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하늘이 임재할 수 있는 내적자아 1969년 01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8 Search Speeches

세계복귀를 책임지고 나가자

여러분이 신앙길을 가면서도 마음이 컬컬한 것은 왜 그러냐 하면 내적 기준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내적 기준이 떨어져 있어 가지고는 뭘하더라도 만족한 결과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내적인 하나님의 임재점에 동화하는 생활, 일치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관념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 지점에서 개인이 탕감복귀되는 것이요, 가정이 탕감복귀되는 것입니다. 종족 민족 국가 세계도 이 지점을 떠나서는 탕감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느 지방에 나가서 전도를 하더라도 이 기점을 중심삼고 이 기점을 연결시켜 가지고 거기서 환경적으로 탕감시켜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가정생활도 이 기점을 중심삼아 가지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닮지 않은 곳에는 하나님께서 임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원리가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것을 확실히 다시 찾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것이 희박하게 될 때는 반드시 딴 결과가 맺어지게 됩니다. 딴 결과를 맺은 뒤에 `아이쿠!' 해서는 이미 때가 늦습니다. 여러분들은 옛날에 자기들이 원리 말씀을 들을 때 느끼던 그 기분을 다시 회복해야 됩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말씀에 대한 감사를 해야 합니다. 말씀을 들어서 충격적인 충동을 느끼던 것을 다시 회복해 갖고 그길을 다시 찾지 않고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됩니다. 탕감복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싸움은 여러분의 생애를 걸어 놓고 죽을 때까지 해 나가야 됩니다. 선생님도 그렇게 해 나오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감옥에 있을 때 느끼던 그 심각한 심정을 지금도 산에 가나 어디를 가나 똑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 환경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변화하면 변화할수록 더 심각한 심정을 느낍니다. 환경이 변화된다고 해서 자기의 내적인 기점을 상실하고 변해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환경이 달라지면 달라질수록 그 환경에서 반드시 이런 기점을 수습해 가지고 하늘과 땅 관계 이상으로 이것을 조성해 놓고 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언제나 이중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할 때도 언제나 이중 생활입니다. 여러분은 이 이중 생활을 떠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보다 보람있는 생활, 보다 내적인 생활로 하나님을 모시고 살 수 있고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기점에 있어서 아들로서 해야 할 책임이 있고 가정으로서 해야 할 책임, 교회 전체의 책임자로서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 세계 복귀섭리를 책임지고 나가는 책임자가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거기에는 예법이 있습니다. 이것을 상실하게 될 때에는 반드시 통일교회는 중단되는 것입니다.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가만 있어도 통일교회는 발전합니다. 왜 그러느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있는 그 기점을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 발전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륜의 도리라는 것은 반드시 우리 때에 세계적으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기점을 상실하게 될 때는 여러분은 선생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게 됩니다. 얼굴을 알고 상대를 안다고 하더라도 거기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