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참된 부부 1976년 02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5 Search Speeches

탕감노정은 꺼꾸로 가야 돼

그러면 오늘 타락한 인간은 어떻게 되느냐? 남자와 여자가 신랑 신부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가지고…. 경제적 사정이든가 여러 가지 형편에 따라 가지고, 환경에 따라 가지고 원하는 사람도 있고, 원치 않는 사람도 있고, 불행한 사람도 있고, 별의별 사람이 다 있을 것입니다. 오만 가지의 사정을 품은 가운데 서 있는 신랑과 신부가 만나 가지고 동물적인 사랑에 가까운…. 하나님은 떼어 버리고, 종적 사랑을 떼어 버리고 횡적으로 그저 인연되다 보니 그렇게 돼 가지고, 관계돼 가지고 태어난 것이 오늘날 타락한 세계의 인간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을 중심삼았으면 모르지만 도리어 사탄을 중심삼아 가지고…. 사탄세계의 혈통을 이어받은 부모라든가, 사회적인 모든 풍습을 기반으로 한 터전 위에서 떡 주례를 받아 결혼을 하고, 그 결혼 가운데서 '나'라는 존재가 태어난 것입니다. 생각하면 기분 나쁜 거라구요.

자, 그러한 여러분들인데, 여러분들이 그러면 어떻게 참된 부부가 될 수 있느냐? 그냥 그대로는 여러분들이 참된 부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통일교회 원리적으로 보면, 재창조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참된 자식이 나올 수 없다 하는 것이 원리의 가르침이예요. 그렇지요?「예」그러니 구원받아야 돼요. 구원은 어떻게 받느냐? 탕감해야 돼요, 탕감해야 돼. 이렇게 나왔으면 탕감은 뭐냐? 까꾸로 가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이렇게 정상적으로 태어났으면 까꾸로 가야 돼요, 까꾸로.

그렇기 때문에 니고데모 같은 사람이 예수님한테 가서 '천국은 어떻게 해야 들어갑니까?' 하고 묻게 될 때에, 예수님이 '네가 유대인의 스승이면서 그것도 모르느냐?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나이 많아 가지고 어떻게 어머니 뱃속에 들어간다는 말입니까?' 그건 까꾸로 가야 된다는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까꾸로 가야 된다구요. 탕감길이라는 것은 정상적인 길이 아니예요. 비정상적인 길을 가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그래서 여러분들도 지금 결혼을 했다고 하지만, 남자는 여기에 있고 여자는 어디 갔어요?「임지에 나갔습니다」임지는 왜?「탕감노정을 가기 위해서요」그렇지요. 전도가 아니라구요. 탕감 노정을 가기 위해서, 정상적인 길이 아니고 비정상적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 그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 하는 데는 얼마나 해야 되느냐? 원래는 3년 이상에서 7년을 해야 돼요, 7년. 그런데 선생님의 은덕에 의해서…. 알겠어요? (웃음) 왜 웃노? 저 녀석! 선생님 공적에 의해서…. 선생님이 공을 들였기 때문에 그것도 가능하지…. 알겠어요?「예」선생님 공적의 절반밖에 안 된다구요, 절반 밖에. 사실은 말이예요. 여기서 하나의 사위기대가 되려면…. 요 절반밖에 안 돼요, 절반밖에.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너희들은 요 절반밖에 안 하는 거예요, 전부가. 절반은 선생님이 책임지고, 절반만 해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절반은 선생님이 책임지는 거예요. 책임지는 데는 쉽다는 거예요. 전부 다 본 대로 하면 되는 거라구요. 원래는 7년을 가야 된다구요, 3년 반씩 해서. 알겠어요? 부모가 책임질 것과 자녀가 책임질 것을 갈라 가지고 하기 때문에 전부 다 그런 논리도 성립되는 거예요.

그래서 원래 결혼하기 전 3년하고, 결혼하고 3년하고 6년을 거쳐 가지고 하루를 조건으로 해서 7수를 거쳐 넘어가는 것이 탕감복귀노정이라구요. 그것이 재창조의 노정이라구요. 가정을 가지려면 결국은 개인 완성을 해야 상대적 이념이 나오는 것인데, 상대적 조건을 이룰 수 있는 자리에 서 가지고 결혼을 해 가지고 3년노정을 거쳐 나가야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원리라구요. 괜히 너희들을 뭐 선생님이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구. 그렇게 안하면 안 된다구요. 천리의 법도에 일치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이 탕감복귀의 길을 가기 때문에 결혼은 했지만, 색시는 어디에 갔는지 보지도 못하고 돈을 보내 주지요? 돈 보내 주나요? 「예」만 원에서 만 2천 원을 말이예요. 그건 10수에서부터 12수를 채워라 이거예요. 그것은 뭐냐 하면, 천지 코스를 돌아가야 된다구요. 열두제자를 중심삼아 가지고 돌아가야 된다구요. 돌아가 가지고 그것을 전부 다 거칠 수 있는 조건을 세우는 것입니다. 전부 다 원리법도 12제자를 중심삼고 언제나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을 하기 위해서 만 원 아니면 만 2천 원을 보내라 한 겁니다. 그래 보내나요?「예」뭐 대답 소리가 전부 다 안 나누만요.「보냅니다」아까워서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어요? 그래 할수없이 보내나요, 보내고 싶어서 보내나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보내고 싶어서 보냅니다」그건 뭣 때문에? 여자가 뭣이기에? 그 여자가 뭐냐 하면 동생이예요, 동생. 에덴에 있어서의 동생이라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