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집: 첫사랑의 혈족을 남기자 1992년 12월 1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98 Search Speeches

우주의 발발(勃發)은 주" 데서부터 시'했다

하나님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은 주는 것으로부터 출발했다는 논리로 시작해야 됩니다. 이렇게 미는 것이 쉬워요, 이렇게 드는 것이 쉬워요? 「미는 것이 쉽습니다. 」 미는 것이 쉽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발발(勃發)

은 주는 데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을 통일원리에서는 수수작용(授受作用)이라고 합니다. 주고받는 거예요.

여자 남자로 볼 때 여자가 먼저 주어요, 남자가 먼저 주어요? 「남자가 먼저 줍니다. 」 그렇기 때문에 길가에 여자들이 가게 되면, 여자는 가만히 있는데 남자들이 휘파람을 휙 부는 거예요. 그러면 여자들이 '저놈의 자식, 망할 자식!' 하고 욕하지요? 그거 망할 자식이라고 하는 것이 잘한 말이에요, 실례되는 말이에요? 얘기해 보자구요. 사회 구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다 틀렸다면 원리 원칙에 의해서 조정하고 정비해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처녀들 지나가는 것을 보면 어때요? 남자는 혼자 가면서도 세 처녀가 지나가게 되면 그 세 여자가 무서운 줄도 모르고 휘파람을 휙 불어 가지고 자기를 보라고 그런다구요. 그렇게 휘파람을 불 때, 기분 나빠 가지고 '저놈의 자식, 죽기나 하지!' 그러지요? 그래서 죽으면 어떻게 해요?

'죽는다'는 말이 나왔으니, 여기서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25억 인류 가운데서 여자들만 25억이 있고 남자는 한 사람밖에 없다고 할 때는 어떻게 되겠어요? 미친듯이 싸울 거예요, 안 싸울 거예요? 어디, 얌전한 여자들! 얘기해 보라구요. 싸울 거예요, 안 싸울 거예요? (웃음)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현실과 통하는 문제라구요. 무슨 전쟁을 할 거예요? 3차대전 이상 무서운 전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칼이 있으면 칼로 배를 찌르고, 폭탄이 있으면 폭탄을 던질 것입니다. 남자 하나 차지하기 위해서 그 주변에 있는 여자들을 전부 다 없애 버리고 자기 하나만 남겠다고 할 것입니다.

그게 어떻게 되겠어요? 독재 중의 최고의 독재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여자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다 죽이고 나서 남자 앞에 올 때, '아, 사랑하는 그대여!' 하겠어요? '요놈의 간나, 25억 여자들을 전부 다 죽이고 나한테 온 이 무시무시한 간나!' 이러겠어요? 그것도 사고라구요. 거기에 사랑이 생길 것 같아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자가 없어도 큰일이고 남자가 없어도 큰일입니다.

만약에 여자가 싸우지 않고 돈을 주고 남자를 사온다고 하면, 돈을 얼마 주고 사올 거예요? 대한민국의 땅을 다 주고 살 거예요? 지구성을 몽땅 다 주고 한 일푼짜리만큼, 내가 농사 지어먹고 살 수 있는 땅만 남겨 놓고 살 거예요? 어떻게 할 거예요? 이 지구성을 다 주고도 사야 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상대가 얼마만한 가치가 있어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무슨 사랑이냐? 참된 사랑입니다. 그러면 참된 사랑은 무엇이냐? 주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그럼으로 말미암아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이런 얘기는 원리책에 없기 때문에 얘기해 주는 겁니다. 여기에 파이프가 있다고 해요. 파이프가 있는데, 여기에 하나님이 있어 가지고 자꾸 투입합니다. 자꾸 투입하는 거예요. 그러면 나중에는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을 밉니다. 그런 논리가 나와요. 틀림없지요? 주고 잊어버리고, 주고 잊어버리고 자꾸 주다 보면 하나님 자체가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게 돌아갈 때 하나님이 얼마나 멋지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가만히 있다가 운동하는 일이 멋지게 벌어지는 것입니다. 빨리 주면 더 빨리 돌아가는 거예요. 그래, 빨리 돌아가니 여기서 판이 벌어져 가지고 확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원천적인 기원에 있어서 무엇이 필요하겠느냐? 투입할 수 있는 원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분이 있어야 돼요. 그것이 창조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것은 자기의 한계선에 맞게끔 투입하면 전부 다 플러스 마이너스의 환경에 맞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무한한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이 그렇게 위대하고 크니까 인간을 중심삼고 그 사랑의 보따리를…. 하나님을 추구하고 상대하려면 자기가 상대될 수 있는 보따리가 커야 될 것 아니예요? 그래서 이 천지 가운데 하나님이 왜 상대를 만들었느냐?

사랑하지 않고는 안 되기 때문이에요. 인간을 모델로 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의 가정을 꾸미기 위한 것이 창조이상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이 틀리나, 기도해 보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생활, 어떤 생활이에요? 누구의 생활이라고 그랬어요? 사람의 생활이에요, 하나님의 생활이에요? 하나님의 생활입니다. 누구와 더불어…? 보이지 않는 주체와 보이는 상대가 생활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의 마음은 안 보이고 몸은 보이는데, 이것이 주체와 대상의 관계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종적인 기준에서 기원이 되어 있고, 하나는 횡적인 기준에서 기원이 되어 있습니다. 왜 그 종횡을 말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거 제멋대로 하지 않고, 왜 종횡을 말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