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남북통일과 여자의 역할 1987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4 Search Speeches

우리의 싸움의 승패가 어""- 달려 있나

그러면 선생님이 지금 15일까지 무엇을 했느냐? 요 40일 이내에 다 해버려야 된다구요. 그래서 학생들과 교수들을 중심삼고 교학통련을 만들어 가지고 교수와 학생을 딱 잡아매는 놀음을 했다구요. 지금 한국에서는 데모하고 야단하는 판이지요? 그래 가지고는 무슨 사건이 벌어졌느냐 하면 고려대학 사건이 났다는 거예요. 박총재가 강의하다 쫓겨났다 이겁니다, 다 못하고. 그러니까 그 바람을 몰아 가지고 의식화운동 하는 애들이 합세하여 반대해요. 기독교도 하나되어 가지고 반대하지만 우리는 그 일을 계속하면서, 대학가 운동을 시민운동으로 전개시키기 위해서 대학가운동은 대학가 운동대로 계속하는 거예요.

곽정환은 남쪽에서, 박보희는 북쪽에서 하면서 말이예요. 이 북쪽은 전부다 반대받지만, 그건 중단시키고 남쪽을 통해 가지고 전부 다 하고, 북쪽은 고려대학까지 전부 다….

서울에서 반대한다고 전부 다 후퇴한 것이 아니라구요. 고려대학에서 공인함으로 말미암아 조건적인 측면을 완전히 한 거예요. 그 기반을 중심삼아 가지고 대사회활동을 하고, 이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국민 전체를 움직여 가지고 대학가를 움직이고 국민운동을 노리는 거예요. 이것이 이제 금후에 손대오가 할 일입니다. 알겠어? 이것이 폼(form;공식)이예요, 폼. 공식입니다. 교학통련을 통하여 대학가를 전부 다 움직여 가지고는 유지들을 동원하고 청년들을 데려다가 대회를 하는 거예요. 이게 폼입니다.

그 운동을 시 혹은 군청 소재지에서 하고, 그다음엔 면에서 하고 앞으로 어디까지 가야 되느냐? 우리가 싸울 수 있는 최후의 전쟁지가 어디냐 하면 통·반이예요, 통·반. 지방에는 면하고 리, 알겠어요?

우리의 싸움이 승리하느냐, 실패하느냐 하는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앞으로 젊은 2세들을 동원해 가지고 1세들을 전부 다 수습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의 사명은 2세들을 지배하는 거예요.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40년 후에 가나안 복귀하는 데는 2세들을 중심삼은 나라를 세우던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세권이 전부 다 주동이 되어 가지고 건국적(建國的)인 행차를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이 바로 대학가예요. 선생님 앞에, 대한민국 앞에 2세가 누구냐 하면 대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이예요. 알겠어요? 20세 전후한 청소년들을 중심삼고 전부 다 규합해야 된다구요. 그들을 규합해 가지고는 누가 중심이 되어야 하느냐? 교수들과 하나되어야 돼요. 이것은 종적인 가인 아벨이라구요. 형제는 횡적인 가인 아벨이고. 이래서 교학통련이 하나되어야 돼요.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영향을 못 줘요. 하늘의 행사운동…. 이것이 딱 하나되어 가지고, 그다음에는 이 사회를 중심삼고 교수들은 유지, 학생들은 청년들을 움직이는 이런 운동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그 대회를 이번에 치렀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