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인내와 숙고 1978년 08월 27일, 영국 런던교회 Page #48 Search Speeches

활동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하라

사람들의 관심은 말이예요, 이렇게 안 하면 안 된다구요. 음 ! 음! 이렇게 해야 관심 있다구요.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두드리면서, 쾅쾅 두드리면서 한 바퀴 돌기도 하고 말이예요, 쾅 쾅…. 자꾸 하라는 거예요. 전부 운동장을 다 뒤지는 거예요. 그거 한번 하라는 거예요. 전부가 참가하는 거예요. 50명 있으면 전부가 갈라져 가지고, 동서남북으로 갈라져 가지고 불어대는 거예요. 해보라구요. 붕붕 별의별 소리가 다 난다구요. (웃음) 그 얼마나 신나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이래야 신나지요. 그리고 거기에 온 사람들은 춤추고 야… (시늉하 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그래 놓고 이제는 숨차니까 좀 쉰다 하고 얘기해야 된다구요. 이런 걸 알고 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 가지고 전부 다 숨차게 만들어 놓는 거예요. 그다음에 숨차니까 가만히 둘 수밖에 없어요. 이래 놓고 한 30분 떠드는데 이야기해야 들을 게 뭐예요? 그렇기 때문에 밴드가 거기에서 얼마나 노래로 화동을 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거기 있는 사람들 전부 다 이러고…. (시늉 하심. 웃음) 이래야 된다구요.

그런 환경이 돼야 뭘 하지요. 그 데모하고 랠리하려면 다 밴드부를 편성해야 돼요. 편곡해서 다시 전부 다, 하는 식도 좀 다르게 말이예요, 흥미진진하게 해야 됩니다. 오늘 내가 가 볼지 모르겠다구요. 가 볼지 안 가 볼지 모르겠다구요. 전부 다 오겠다고 하면 안 가고 전부 다 안오겠다고 하면 간다구요. (웃음) 그래서 레버런 문이 재미있다고 그래요.

선생님이 산에 데리고 가더라도 하루 종일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것을 해요. 하루 종일 재미있는 것을 계속적으로 한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가는 데 졸졸 따라다닌다구요. 밤을 새워 가면서도 안 가려고 한다구요. 그런 거 한번 여기서 그래 보면 좋겠지요?「예」(웃음)

이제 선생님은 늙었다구요. 늙은 사람이 됐는데 이제부터 좀 점잖아져야 된다구요. (웃음) 여러분들은 다 젊잖아요? 젊은 사람들을 전도할 때도 말이예요, 앉아 있으면 가서 '이 자식아, 어디서 왔어' 이래도 통한다구요. (앞의 식구를 한 대 때리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얼굴을 보라구요. 독일 놈 성격이 이렇기 때문에 '너 독일 놈 성격이 강한 줄 알았는데 너는 어떤가 보려고 그랬다' 하면 통한다구요. (웃음) 그거 다 통하는 거라구요. 그리고 '지갑에 돈이 얼마 있어? 독일 돈 좀 보자' 그러는 거예요. 그것 통한다구요, 통한다구요. '나는 용돈이 떨어졌다. 점심 먹으러 같이 가자, 내 돈이 적으니 너하고 합해서 중국집에 가자'고 하는 거예요. 그거 통한다구요. (웃음) 그렇게 되면 먹으면서 전도하고 어떻고 어떻고 다 한다는 거예요. 순식간에 그렇게 척 넘어갈 줄 알아야 돼요. 언제 뭐 이렇게 해 가지고 뭐 어떻게 하겠나 말입니다. 그게 필요 하다구요. 농담도 붙이고 말이예요. 이래 쓱 보고 '수염이 잘났구만, 이 녀석아' (웃음) 수염을 떡 잡고 이렇게 말해도 기분 좋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이 얘기 하는 거예요. 어떤 게 나쁘고 어떤 게 나쁘고 말이예요, '키스할 때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이건데, 이게 뭐야 이게? 내가 결혼해 보니까 여자들 그러던데 너는 아직 결혼 안 했구나 !' 이렇게 교시하는 거예요. 그 방법이 통하는 거예요 (웃음) 그거 다 통한다구요 필요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