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집: 수련의 중요성 1973년 05월 1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14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 사람을 세워서 일을 시킨다

우리 통일교회 패, 여러분 통일교회 패들이 나가서 고생하면 누가 와서 '여보! 대학교도 나오고 석사학위도 받았으니 어디 가면 2천 불 3천불 이상 받을 텐데 이게 뭐요? 옷도 이게…' 하면서 측은히 보고, '그러지 말고, 내가 좋은 자리에 취직도 시켜 주고 할 테니, 우리 집에 좀 들어가자, 여기보다 백배 신날 텐데 하며 어서 가자'할 때, '여긴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대행복이 있는 자리다'라고 자랑할 수 있어요? 그럴 때는'너, 5년, 10년만 두고 보자. 이놈의 자식아! 너는 내 앞에 졸장부 새끼도 안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야 돼요?

사내로 태어나서 꽃다발을 안고…. 학사님이 꽃다발을 안고 석사님이 꽃 팔겠다고 꽃다발을 안고 길에나가 가지고 파는 모습이 얼마나 처량하냐? 그렇지만 처량한 게 아니예요. 이것은 하나의 세계를 빼앗는 추첨과 마찬가지다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기 때문에 너보다 낫다. 너는 못 하지만 너 못하는 것을 나는 한다. 내가 학창시절에 배울때도 너한테 지지 않았지만 이런 일을 하는데도 너한테 지지 않으니까 낫다' 생각하라는 거예요. ‘네가 못 가진 것을 난 가졌으니, 너 못 하는 것을 난 할 수 있으니 내가 너보다 낫다' 이런 자부심을 가지라는 겁니다.

선생님은 한때 쇠고랑을 차고 공판정에 서 가지고 싸운 적도 있고, 공판정에서 판결을 받아 가지고 형무소로 가는 길에서도 식구들 앞에 이걸 소리를 내면서 흔들었었는데 그 소리가 쟁쟁하다구요. 쇠고랑을 끼고 소리가 쩔렁쩔렁 나게…. 그 소리가 쟁쟁하다구요. '나를 판정하던 녀석들, 나를 반대하던 녀석들, 오래지 않은 장래에 내가 밟고 설 것이다' 했는데, 지금은 다 그렇게 됐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감옥길을 가더라도 죽어서는 안 되는 거라고, 죽어서는 안 되는 거라고, 복수하고야, 원수를 갚고야 그 사람들을 땅에 밟고야…' 나의 결심이 그랬기 때문에 그 결심을 이룰 날을 위해서 아무리 어려운 것도 극복했습니다. 그 한 날이 없었으면 극복할 수 없었을 거예요. 그런 날이 있었기 때문에 도리어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으로 삼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행복인 것입니다.

아무리 감옥에 가더라도 훈련으로 소화시켰습니다. 훈련이라구요. 이 훈련에서 오늘 후퇴하는 날에는 내일 이 이상의 전진을, 진군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의 죄인 하게 되면 뭐 여기 미국의 죄인과 마찬가지냐? 아니예요. 다르다구요. 말해도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는 그런 곳이예요. 밥이 얼마나 그리운지 밥 때문에 기를 쓰고 일을 나갔다가 들어와서 밥을 먹다가 죽게 되면, 그 사람의 입에서 밥을 꺼내 먹는다구요. 그 정도라구요. 그거 이해되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은 그런 것도 보면서 '음- 이보다 백배, 천배 더 하더라도 난 간다' 한 거예요. 모든 것을 그렇게 소화하고 나가야 되는 거예요.

그 공산당 감옥에 있어서도 노동을 하는데 일등 노동자였어요. 매년 표창을 하는 데는 이 미스터 문이 표창받았다 이거예요. 사탄세계에 져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내가 아무리 심한 핍박을 당해도 그걸 제치고 당당히…. '너희가 나한테 상을 줄 때는 인사를 해야지, 옥중에서도 그 소장이 인사를 해야지' 이런 걸 생각했다구요. 그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감옥에서라 해도 사탄을 굴복시키고 와야 된다는 사명을 느꼈다구요.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이 길을 가는 거예요. 하나님이나 같은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나 같은 사람을 세워서 일을 시키는 거라구요. 남들은 다 죽게 되어 가지고 이랬지만 나는 지금과 다름이 없었다구요. 그건 뭐냐? 마음으로 굴하지 않은 거예요, 마음으로 정신적으로 굴하지 않은 거예요. 여기 미국에서도 그렇다구요. 내가 한다 하게 되면 누가 반대하더라도 하는 거라구요. 만약에 내가 죽으면 죽어서도 악착같이 싸울 거라구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합니다.

선생님이 하려고 하는 것은 하게 되어 있다구요. 한번 하려고 하면 하는 것입니다. 일단 손을 대고나서는 후퇴하는 법이 없다구요. 죽기 아니면 살기예요.

그런 의미에서는 여러분이 잘못 만났다구요. 잘못 만났다구요. 「아닙니다」'젊은 사람은 뭐 놀고 춤추고 다 자기하고 싶은 대로 하는데 이게 뭐야?' 할 거예요. 그러고 싶지 뭐. 「아니요」 할수없어서 '노우'지 뭐….

거 잘 안다구요. (웃음) 그렇지만 이 일을 누가 하지 않으면 우주는, 이 세계는 망하는 거라구요. 큰 눈덩어리 같은 것이 굴러가고 있다구요. 이게 굴러가는데 브레이크를 걸어야 된다구요, 누군가가. 그러려면 희생하지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