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집: 주가 가신 길을 본받자 1959년 04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3 Search Speeches

기도

아버님! 지금까지 저희들은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몰랐사옵니다. 역사적인 뜻도 몰랐고, 시대적인 뜻도 몰랐으며, 개인의 생애와 생활에 대한 뜻도 몰랐사옵니다. 그러나 황공하옵게도 역사적인 뜻을 알 수 있는 은사를 허락해 주시니 감사하옵니다.

시대적인 심정, 생애적인 심정, 생활적인 심정, 시간적인 심정까지도 가르쳐 주신 은사에, 아버님, 참으로 감사하옵니다.

이 심정을 품고 저희들은 사도의 문을 거쳐야 될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가신 그 길을 따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그리하여 죽음의 고비에서 싸워 이겨 부활의 은사를 얻고도 남을 수 있는 자가 되어 다시 땅 위에 부활된 선의 종족을 남겨 열매를 맺게 해야만이 심판을 피할 수 있다는 말씀을 알고 있사옵니다.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다 찍어버린다고 하셨사오니 선한 나무가 되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선한 나무가 되어서 선한 열매를 맺는 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도 선한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2천년 동안을 싸워 나오셨사오니, 오늘날 저희도 부활의 은사를 입어 선한 나무로서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땅 위에 그 씨를 뿌려 놓고 갈 줄 아는 아들 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이요, 이것이 땅에 찾아오신 아버지의 목적이요, 이것이 아버지께서 싸워 나오신 내용인 것을 알고 그 뜻, 그 목적, 그 내용에 사무쳐 살 수 있고 싸울 수 있고 아버지를 붙들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남기신 뜻을 다 이루고 달려갈 길을 다 가서 주님을 위로할 수 있으며, 아버님의 위로할 수 있는 최고의 효자 효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며, 모든 말씀 주님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