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참된 자녀로서 아버지 앞에 돌아가겠나이다 1976년 01월 25일, 미국 Page #19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완전한 아""이 되려면 하나님의 사'을 체-해야

'여러분의 소원이 무엇이냐? 이렇게 묻는다면 원리에서는 개인을 완성하고 상대를 완성하여 선을 번식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개인을 완성한 다음에는 상대를 찾아야 되고, 그 다음에는 자녀를 찾아야 됩니다. 이것을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사위기대 완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목적은 뭐냐 할 때, 사위기대 완성이다 하는 결론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본래 아담이 완성되고 해와가 완성되어 가지고 부부를 이루었더라면 그 부부를 중심삼고 사랑이라는 것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 사랑 가운데서 태어난 아들딸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된다면 부부의 사랑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형제의 사랑권 내에 있다가 점점점점 개인이 완성되고, 그다음에는 부부의 사랑을 중심삼고 부모의 사랑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은 형제의 사랑에서부터 부부의 사랑에서 자녀의 사랑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길을 통해서 비로소 하나님 앞에 완전한 아들딸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본래 타락하지 않았다면 우리 인간은 사랑이 하나의 기점이 돼 있어 가지고, 어디에 가더라도 이 사랑을 중심삼고 돌아오게 돼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행복의 터전이 되고 우리의 생활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하나의 닻으로 해서 일생을 살다가 사랑의 본연의 세계인 하나님 앞으로, 즉 본연의 부모 앞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에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고 한 말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 서로서로가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터전이 벌어지면 하나님이 같이하겠다는 말입니다.

본래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 해와가 형제로서 부부가 되어 가지고 자녀까지 완성했더라면, 어디로 더 갈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이상의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그와 같은 자리로 나감으로 말미암아, 아담 해와가 비로소 완성해 가지고 완성한 부부로서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완성한 부모로서 그 아들딸을 사랑했다 할 수 있는 자리를 이룸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그와 같은 전체를 사랑함으로써 창조의 모든 사랑이 여기에서 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이냐? 자녀의 사랑, 부부의 사랑, 형제의 사랑, 이러한 사랑의 중심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거예요. 이중에서 하나만 결여되어도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못 되는 것입니다. 셋이 다 완전히 하나가 되어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하나님의 완전한 아들 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오는 거라고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만약에 형제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나는 남자인데 나에게 동생이라든가 형이 없으면, 누이동생이라든가 형제를 갖고 싶은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적인 마음입니다. 왜 그렇게 갖고 싶으냐 하면, 천지의 원칙이 그러한 내용으로 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을 내가 땅 위에서 완결지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사랑을 찾기 위해서 그와 같은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미처 몰랐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