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집: 높고 귀한 것 1986년 02월 26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60 Search Speeches

전체를 통일할 수 있" 것은 사'

미국 대통령 부인이 아무리 일자무식의 촌부의 딸로 태어났더라도 대통령과 사랑관계를 맺으면 대번에 대등한 자리에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이 위대하다는 겁니다. 이걸 알았어요. 훌륭한 장관의 아내가 될 수 있는 것도 사랑관계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옆에 가 앉더라도 누가 부정을 못 해요. 왜 그래요? 사랑은 평등이예요. 일체예요. 하나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하나님이요,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이더라도 그 하나님 앞에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돼 가지고 사랑의 인연만 맺게 될 때는 그 아버지는 내 아버지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것이 내 것이 되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 것이 내 것이 될 수 있는 특권을 갖고 있다는 인생의 가치를 몰랐다는 겁니다. 본심은 그러한 욕망의 기준에 도달하여야 할 목적지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까지 사람의 욕망이 움직이느냐, 언제까지? 하나님을 점령해도 욕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사랑까지, 이 사랑을 점령할 때 내 욕망은 꽉찹니다. 몸과 마음이 꽉차 버린다는 거예요.

사랑은 전체를 통일할 수 있습니다. 또, 사랑은 상속권 전체를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이예요. 안 그래요? 남편이 일생 동안 그렇게 고생해서 모은 재산도 결혼한 그 이튿날 남편이 죽는다면 누가 그걸 인계를 받아요? 사랑의 관계를 맺은 그 아내에게 대등한 자리에서 상속을 이어받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마찬가지로 천지를 창조한 대주재 되시는 하나님이 위대하고 절대적인 주인이라도 그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될 때는, 사랑으로 하나될 때는 이 천지의 대위업을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욕망이 지금까지 인간들을 괴롭혀 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일로 괴롭혀 온 게 아닙니다. 목적 달성을 할 수 있는 당연한 것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작용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