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조국 1965년 10월 30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99 Search Speeches

하늘의 책임을 진 자" 주위환경 전체가 반대해

그 메시아가 이 땅 위에 올 때 무슨 권한을 갖고 오느냐? 먼저 국가를 악한 세상에서 구해 가지고 하나님만이 주관할 수 있는 새로운 국권을 창건하기 위해서 온다는 것입니다. 국권을 창건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느냐? 국권을 창건할 수 있는 민족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민족이 있는 동시에 국토가 있어야 됩니다. 나라가 있어야 된단 말이예요. 땅이 있어야 된다구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브라함 때부터 12지파….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의 중동 전지역을 하나님이 약속한 미래의 이스라엘을 창건할 수 있는 영토로서 약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민족이 장악해 가지고 이 영토를 하나 만들어 가지고 메시아를 맞이해야 됩니다. 메시아를 군왕으로 세워서 악이 지배하고 있는 세계의 수많은 나라를 점령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기를 바랐던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예수는 이 땅 위에 와서 뭘해야 되느냐? 하나님이 찾으시려는, 악한 세상에서 선한 나라를…. (녹음이 잠시 끊김) 선한 민족이 있어야 합니다. 선한 민족을 넘어 선한 종족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야곱가정 열두 아들을 중심삼고,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시련과 고통의 노정을 거쳐가면서 악한 세상을 대비하여, 능력이 많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통하여…. (녹음이 잠시 끊김) 하늘은 어떤 작전을 했느냐 하면 자기 아들딸을 고생시켜 가지고, 사탄세계에서 맞고 빼앗아 오게 하는 것입니다. 맞게 해 가지고 빼앗아 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제일 하늘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사람을 내세워 가지고, 그 사람에게 지역적인 책임을 짊어졌다 할진대는 전 지역으로부터 반대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또 민족적인 책임을 짊어졌다 할진대는 전민족이 반대하게 하고, 국가적인 책임을 짊어졌다 할진대는 사탄편의 전체 국가가 반대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느누구든지 그 사탄이 기뻐하는 자리에서는 하늘이 세운 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탄편 전체가 그를 미워하는 자리에 세워 가지고 맨 위에서부터 끝까지 그를 전부 다 미워했다는 조건을 세워 놓고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노아 할아버지 같은 사람도 120년 동안 방주를 짓게 될 때 수많은 사람들이 비난했다는 것입니다. '저놈의 늙은이, 저놈의 영감쟁이 정신나갔지, 아 배를 만드려면 바닷가에서 만들지 산에다 만들게 뭐야? 거 본래 미친 녀석이야, 미친 녀석!' 이렇게 인간 세상에서는 백 퍼센트 반대받는 환경에 세운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그 시대에 살던 사람들은 어느누구든지 노아를 배척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한 시대만이 아니었습니다. 120년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어떤 사람이나 반대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시대에 살던 수많은 사람들은 노아 할아버지를 전부 다 때렸다 이거예요. 때렸다는 것입니다. 때가 되면 그런 사람들은 한꺼번에 갖다 죽여 버려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선에 대하여 반박하고 선에 대하여 원수의 입장에 선 그 사람들은 때를 맞이하여 한꺼번에 복귀하게 될 때는 전체를 때려죽여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심판해 버려도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