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집: 우리의 갈 길 1972년 05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1 Search Speeches

하늘의 정예로 부름받은 권위를 자각하라

사탄을 굴복시키려면 국가만 굴복시켜서는 안 됩니다. 사탄은 세계적인 주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계주권까지도 추방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이 지구성에 해방권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지구성 어디를 가든지 사탄이 반대하는 그늘이 있어 가지고는 하나님이 자유와 평화의 동산으로 지은 에덴 동산의 이상이 실현되지 않습니다. 지구성에 사탄이 반대할 수 있는 그림자가 없어져야만 지상천국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그 일이 완료되어야 천상세계의 해방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나요?「예」 이것이 통일교회의 식구들이 가야 할 길입니다. 확실히 알았지요?「예」 확실히 알았지요?「예」

먼저는 아담 해와 이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완전한 아들딸이 되라. 그 다음엔, 그런 아들딸로 맺어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있는 가정을 이루어라. 이것이 중심입니다. 그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빼앗아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야 할 무엇이라구요?「길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죽더라도?「가야 합니다」 이 길을 안 가고 죽는 날에는 영원을 두고 이 놀음을 반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뜻의 입장에서 지금의 때를 두고 보면, 한 번만 단결해 가지고 넘어서는 날에는 역사가 뒤넘이칠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런 때가 우리 목전에 와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오늘날 세계적으로 출동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기동대가 출동을 해봤나요?「아니요」 전무후무한 일을 하는 이 현장에 우리는 불리어진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역사에 전쟁이 많았다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과 사탄이 피어린 투쟁을 했던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보다도 그 누구보다도, 싸움이 치열한 일선에 서 가지고 최고의 승전을 다짐할 수 있는 한때를 맞이한 하늘 군대로, 하늘 정예대로 불리움받은 이 권위를 우리는 자각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자각해요?「예」

이제 여러분은 아담 해와로부터 받은 그릇된 혈통을 여러분의 손으로 일시에 청산짓고, 여러분의 권한을 가지고 모든 것을 해부해 놓고 선악을 판단짓기 위해, 하늘나라의 심판관이요, 하늘나라의 검사로서 사탄세계를 공의의 법정에서 심판하기 위해 나섰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 사탄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고, 인간은 해방시켜야 되겠다 이겁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이라구요.

이것을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종족적으로,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발전시켜 가지고 세계에까지 확대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중심삼고 이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때가 멀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이 알고 이 길을 달려가는 데 있어서 스스로가 선두에 서서 누구한테도 지지 않겠다는, 먼저 희생하겠다는 각오 밑에서 싸움을 하면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가 죽을 자리에 먼저 가겠다고 멱살을 잡고 싸우다가 상대를 죽였다고 하면 그것을 다스릴 법은 없습니다. 알겠어요?「예」 서로가 먼저 희생하겠다고, 동생은 '형님, 그 길은 당신이 갈 것이 아니라 내가 가겠소. 그 길은 동생이 갈 길이 아니요' 하면, 형님은 '너는 나만큼 못 살았다. 나는 너보다 먼저 죽어도 괜찮아. 그러니 너는 네 자리를 지켜라' 이러고…. 이렇게 형제끼리 싸움을 하다가 서로 잘못 때려 가지고 한 사람이 죽었다 할 때에, 이거 재판할 수 있는 법이 있어요? 없습니다. 이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 생명을 각오하고 서로 앞을 다투어 나가는 데는 천상 천하에 이길 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법이 성립 안 된다구요. 참소할 조건이 없다는 거예요. 결국 선을 위해서 남보다도 희생하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우주의 주권을 주장하고 나설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

이러한 결의와 이러한 놀음을 하지 않고는 이 세계를 정복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똑똑히 알기 바랍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고, 중심을 중심삼고 개인과 가정을 확정지어 가지고 그 가정을 횡적으로 종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 '우리의 갈 길' 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