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집: 제38회 참부모의 날 기념예배 말씀 1997년 04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7 Search Speeches

계명은 하나님의 사'을 상속해 주기 위한 것

문제는 뭐냐 하면 몸을 지배해야 돼요. 수십 년 도를 닦고, 수십 년 수양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원칙을 모릅니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알아요.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완성급이 남아있습니다. 간접주관권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직접주관권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같이 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은 절대적입니다.

타락이 뭐냐 하면 절대신앙을 못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돼요. 타락이 뭐라구요?「절대신앙을 못 가진 것입니다.」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강조한 것입니다. 왜? 자기의 사랑이상을 전부 상속해 주려니 하나님 같아야 된다구요.

사람도 자기보다 잘난 상대를 원하지요? 못난 남자나 잘난 여자나 못난 여자나 마찬가지로, 잘났던 못났던 간에 자기보다 더 훌륭한 상대를 원하는 것은 사랑이 바라는 원칙입니다. 천지창조의 전통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구요. 하나님도 자기보다 더 잘난 상대를 원하지 않는다.「원한다.」뭐예요?「'원한다.'입니다.」원하지 않는다.「원한다!」봤어요? 보지는 못했지만 말을 들어보니 그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대답하는 거예요. 그런 거예요. 모든 전부가 그렇습니다.

보라구요. 동물세계를 보더라도 그래요. 사슴이 새끼치려면 이웃동네 수놈 사슴 패가 있다구요. 수놈이 암놈을 거느리는데 사슴 한 마리가 쉰두 마리까지 거느릴 수 있다구요. 내가 사슴 농장을 하기 때문에 잘 안다구요. 봄이 되면 씨를 잘 받아야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느냐 하면―동물도 그걸 알아요.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거예요.―이웃동네 수놈들이 서로 만나게 하는 겁니다. 암놈들이 몰고 가는 거예요. 경계선을 자꾸 암놈들이 넘어가니까 나중에는 수놈들끼리 격투하는 거예요. 그 둘이 격투하게 되면 좌우 편에서 암놈들이 바라보고 있어요. 그거 한번 구경하면 좋겠지?

그래 가지고 뿔이 큰 사슴이 힘을 과시한다구요. 요전에 레슬링 대회에 나와 가지고 과시하는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별으별 짓 다한다구요. 이래 가지고 시위하고 뿔개질 해 가지고 싸움하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하나가 지치게 되면 용서 없이 밀어 제끼는 거예요. 한번 굴복하게 되면 머리숙여야 되는 것을 알아요. '이때로구나.' 하고 찬스를 놓치지 않고 죽을힘을 다해서 밀어 치는 거예요. 그래 놓으면 도망가기 시작하는 거예요.

사슴은 그렇게 도망가지 않지만, 호주에 가면 뭐가 있던가? 캥거루가 있는데 복싱같이 하다가 한 놈이 져서 도망가게 되면 죽을 때까지 따라가서 때려잡는 거예요. 그런 정신들이 인간세계의 남자에서도 있는지 모르겠다구요. 인간보다 낫다구요. 그래 가지고 이긴 사슴 앞에 수십 마리의 암놈들이 전부 따라가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진 수놈은 도망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우수 종을 찾아가는 겁니다.

사람도 그렇게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사람은 만물의 영장입니다. 만물의 영장이 그럴 수 없다구요. 하나님의 아들딸이니 대등한 입장에 섰으니 공동적인 사랑의 이상적인 환경을 허용치 않을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동물은 일년에 한번 새끼치기 위해서 수놈 암놈 쌍을 엮는 일이 있지만 사람은 새끼치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사랑하기 위해서라구요. 그래, 매번 사랑하면 새끼가 나와요? (웃음)

요즘에 누구에게 '너, 처음에 가서 하루에 몇 번까지 했어?' 물어보니까 여섯 번까지 한 기록이 있더라구요. 동물세계에서 볼 때, 독재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인간이 그런 특권까지 갖고 있다구요.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즐길 수 있게끔 한 것입니다. 자녀 된 인간에게 그러한 사랑을 상속해 주기 위한 것이 계율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계명을 안 줄 수 없는 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에덴동산에 하나님도 남자지 아담도 남자지 세 천사장도 남자라구요. 그런데 장래에 미인이 되는 해와는 몇 사람이에요?「한 사람입니다」한 사람이니까 무엇을 경고했겠느냐?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했어요. 선악과가 무엇이냐 하면 여자의 그것을 말한다구요. 보기 싫은 것 말이에요. (웃음) 왜 웃노?「보기 좋은 것입니다.」지금까지 그것을 보기 싫다고 생각하잖아요. 그거예요. 선한 남자하고 하면 선한 열매를 맺고, 악한 남자하고 하면 악한 마피아의 어머니가 되는 거예요. 그것을 말하는 거예요. 선악과가 그것을 말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