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집: 사랑을 이한 한(恨) 1970년 10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0 Search Speeches

이제 할 일은 가인 아벨을 복귀시키" 일

오늘은 날씨가 참 좋군요. 선생님이 아침에 여러분들을 만날 때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광명의 새아침이요, 해방의 새아침이었던 10월 4일이니까 오늘 날씨가 좋은 것 같군요.

금년, 1970년대는 7천년 역사를 탕감하는 연대입니다. 그런데 10월초 나흗날인 오늘 기분이 나쁘게 되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서 한번 해본 소리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갑시다. 한국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여기에도 주류와 비주류가 있습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내에 주류와 비주류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여기에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완전복귀가 안 되었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가 존재하는 한 주류와 비주류는 어디에나 존재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비주류란 무엇이냐? 종교적 측면에서 볼 때, 하나님께서 지향하는 뜻의 방향과는 달리 바른길을 가지 않고 수단과 방법을 통하여 돌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두고 보면 어느 시대나 미련한 사람들이 그 시대에 충신이 되었고, 개척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이 세상에서 제일 미욱한 사람의 대왕이 재림주가 될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을 봐요. 좋은 하늘나라 왕궁을 버리고 사탄세계에 와서 하늘나라 말만 하니 포로가 되어 죽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 예수님이 얼마나 미욱합니까?

하늘나라에서 사탄의 왕국에 들어와 사탄의 왕위를 빼앗으려고 했던 사람이 예수님이었습니다. 옛날 고구려 시대에 호동왕자가 낙랑공주를 빼앗으러 들어갔던 것과 같이 예수님도 사탄세계의 공주를 빼앗으러 왔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패하였으므로 앞으로 오실 재림주님도 사탄세계의 공주를 빼앗으러 와야 하는 것입니다. 공주를 빼앗고 왕후를 빼앗으러 와야 합니다. 그것은 사탄이 하나님의 공주를 빼앗아 갔고, 하나님의 왕후를 빼앗아 갔으므로 탕감복귀원칙에 의해서 사탄의 공주와 왕후를 빼앗아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그 일을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사건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야는 다윗의 충신인데 그 충신의 아내를 빼앗아 동침함으로써 그 혈통을 통하여 솔로몬 왕을 낳았습니다. 그러한 일은 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빼앗긴 해와를 찾아 세우기 위한 탕감복귀역사였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일이 당시에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 66권을 통하여 보면 어쩔 수 없이 긍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일들은 원칙에 입각해서 되어진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원리를 중심삼고 풀어 나가야만 이해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통일교회 문선생을 반대했다가는 모두 벼락을 맞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가인 아벨을 복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벨이 천국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가인을 사랑해야 합니다. 가인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천국에 갈 수 없는 것입니다.

나라에는 주류가 있고 비주류가 있다고 했는데,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보면 남한과 북한이 있습니다. 이 중에 어느편이 주류냐 하면 남한이 주류입니다. 또 남한과 북한은 한 나라 안에 있는 아벨과 가인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주권도 하나님편인 남한이 먼저 세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당신의 인물들을 살펴보면 거의다 이승만 박사를 중심한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