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복귀의 운명 1978년 09월 2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4 Search Speeches

약혼결혼축복식

「여기는 통행금지 시간이 있습니다_I (옆에서 누가 알려 드림) 몇 시, 몇 시야?「열한 시 반입니다」 몇 시야, 지금?「열한 시 반입니다」 열한시 반이면 다 자지 뭐 그까짓 것. (웃음)「벌써 늦었습니다」 뭣이?「벌써 늦었습니다, 돌아가기에」 나는 이렇게 땀 흘리고 얘기하고 있는데 뭐뭐뭐 갈 생각해! 벌받아야지. (웃음) 아, 우리가 3년만에, 거의 3년만에 왔는데 말이야, 누가 여기 오래 뭐…. (웃음) 이런 식이 통일교회식인데 말이야, 그러니까 욕먹었지?(웃음) 밤이 뭐 상관 있어요?

내가 이번에도 일본에 와서 말이예요, 이틀 동안에 천 6백 쌍을 묶는데 밤을 알아요? 밤인지 낮인지 뭐예요, 그게? 26시간 비행기 타고 오자 마자 가 가지고, 열 시 반에 가 가지고 한 시부터 시작해 가지고 뭐 언제 천 6백 쌍을 묶겠어요? 무서울이만큼 모였다구요. 3천 2백 명 모였는데, 간부들까지 4천 명이 모였다구요. 이래서 장가가겠다고 버티고 앉았는데, 이거 생각해 보라구요. (웃음) 이 못생긴 문 아무개 하나 놓고 말이예요, 전부가 젊은 청년들이 겨누고 앉아 가지고 '나, 시집 장가 가겠다'는데 말이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25일 오늘 왔지만. 23일에 올 계획이었는데 거기서 이틀 연장한 거지요. 그래서 부랴부랴…. 결혼식만 남겼지 다 했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약혼이 아니라구요. 약혼결혼축복식입니다. (웃음) 다르다구요. 그거 알겠어요? 약혼도 되고 결혼도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이름을 만들었다구요. '약혼결혼축복식'입니다. (웃음) 그래서 이제 웨딩 마치만 하면 되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금년에 내가 이거 할 때 특사를 내려야 되겠어요. 세상에도 특사가 있지요. 레버런 문이 아무리 돌팔이 장삿군이고 아무리 깍정이라 하더라도 말이예요, 천지이치를 알고 인간의 도리를 아는 사람이니 말이지, 하늘의 기쁜 승리의 때가 왔으면 특사를 내려야지요, 특사. 이게 특사예요, 특사.

본래 남자는 스물 일곱 살에 결혼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예수님과 같이 3년노정을 가서 30세에 만나서 결혼식을 해 가지고 또 3년노정을 가서 3년 반, 3년 반 해서 7년노정을 거쳐 33세를 넘어 가지고야 결혼생활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게 뭐 통일교회 문 아무개 계획이 아니예요. 천륜이 그렇게 돼 있다구요. 부모가 그렇게 갔으니 자식도 그렇게 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거 할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이 서구 사람들을 보니 말이예요, 30이 되니 이거 겉늙어 가지고…. 하우 올드 아 유 나우(How old are you now;몇 살이예요)? 「27세입니다」 이게 겉늙어 가지고 눈이 이러고 이게 주글주글하고 절반 늙은이 됐다구요. 그렇습니다. 겉늙는다구요. 동양 사람은 뭐 60된 사람을 보더라도 말이예요, 서양 사람 30으로도 안 본다구요. 가만 보니까 기가 차거든요. 남들같이 세상에서 지금 바람을 피우고 하루에도 계집질을…. 매일 저녁 저 여편네 남편네 바꿔치기 하는 그런 세상에서, 이거 통일교회에서는 무슨 죄가 많다고 말이예요, 이게 여기에 저 붕대를 끼고, 이게 기가 막힌 놀음이거든요. 헐떡헐떡하면서 기다려야 되니.그래, 할 수 없이 그걸 단축시켜 줘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러려면 어떤 조건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러한 기쁜 소식을 가지고 올 때이기 때문에 원래는 스물 일곱 살에 축복해 주는 것을 스물 네 살로 낮췄어요. 약혼해 가지고 3년 지나면 3년 대신 기준을 해 가지고 스물 일곱 살에 생활권 내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3년 단축 혜택을 부여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거 레버런 문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 하나님도 '그래 그래, 그러라'고 그러더라 이거예요.(웃음) 알겠어요? 그것이 여기 한박사가 하지 못한 놀음이요, 배박사 여기 무슨 박사들이 하지 못한 놀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은 이 문선생한테 전부 다 양도받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박사님들에게 실례인 줄 알지만, 사정이 그렇게 돼 있고 내용이 그러니 똑똑히 얘기해 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