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집: 제23회 부모의 날 말씀 1982년 03월 25일, 미국 Page #239 Search Speeches

축복받겠다기보다 미국과 세계를 살리겠다" 마음이 앞서야

오늘날 혼란된 이 미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은 원수의 나라에 가서 노력하는 이상의 노력을 해야 돼요. 이것이 미국의 젊은이로서 당당히 가야 할 길입니다. 길가에 썩어 가는 젊은이들을 보고 피가 끓지 않으면 그건 망하는 거예요. 소련이 지금 미국의 원수가 아니예요. 원수의 나라를 위해서 가는 이상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당연하다는 거예요.

미국의 장래가 있어요? 미국의 장래가 있다고 믿느냐구요. 이 큰 미국이 다리가 휘어서 마비가 돼 가지고 쓰러질 판이예요. 이런 나라가 여러분들의 나라니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뼈가 되고 힘줄이 되고 신경이 돼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싫어요? 「아니요」 자신의 청춘을 포기해서라도 그 길을 가는 것이 미국이 원하는 것이요, 자유세계가 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축복이 언제 있나?’ 하지만, 오늘 망하게 됐는데 축복은 뭘하게요? 세계가 망하는데 축복은 해서 뭘하게요? 세계를 살리고 미국을 살려야 되겠다는 마음이 앞서야 되는 거예요. 그게 먼저 돼야 되는 거예요. 축복을 받는 것은 후대를 남기고 가야 되는 것이니 할 수 없이 하는 것이다 해야 하는 거예요. 그러니 그런 생각들은 이 시간에 다 빼버려야 되는 거예요. 피앙세를 생각하는 이상 나라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선생님을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는 이상 세계를 사랑하고 하늘을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그게 참된 가르침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또, 그렇게 살려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참된 지도자가 아니 겠느냐 이거예요. 그 외는 아무것도 없다는 거예요. 간단한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래서 이제부터, 오늘 이날을 중심삼고 ‘오, 하나님! 부모를 찬양하고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축하의 날을 갖겠습니다. 이제부터 통일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자녀로서 우리 부모를 찬양하고 영광스럽게 해줄 수 있는 축하의 날을 갖겠습니다. 우리 종족은 족장을, 혹은 민족은 민족의 주체자를, 세계는 세계의 주체자를, 온 천주는 하나님을 부를 수 있는 영광으로써 모시고 사랑의 전통으로써 환영하겠습니다’그럴 수 있는 생활무대 위에 선 전통적 심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나 개인이 그런 길을 갈 것이고, 가정이 그런 길을 갈 것이고, 종족이 그런 길을 갈 것이다 이거예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내가 교회를 그렇게 사랑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