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1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307 Search Speeches

쌍쌍제도로 되어 있" "조만물

여러분들 소위 식자층에 있는 사람들이 아메바에서 모든 것이 진화했다는 논리를 주장하는데, 나는 그것을 정당한 논리로 받아들이지 못해요. 왜 그러냐? 아메바에서 더 높은 단계의 생물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아메바 이상의 것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쌍쌍이 있어야 돼요. 암놈 수놈이 없이 태어날 수 없어요. 그거 인정해요? 「예」 보라구요. 외형적 형태의 내용을 나열해 가지고 그것이 같다고 해서 인간 조상이 원숭이예요?

그런 논리로 말하면 참새하고 멧새하고 형제지요. 어때요? 원숭이하고 인간에 비하면 백 퍼센트 맞는 말이예요. 그러면 참새하고 멧새하고 쌍을 붙이면 새로운 것이 태어나요? 이 미친 자식들! 세상에 학자라는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 수놈 암놈이 사랑해서 새끼를 낳아 발전했다는 논리를 부정하고 외형적 형태의 구성이 같다고 해서 진화되었다고 해요? 여러분, 생식기관이 얼마나 복잡해요? 물고기들은 암놈 수놈이 붙지 않아요. 육지에 나와 가지고 달라지는 것입니다.

여기 윤박사는 어떻게 생각해? 그런 거 생각해 봤어? 성성이하고 인간하고 가깝지요? 성성이하고 백인하고 비슷합니다. 털도 나고 하는 것 보면 말이예요. 둘이 결혼시키면 무엇이 나올꼬? 새끼가 나올 것 같아요, 안 나올 것 같아요? 「안 나옵니다」 왜 안 나와요? 한번 그렇게 실험해 가지고 나한테 보여 주면 내가 진화론을 믿을게요. 이놈의 자식들! 사랑이란 그런 거예요. 세상 만물이 생겨나게 된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 때문에 있는 거예요.

여러분 광물세계도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을 중심삼고 작용하는데, 그 작용이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지 알아요? 플러스 마이너스의 전기도 무엇 때문에 작용해요? 사랑 때문이예요, 사랑. 자기들 급의 사랑 때문에 움직이는 거예요. 그런 사랑의 힘을 도적질해 먹는 것이 인간이예요. 지금 그걸 써 먹는 거예요. 힘이예요.

또 식물도 전부 사랑 때문에 살지요? 암술 수술이 있어서 번식하잖아요? 사랑이라는 것이 뭐냐? 횡적으로 완전히 묶어 가지고 종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거예요.

그래, 여러분 아들딸이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 「필요합니다」 왜? 그거 왜 필요해요? 그 근본을 다 파헤쳐야 돼요. 이런 얘기 하려면 한이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은 쌍쌍, 페어 시스템(pair system)으로 되어 있어요. 이거 참 놀라운 말입니다. 쌍쌍제도로 되어 있어요.

그 쌍쌍제도를 횡적으로 침범해 가지고 파괴시킬 수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이상에 혼란이 벌어져요. 계율적 혼란이 벌어지면 그것 하나만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예요. 전체에 피해를 입혀 가지고 창조이상…. (녹음이 잠시 끊김)

내가 하나 묻겠는데, 여러분 부처끼리 재미있게 사는 그 가운데 제3자가 개입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 있어요? 절대 있어요, 절대 없어요? 「절대 없습니다」 마찬가지예요. 존재세계의 작용에 있어서 자기의 상대적 권한에 제3존재의 개입을 절대 허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천리의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여기에 제3자의 개입이 가능하게 된다면 완전 파괴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윗 것이 아래로, 아래 것이 위로, 동서남북 전후좌우 사방으로 혼란이 벌어져 가지고 기원이 상실되고 결과가 상실되어 버려요. 그것은 있으나마나예요. 본원지인 흙덩이보다 못합니다. 그것 가지고는 무엇을 다시 못 만들어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의 몸 마음에 주사를 놔 가지고 잘못된 것을 고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문총재가 몸 마음이 갈라져서 매일 싸우고 있는 것을 통일시킬 수 있는 처방약을 제조한다 할 때는 세계의 일등 부자가 될 것입니다. 그런 약을 팔아먹고 싶지 않아요? 알기만 하면 그런 약을 팔아먹고 싶지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겠어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니까 그 처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몇 시간이나 되었어요? 시간도 잊어버렸어요. 한 시간? 그러면 더 얘기할 필요 없지요. 그만하면 벌써 다 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