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집: 주체사상과 경제 1984년 05월 04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56 Search Speeches

식당을 통해 홈 처치의 기반을 닦아야

그런 놀음을 지금까지 하면서 끌고 나왔어요. 막대한 전국 조직을 중심삼고 하나의 출발에서부터 회전해 가지고 돌아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 1, 2년 가지고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7년 내지 10년의 계획을 안 하면 안 된다고 보는 겁니다. 그것이 만약에 한 궤도가 짜여져 가지고 '이제 됐다' 할 때는 문제가 크다고 보는 거예요. 그때만 되면 통일교회는 돈은 얼마든지 있다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알겠어요?

돈이 필요하지요? 「예」 돈이 있기는 있는데 지금 여러분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니고 십 년 후에 있다 할 때는 십년 더 참고 가야 된다 이거예요. (웃음) 여러분들, 십 년 동안 조금 조금 쓰는 돈을 가질 거예요, 십 년도 쓰고 남고 나라 살리고 세계를 살릴 수 있는 돈을 가질 거예요? 어떤 걸 가질 거예요? 「후자입니다」 그때까지는 돈 때문에 단련받고 욕을 먹고 고생을 하더라도 참아야 됩니다. 어때요? 여러분들 어떤 거 할래요? 「욕을 먹고 고생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바다를 싫어해요? 왜 고기 냄새를 싫어해요? 「아닙니다」 싫어하고 있다구요. 「아닙니다!」

그래서 일본의 해피 월드나 교회에서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고 여러분들보다 오래되고 나이 많은 형님들이 와 가지고 전부 다 수산사업에 지금 투입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지금 '일본 식당을 일천 개 만들자' 해 가지고 만드는 중입니다. 고기를 사용하는 식당을 말이예요. 그래 가지고 아침 새벽이면 배급해 주는 거예요.

그리고 아침에는 교육을 하는 겁니다. 학교예요, 학교. 보통 열 시 반부터 시작하니까 그전에는 전부 교육하는 겁니다. 고객들 불러다가 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겁니다. 미국 사람들은 전부 다 요리할 줄 모르거든요. 그러니 전부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일본 사람들은 일을 멋지게 한다구요.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그게 고기 판매조직도 되고 홈 처치 기지도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우리는 세계적 조직을 가졌기 때문에 남미 고기뿐 아니라 아프리카 고기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미국 씨 푸드 컴퍼니(Sea food company;수산식품회사)의 생선 요리는 전부 다 우리가 고기를 배달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자 그래서 천 개만 만들면 한 일년 내지 3년, 3년 이내에 3천 개가 됩니다. 5년이 되면 5천 개가 될 것입니다. 그때는 일본 식당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식당, 불란서 식당 등 세계 식당 다 하는 거예요. 그것은 전세계 우리 식구들 데려다가 조직하는 겁니다.

자, 그다음엔 식당에서 뭘하느냐? 제일가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됩니다. 둘째는 친절입니다. 세째는 신속입니다. 오래 걸려 만들어서는 안 돼요. 빨리 재깍재깍 만들어야 돼요. 그래서 앞으로 스시(すし;생선초밥) 같은 것을 만들 때는 자동기계인 로보트를 써 가지고 만드는 거예요. (웃음) 한 사람이 하나씩 만들면 아홉 개는 자동기계로 만들어서 내주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인건비도 덜 들어가고 싸게 하고 맛있고 빠르고 친절하니…. 그리고 미국 식당의 종업원들은 나이 많은 사람들은 안 돼요. 시집가기 전의 이쁘장한 일본 아가씨들 데려다가 시키는 거예요. 그러면 쉽게 문제가 해결됩니다. 알겠어요? 「예」

만일에 5천 개 장소를 가지고 고기를 판다 하면 얼마나 좋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을 근거로 삼아 가지고 우리의 홈 처치를 조직하게 되면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친절하다' 하면 미국 사람들은 전부 다 들러서 먹는다 이거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홈 처치 조직의 기준 자리가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게 되면 하루에 백 명씩만 들락날락한다 하더라도 한 달이면 얼마예요? 3천 명이로구만. 「3천 명에 5천 개니까 삼오 십오(3×5=15), 1천 5백만 명입니다」 1천 5백만 명이니까 일년이면 얼마예요? 미국 기독교인이 1억 7천 5백만이니까 한 2천만 명이 통과한다 이거예요. 전부 한번 거쳐가게 된다 이겁니다. 그러면 친절한 무니, 친절한 식당으로 소문나게 됩니다.

들락날락하면서 우리 새파란 젊은 애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애국적인 말이요, 세계를 위해서, 미국을 위해서, 하늘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일을 한다니 그 사상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알게 됩니다. 술 안 먹지, 담배 안 피우지, 전부 다 도덕적으로 문란하지 않지…. 그러니까 암만 미국 백인 할아버지라 하더라도 일본 아가씨들을 며느리삼고 일본 남자들을 사위삼고 싶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부잣집 뭐 사장 아니라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사람들이 제일 친숙해지기 쉬운 것은 아무것도 놓지 않고 그냥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보다도 같이 먹으면서 또 먹을 걸 갖다 주면서 사귀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일 가까워지는 방법이예요. 자주 오게 되면 가끔 가다 스시(생선초밥) 한두 개를 더 갖다 주는 거예요. 선심 쓰는 겁니다. 찾아오는 손님이 자기 형제다 이거예요. 우리의 다음 식구들이다 하는 관념을 가지고 대해야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