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집: 식구란 어떠한 것인가 1965년 12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6 Search Speeches

재림주의 강림- 관해 무지한 기독교인"

냉정하게 생각해 볼 때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과연 아담과 해와를 결혼시켜 보셨습니까? 못 시켜 보셨습니다. 아담과 해와는 결혼을 잘못 했습니다. 아담 해와는 사탄을 중심삼고 결혼식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6천년 동안 그렇게 소원하시던 결혼식을 못해 주셨기 때문에, 거꾸로 탕감복귀의 구멍을 뚫어서 맞추어야 됩니다. 참다운 아들, 참다운 딸을 세워 가지고 신랑 신부의 이름으로 어린양 잔치를 해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도 모르고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신다고요?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셔서 되겠어요? 그렇게 허무맹랑하게 믿고 있으니 큰일입니다. 잃어버린 것은 잃어버린 곳에서 찾아야 합니다. 땅에서 잃어버렸으니 땅에서 찾아야지 구름 타고 오시면 어떻게 됩니까? 천사장의 나팔? 그것을 봤어요?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으니 큰일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새로운 소식을 선포하는 것을 말합니다.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참나팔이라는 것입니다. 아주 큰 나팔입니다. 새로운 말씀이야말로 금으로 만든 금나팔입니다. 그러므로 찾아와서 들어야 합니다.

하늘의 왕자님이 수레를 타고 오셔서 '아무개 잘 있었는가. 이제야 데리러 왔네 !'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도리예요? 그것이 하늘의 천법이에요? 이런 허무맹랑한 사람들을 만나자고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신단 말이에요? 참으로 가엾은 일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세 번만 찾아가서 물어 보아도 '나는 모르겠소' 하고 돌아설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제트기를 타고 다니는 시대란 말입니다. 제트기를 마음대로 탈수 있는 데도 걸어 다니는 것은 미친 짓 아녜요? 제트기로 가면 한 시간 내외로 쫓아갈 수 있는 거리도 걸어가면 열흘 이상, 백일 이상이 걸리고 맙니다. 그렇다면 가나마나한 것 아니겠어요? 그런 것은 때려 부숴야 합니다.

한 시간이면 다 해결할 일을 구태여 열흘 이상. 백일 이상을 걸려서 해결할 필요가 있어요? 한 시간내에 처리해야 할 일거리를 맡아 가지고 자꾸만 질질 끌겠다고 하니…….

여기서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식구라는 것이 무엇을 중심삼은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예수님을 중심삼고 식구라는 명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