, 사랑의 아름다운 다리,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는 다리로 우리에게 지어 준 것이 만물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