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집: 소망인 이상천국 1959년 0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3 Search Speeches

천국의 주인공이 될 수 있" 자격

`이 사랑을 받기 위하여, 나는 죽음의 길도, 어떠한 어려운 길도, 고통의 길도 거쳐왔습니다. 사탄까지도 사랑하기에 힘썼고, 죽어가는 한 생명을 붙들고 그 생명 대신 제물되려고 싸우기도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땅 위의 인간들에게 내가 모든 심정을 다 기울여 주었사오니, 아버님! 나를 사랑해 주시옵소서!'하는 여러분의 그 한마디에 하늘이 순순히 응할 수 있는 그 한시간을 맞이해야겠습니다.

여러분이 믿고 있는 예수는 30여년 동안 눈물의 길을 걸었습니다. 슬픔과 죽음의 고개를 넘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하나님께서 `아버지, 내가 왔습니다. 4천년의 아버지의 심정을 내가 알았고, 그 심정을 소개하기 위하여 내가 제물이 되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아버님!' 하게 될 때 하나님은 그 `아버님!'하는 음성에 자신의 위신을 망각하고 예수를 붙들고 통곡하시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순간은 잃어버린 자식을 찾은 순간이요, 하늘과 땅과의 인연이 맺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그러한 순간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위신도 잊어버리고 예수를 붙들고 통곡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역시 최후에 아버지 앞에 나타나서 `오라 하신 길을 왔사옵고, 만나자 하는 말씀을 믿고 아버님을 만나러 왔사오니, 아버지 이제 황공하신 아버지의 품에 품어 주시옵소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사랑의 품에 안기어서 아버지께서 손을 들고 `영원한 사랑권내에서 살지어다'하고 축복해 주시는 그 축복을 받아야만 되겠습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소원인 이상동산, 즉 천국건설의 종결이 지어집니다.

천국의 건설은 개체 개체가 그렇게 완성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도 이러한 이념을 위하여 싸우셨고, 우리의 선조들도 이러한 이념을 찾아 나왔으며, 오늘날 도의 길을 가는 수많은 사람들도 이러한 목적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풀어야 할 심정은 무엇인가. 가고 싶은 마음,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어야 하겠지만, 그것들은 다 지나가는 것이요 타락세계의 인간들이 탕감해야 할 것들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보다 더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싶은 심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영원전부터 하나님이 쌓아두셨던 그 사랑을 받은 하나의 영원한 사랑의 실체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사랑의 아들 딸을 찾았다고 만물 앞에 세워 자랑하고 온 세계 만민 앞에, 사탄 앞에까지도 자랑하게 될 때, `옳소이다. 당신이 찾기를 원하던 사랑의 열매요, 당신이 이념으로 세우고자 하셨던 사랑의 동산의 주인공입니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죽지 않고 영육을 합하여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받아서 그대는 아버지가 찾고자 하시던 모든 인류가 소망하던 존재요, 하늘과 땅에 천국이념을 건설하고, 그 이념천국을 지배할 수 있는 제2의 천적인 하나님의 후계자라고 모든 만상과 악한 사탄도 증거하고 머리 숙일 수 있는 그러한 존재가 되어야만, 천국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천국의 아들 딸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