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집: 하나님의 날에 대한 의의와 그 유래 1972년 01월 01일, 미국 워싱턴교회 Page #247 Search Speeches

심정부활의 날과 실체부활의 날

다시 오시는 주님은 몸을 가지고 오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즉석에서 이어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세례 요한이 예수님 앞에 세례를 할 때에 모든 것을 상속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기독교가 오시는 주님 앞에 참다운 아들딸과 참다운 만물을 합해 가지고 이것을 이어줄 수 있는 자리가 성립되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그때의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보지 못했고, 또 실체를 잃어버렸으니 이것을 다시 부활시키는 역할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것을 복귀하려면 기독교인들이 심정과 실체를 대신할 수 있는 터전이 되어서 그것을 이어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역사 가운데는 이런 인연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심정부활의 날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것을 세워 놓고 그다음에 실체부활을 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지상에 기반을 닦은 한 중심자로서 현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1960년도 전에 그와 같은 터전을 닦아 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통해서 그러한 기반을 닦느냐? 이것은 지금까지 기독교를 믿어 오는 기성교단을 통해서 기반을 닦는 것이 아니라, 통일교회의 교단을 통해서 닦아야 된다는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천년의 기독교의 사명은 끝나고 하나님의 역사는 기독교에서 떠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의 역사가 완성 역사라면 기독교의 역사는 장성 역사로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상 못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근본적인 역사는 우리의 손에 달려 움직이고 있습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은 이런 말씀을 듣고도 알기에 힘이 드는데, 선생님은 이것을 맞춰 나오느라고 죽을 고생을 했다구요. 이것은 본부에 있는 사람들도 다 몰랐다구요. 십여 년 전부터 해 나온 것이 전부 계획에 의해서 했다는 것을 지내 놓고 난 후에야 알게 됐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런 과정을 이어받은 그러한 결과의 자리에서 축복이 성립된다는 것을 언제나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승리의 터전을 닦은 그 중심을 이제 결정했다고 하면 이것은 세계사적인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중심은 구약시대의 제물완성을 대표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종과 양자가 희생해 나오던 모든 것을 완성복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죽었던 예수가 비로소 다시 희생한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