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감사와 감격의 눈물 1968년 01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5 Search Speeches

세계를 통일할 수 있" 것은 사'

그렇기 때문에 이제 한국 민족, 일본 민족, 아시아 민족, 세계 민족, 혹은 세계 국가가 문제예요. 이 민족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어떻게 규합할 것이냐? 문제는 간단하다는 거예요.

일본의 1억 국민을 통일교회의 내막을 알고 상하 누구나 전부 다 자기의 자세를 단장하고 하나님 앞에 눈물지으면서 감사할 수 있는 민족으로 만들 수 있다면 틀림없이 통일이념은 일본을 말없이 정복한다 이거예요.

1억 8천만 국민을 자랑하고, 세계 선진국가의 주도권을 갖고 있는 미국도 역시 미국 백성이 옷깃을 여며 가지고 우리 통일사상 앞에 무릎을 꿇고 상하 전체가 눈물지을 수 있는 내용을 지니게 될 때는 미국도 우리 사상 앞에 굴복당한다는 거예요. 세계도 물론 그럴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공산당까지도 그럴 것입니다.

우리가 지내 오고, 이 뜻을 세워 놓기 위해서 하나님이 수고한 사실을 낱낱이 드러내게 될 때 아무리 목석같은 사나이라도 억제할 수 없는 심정에 폭발되는 감동의 마음이 우러나게 될 때에, 그 앞에 눈물짓지 않을 수 없게 될 때에는 공산당의 아무리 골수분자라도 이 사상 앞에 정복당한다 이거예요.

이러한 작전을 하나님이 지금까지 해 나오시기 때문에 이 작전은 오늘날 우리 세계 국가 앞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너희는 국경을 초월하라, 민족을 초월하라' 하는 거예요. 제아무리 한국 사람이라도 일본에 가면 일본 사람 이상 일본을 사랑해라 이거예요. 일본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일본의 어떠한 충신이 눈물 흘리면서 그 백성을 사랑하던 이상 하나님을 대신한 제일 가까운 자리에서 사랑할 수 있는 제일인자가 되라 이겁니다. 개인의 정성의 도수가 기반이 돼 가지고, 그 사실이 가지를 뻗어 나가게 될 때 그 일본은 틀림없이 정복될 것입니다.

일본에 간 제1대 선교사, 1대밖에 없지만서도 첫번 간 선교사는…. 그때 당시, 자유당 시대는 우리 통일교회가 말없이 탄압받을 때예요. 그래서 `뜻은 뜻대로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 되겠다. 우리의 천적인 사명을 추진시키기 위해서 뭔가 해야 되겠다' 해서 최봉춘씨를…. 내가 충남 계룡산 갑사에 갔을 때 최봉춘씨가 일본 가기 전날 찾아와 가지고 결의하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그때 내가 부탁한 말은 `누구보다도 일본 사람을 사랑해라. 눈물 흘리면서도, 몰리면서도 사랑해라. 쫓기면서도 사랑했다는 것을 그 사람들이 증거할 수 있는 그 사실을 남겨라' 하는 것이었어요. 타국 민족으로서 일본 민족이 그 나라를 위해 충성한 이상으로 그 기준을 뚫고 올라가게 될 때는, 그 민족은 머리 숙여야 된다 이거예요. 이게 철칙이예요.

그러한 입장에서 감옥에 끌려 들어가면서도 감옥에서 도망나와 가지고 전도하기 시작한 거예요. 그걸 지금 현재 제도하에서는 나쁘게 생각할는지 몰라도 일본 민족이 두고두고…. 지금은 반대하는 입장에 서서 나쁘게 평하고 조건을 들고 반박할는지 모르지만 역사가 지남에 따라 가지고 남긴 사연은 앞으로 올 수많은 후손들을 눈물과 더불어 품을 수 있는 동기의 원천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게 될 때, 앞으로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하나의 이념은 무엇이냐? 주먹 가지고, 힘을 가지고 굴복시키느냐? 안 됩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몸으로 감사할 수 있고, 감사가 지나쳐 가지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새로운 결의를 시킬 수 있는 출발이 이 지구성 어느 모퉁이에서라도 시작된다면 여기서부터 새로운 세계는 창건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도리가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이 지구성이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