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생애노정과 탕감복귀 1978년 02월 2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9 Search Speeches

서구문명과 아시아문명을 다리 "아야 할 통일교회

자, 레버런 문이 아시아와 서구사회를 다리 놓는 데에 있어서 그 다리를 놓았나요, 지금 놓고 있나요, 놓으려고 하나요? 어떠한가요?「놓는 중입니다」그러니 문화사에 있어서나 종교사에 있어서나 레버런 문을 빼면 안 된다구요. 여러분들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 미국에서 레버런 문이 반대를 받지만, 미국에 있는 아시아 사람들과 모든 유색인종들을 레버런 문을 전부 다 환영한다 이거예요.

서구 사람들은 '레버런 문이 백인이면 얼마나 좋겠나!' 이러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구요. 아시아문명권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 백인은 못 한다구요, 백인은 못 해요. 내가 여기에 와 가지고 여러분들을 아시아인처럼 좋은 사람들로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대하는 사람이 레버런 문 한 사람이지만 아시아와 합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서구식 교육에서는 40분 동안 강의를 하는데, 벌써 세 시간이나 됐나요? 세 시간 반이 됐구만요.

아시아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하는 데에 있어서 어떤 관념이 없어요. 그리고 아시아 사람들은 좋은 일이 있으면 다른 일은 제끼고, 그 일을 나중에 하고 좋은 일을 먼저 한다구요. 그러나 서구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구요. 하는 일 다음이예요, 다음이라구요. 그런 면에 있어서 서구 사람인 여러분이 레버런 문 한 사람 때문에 아시아문명권에 깊숙이 젖어 들어가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서구와 아시아는 쌍동이예요, 쌍동이. 그래서 싸우는 거예요. 가인과 아벨같이, 에서와 야곱같이, 베레스와 세라같이 쌍동이가 싸우는 거예요. 싸우는 쌍동이예요, 이게. 그러므로 둘이 다 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가 문제예요. 아시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의, 서구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의가 무엇이냐? 그것이 통일교회 사상입니다. 서구사상, 기독교사상을 가지고 있고 그다음에 아시아의 모든 사상적 배경을 지닌 것이 통일교회 사상입니다. 그래서 아시아 사람도 '아-' 이러고, 서구 사람도 '아-' 이러면서 좋아한다는 거예요. (박수)

이걸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붙이는 데 있어서 둘이 강해야 되겠어요, 이게 강해야 되겠어요, 이게 강해야 되겠어요? 어떤 서구 사상보다도, 어떤 아시아 사상보다도, 공산주의 사상보다도 강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그 사상보다 강해요?「예」여러분들이 여기에 부딪칠 때 탁 차 버리면, 생고무 같은 것이 저기 갔다가 오게 되면 나까지 끌고…. (웃음) 여러분들 그래요?

아, 이거 전부 다 통일교회 교인들이 레버런 문 같다구요. 전부 다 레버런 문 같다구요. 큰 놈이나 작은 놈이나 똑같다 이거예요. 서양 놈이나 뭐뭐 검둥이나 누런 놈이나 다 같다 이거예요. (환호. 박수) 이와 같이 통일교회가 좋긴 좋다 이거예요. 좋긴 좋지만 너무 어려워서 못 간다는 거예요. 그거 참 좋은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 어렵다는걸 빼 버리면 다 껍데기가 되어 버리고 만다는 걸 알아야 돼요.

다이아몬드가 강한 것은 그만큼 끈덕지게 붙어 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굳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가치는 거기에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아무리 어려워도 살아 남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오색인종을 모아 가지고 태평양을 건너서 아시아와 서구사회에 탕감 브리지를 놓는다 이거예요. 이 사실을 알겠지요?「예」앞으로는 동양 사람하고 서양 사람하고 결혼시킬지도 모른다구요.「좋습니다」뭐 뭐예요? 좋아요, 나빠요? 어떤 거예요?「좋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생을 걸고 이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논리가 성립 안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 한 나라의 문명을 만드는 데에도 생명을 바친 사람이 많고, 미국 200년 시대에 있어서 희생한 사람이 많다는 거라구요. 워싱턴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에 가 보라구요. 얼마나 죽은 사람이 많은가. 미국 한 나라를 구하는 데도 그런데, 서양과 동양을 살리고 하늘땅을 찾을 수 있는 이러한 위대한 일을 위해서 내 생명을 하나 걸만 하냐, 안 하냐? 한번 해볼 만한 것입니다. 남자로 태어났다면 신나는 놀음이예요, 신나는 놀음이라구요.

자, 여러분 풀 테이블(pool table;당구대)에서 한번 볼을 치면 다다다다…. 나 그게 생각난다구요. (웃음) 야, 이거 통일교회 남자들을 한번 볼이…. 전부 다 맞고 싹 하면 얼마나 신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박수) 그래서 시시한 사람은 못 따라오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탕감법을 좀 간단하게 만들지, 왜 그렇게 지금까지 이끌고 나왔느냐? 그것은 알뜰하고 참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공부하는 걸 생각해 볼 때, 머리에 수건을 둘러매고 할래요, 그냥 우두커니 앉아서 할래요? 잠 안 자고 우등생이 될래요, 잠자고 낙제생이 될래요?「잠 안 자고 우등생요」그렇게 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게 못 하는 사람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