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학사교회의 역할 1988년 08월 2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3 Search Speeches

종적 기준이 서 있으면 하나님을 알 수 있어

자 그러면, 이런 모든 것을 중심삼고 앞으로 통일할 수 있는…. 역사는 중세시대부터…. 신본주의에서부터 인본주의, 지금 물본주의, 즉 유물주의 사회로까지 떨어져 나왔어요. 이게 왜 떨어졌느냐? 신은 하나님을 말하고, 인은 아담을 말하고, 물은 뭐냐 하면 해와예요. 땅이예요, 땅.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말이예요,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도 필요 없고 지금 무얼 찾아 헤매느냐 하면 사람 찾아헤매고 있다구요, 사람. 참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참사랑을 만나야 할 텐데 참사람을 찾으려면, 참이상을 찾으려면 사랑 있는 이상을 찾아가야 할 텐데 그런 이상의 참사람이 어디 있느냐? 그걸 모르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상대적 기준이 되어 있지 않고는 참이 없어요.

이렇게 볼 때 신이 없는 세계…. 세상은 유리하는 거예요, 유리. 축을 따라서…. 축, 중심이 될 수 있는 그 자체도 혼란이 벌어졌기 때문에 이것이 상하로 되어야 할 텐데 동서로 누워 있고 남북으로 누워 있고 말이예요, 서남으로 누워 있다는 거예요. 무엇인지 모르게 찾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못 찾고 있다 이거예요.

본연의 창조이상이 있으면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에 있어서 이와 같은 종적 생명과 횡적 생명의 씨는 하나님 본질을 이어받은 거 아니예요? 그렇다면 벌써 종적 기준은 언제든지 하나님을 아는 거예요. 하나님이 벌써 떡 서 있는 거예요. 벌써 아는 거예요. 거기에 가려면 몸뚱이가 벌써 이렇게 하는 거예요. 방향성을 아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흑암의 세계에서 어떻게 방향을 찾아가는지를 아는 거예요. 틀린 걸 안다구요, 벌써. 모든 것이 균형이 안 맞았어요. 벌써 찌그러진 거예요. 찌그러져 있다 이거예요. 다이얼을 맞추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면, 신에 대한 확신, 신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신을 중심삼고 어떻게 신의 이상세계가 발전되는지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복귀원리를 중심삼고 지금까지 우리가 복귀, 재창조역사를 알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