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집: 연합회장 교구장 활동 방안 1991년 07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8 Search Speeches

미래의 수산-은 첨단 '식어-시대로 변해

목적은 내가 수산사업 해 가지고 고기잡는 것이 아닙니다. 양식입니다. 그 양식이, 앞으로 해양산업을 중심삼고 큰 산맥 같은 데, 백두산 산꼭대기 같은 데에 말이에요, 양식 빌딩을 수백 층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컨트롤은 수백 리 앞에서 버튼만 누르게 되면 되는 것입니다. 버튼으로 전부 다 사료도 주고, 큰 놈 작은 놈 가려 가지고 몇 시간이면 자동차 탱크에 실어 어디든지 배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시대가 온다구요. 사람이 항상 필요한 게 아닙니다. 사료만 사료 차로 창고에 갖다 넣고 1주일에 한 번씩 갖다가 물을 대 놓으면 컨테이너 식으로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산꼴짜기를 전부 다 빌딩 모양으로 철골 중심삼고 요만요만하게 고기가 살 수 있게 해 보라구요. 수백 층에 고기를 양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시대가 온다구요.

앞으로는 전부 다 인공 소재 가지고 무엇이든 만들 수 있기 때문에,이번에도 그래요.알래스카에서 현재 박구배의 일흥 문제가 벌어지는 바닷물이 왔다갔다하면서, 바다 가운데서 고기 양식을 할 수 있습니다. 그건 문제가 아니예요. 바다에다 통로를 해 놓고, 그 가운데 먹이를 줘 가지고 고기를 기를 수 있는 거예요.

양식은 앞으로 기둥만 박아 놓으면, 기둥 한 네 귀퉁이 딱 해 가지고 요것이 돌게만 해 놓으면 물 흐르는 대로 왔다갔다 빙빙 돌아가면서, 물 따라 돌면서 수십 단계, 수백 단계의 양식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압력 같은 것도 전부 다 깊은 수압에 따라 거기에 맞게 조정하는 것도 문제없는 거예요. 그런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