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복귀완성 1992년 04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5 Search Speeches

예수님은 죽음의 길을 돌파해 탕감의 길을 개척한 분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이라는 8단계의 탕감의 길이 남아 있습니다. 그 길을 단번에 통과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통해 개인 탕감시대, 가정 탕감시대, 이스라엘의 4천 년 역사를 통해, 그 다음에는 기독교문화권, 세계 탕감시대까지 이끌어 내려오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구세주가 오실 때에는 역사의 전후가 하나가 되어서 하나의 완성된 표본적인 가정을 편성하고,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까지 한꺼번에 탕감하려고 했다는 거예요.

그러한 것을 다 수습하기 위해서 메시아를 보내셨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었더라면 그 이스라엘이 세계적인 승리권을 갖추었을 것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힘으로 말미암아 연장되었던 거예요. 그때 십자가에 돌아가시지 않았더라면 좌우가 없었을 것입니다. 장자권이라든가 차자권이 없었을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전부 다 통일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못함으로써 장자 차자, 이것의 방향이 위로 된 것이 아래가 되고, 아래로 된 것이 위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탄이 위에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돼요.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언젠가 이 영점을 통과해야 되는 거예요. 원래 이렇게 되어야 평균이지만, 반대가 됐기 때문에 이 영점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고착된 역사 속에서도 사랑의 길을 찾아가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기 때문에 본심과 육신이 싸우고 있는 것을 역사적인 성인들이 와서 가르쳐 준 것입니다. 그것이 효의 길이요, 자녀로서 가정에서 행해야 할 도리인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 다 사랑을 중심삼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나라를 중심삼고 이것이 세계까지 발전했다는 거예요. (판서하시며) 이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여기까지 오지 않으면 안 돼요. 위의 것이 아래로 오고, 아래의 것이 위에 오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이것을 무사히 통과해야 되는 거예요. 본심은 종교의 길과 통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충이라든가 효라는 것도 다 사랑을 중심삼은 개념입니다. 부모를 대해 자기 일신이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효의 길입니다. 이처럼 위하여 사는 길은 하늘과 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에는 군신일체(君臣一體)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왕에 대해 충성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충신에게는 자기의 존재 의식 같은 것은 없는 것입니다. 왕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죽고 또 죽어도 또 투입 하겠다는 생각을 평생 동안 하는 사람은 나라를 대표해 가지고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랑의 전통으로 직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길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부딪치지 않아요. 이것은 직단거리를 통해서 이동해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발전해서 중심이 되게 되면, 이것도 연결되는 것입니다. 성자는 세계, 성인은 나라를 초월해서 사랑한 사람을 말하지요? 예수님도 그런 것입니다. 공자라든가 모든 성현들의 가르침도 전부 다 세계적인 가르침입니다. 만민을 위해 가르친 거예요.

일신을 돌보지 않고 세계를 위해 평생을 희생하는 사람은 영원을 향하여 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상대권에 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상에 남겨진 것이 종교권입니다. 이제 그런 4대 종교권이 하나로 수습되지 않으면 안 돼요. 거기에 중심 핵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이 바로 통일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자로서, 법관으로서 오시는 그분은 천국의 법을 지킴과 동시에, 하늘나라 왕궁법도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지상천국의 왕궁, 지상 천국의 법을 중심으로 자기를 희생하더라도 이것을 완성하기 위해 천주를 안고, 하나님을 안고, 죽음의 길을 돌파해 가지고 탕감의 길을 개척 한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예수님과 통하게 되면, 왕궁의 중심부까지 연결되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천상의 나라, 천상의 왕궁까지 통하는 길이 열린다는 거예요. 14만 4천 무리라는 것은 그 천국의 왕족, 황족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희생해 가는 사랑을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 나가려고 한 것입니다. 이 원칙이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창조 원칙과 통하는 것이라고 볼 때, 그 원칙 노정은 개인·종족·민족·국가·세계의 노정으로서 종말의 세계 통일까지 연결되는 것입니다. 또 그게 하나님이 바라는 길입니다. 그것이 완성됨으로써 세계는 하나님의 나라로서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의 출현은 이론적으로 결론지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