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9집: 4천만쌍 축복결혼 승리축하 대회 1997년 12월 30일, 미국 컨벤션 센터 (미국 워싱턴) Page #15 Search Speeches

습관성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

그런 고기를 잡고 난 이후에 기분이 어떨까요?「좋습니다.」피라미 새끼 한 마리 잡고도 사진 찍고 야단하는 거예요. (웃음) 여러분이 그럴 거라구요. 뭘 하나 잡고 말이에요. '아이구, 여기 푼타 델 에스테 해변에 와서 기록적인 날들을 소비해 가지고 한 마리 잡았다.' 해 가지고 이것을 들고 사진 찍을 거라구요. (웃음) 그거 웃을 일이 아니예요. 고기가 많기는 많은데 그것도 못 잡으면 할 수 없이 게 한 마리라도 잡으면 사진 찍는다구요. 게는 무진장이라구요. 알겠어요?

여기 호수 물이 시커먼데 그게 물이 아니예요. 그건 게라구요. 그걸 그물로 한번 잡으면 몇 톤을 잡겠더라구요. 그게 무슨 게냐 하면, 참게예요. 참게인데, 한국 참게는 딱지가 이렇게 크잖아요? 이것은 7부나 6부 정도로 큰 거예요. 큰놈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 것이 꽉 차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다리를 떼 가지고 그냥 고추장 찍어서 먹는 거예요. 그냥 먹어도 되는 거예요. 생선을 회로 먹듯이 고추장 찍어 먹으면 제맛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참게 먹을 줄 알아요? 한 주머니씩 잡아다가 게국을 끓이면 게탕국이에요. 게국이 상당히 맛있다구요. 그러니까 당신들이 여기에 왔으니 게탕국 해먹어도 좋아요. 알겠어요?「예.」그래서 며칠 동안은 점심을 안 줘야 되겠다고 생각해요. (웃음) 얼마나 복잡해요? 여기서 점심을 먹으려면 얼마나 복잡해요? 점심을 안 주면 고기 잡아먹는 거예요. 고르비나네그라를 잡든 간에 무슨 고기를 잡아 먹어라 이거예요. 고르비는 많다구요. 배를 타고 나가면 들대로도 잡히는 거예요.

여기 신 사장이라고 플라자 호텔 사장이 하는 말이 물보다도 고기가 더 많다나? 사실은 아니지만 그럴 때도 있다구요. 알겠어요? 낚시를 드리우는데 낚시바늘이 바닥에 닫기도 전에 물어요. '첨벙' 했는데 고기가 벌써 물고 뛰는 거예요. 그런 낚시터라는 곳은 없다구요. 여기 바다는 어디나 다 그럴 수 있는 환경이 돼 있다구요. 그러니까 작은 고기들은 생각할 필요 없어요. 잡을 필요도 없다는 거예요.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하면 된다구요.

그리고 여기 오는 사람들이 천리 길, 만리 길, 몇만 리예요? 저 땅끝에서 날아오지 않았어요? 왕복 비행기 요금이 2천 달러 가까이 된다구요. 1천 달러는 다 넘지요?「예.」1천 달러는 다 넘는다구요. 한 달 전에 워싱턴에 왔다 갔는데 한 달도 못 되어서 또 왔어요. 한 달도 못 되잖아요? (웃음) 11월 1일에 출발했다구요. 28일 만에 왔으니 한 달도 못 되었는데, 1천5백 달러 가까운 비용을 들여서 두 번씩 왔다갔다하니 얼마나…. 또 먹지는 않나? 식비까지 하니 2천 달러, 3천 달러, 4천 달러, 5천 달러 들어가는 것은 보통이라구요. 또 여편네까지 데려왔으면 5천 달러 아니라 1만 달러를 들여서 왕래할 길이라구요.

그래, 이런 먼 데에서 선생님이 초청한 것이 잘 했어요, 못 했어요?「잘 하셨습니다.」(웃으심) 잘할 게 뭐야? 선생님이 얼마나 깍쟁이인 줄 알아요? 돈을 얼마나 절약하는 선생님이에요? 그것을 알면서도 하는 것은 손해 날 수 있다고 해서 이렇게 하겠어요, 이익 날 수 있다고 해서 이렇게 하겠어요? 어느 거예요?「이익 나서 하겠습니다.」어떻게 이익 나요? 어제도 잠깐 얘기했지만, 이런 대회를 몇 달에 한 번씩 하면 좋겠느냐 하고 묻게 된다면 어떤 사람은 3년에 한 번씩 하자고 한다구요. (웃음) 가까이 잡은 것이 아니라구요. 멀리 잡아 가지고 3년에 한 번, 더한 사람은 5년에 한 번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구요.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선생님은 여러분 생각과 다르다구요. 그러니까 선생님 생각은 어떨 것 같아요?「매일 했으면 좋겠다고….」(웃음) 매일 하게 되면 여기에서 왔다 갔다 하게? (웃음) 말이 안 되는 거야. 그러니까 비행기를 타는 데 못해도 하루는 걸리겠지. 한 주일에 한 번씩 한다면 말이 되지만 말이에요. (웃음) 그렇잖아요?

그러면 석 달에 한 번 하든지 한 달에 한 번 하든지 이런 대회를 해 가지고 손해 날 수 있는 일이 있겠느냐? 돈 손해는 나겠지만, 이런 모임을 통해서 배우고 체득하고 희망에 부풀어오르는 그런 환경적인 소득이 돈에 비교할쏘냐? 이렇게 생각할 때에, 이런 대회를 빈번히 해야 되겠어요, 띄엄띄엄 해야 되겠어요?「빈번히 해야 합니다.」(웃음) 매달 한 번씩 한다 할 때는, 매달 한 번 씩 하면 일년에 돈이 얼마씩 들어가요? 못 해도 2만 달러내지는 3만 달러의 비축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아멘이에요, 노멘이에요?「아멘!」알긴 아는구만, 이 녀석들. 이런 운동을 함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은 마찬가지로 살아요. 밥 먹고살든 죽을 먹고살든, 이밥을 먹든, 고기밥을 먹든 사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이런 뜻을 품고 일년에 1만 달러, 2만 달러를 비축 자금을 마련해 가지고 선생님의 모임 자리에 가고 싶다 하는 결심을 하는 것이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필요합니다.」여기는 어때?「필요합니다.」 김윤상, 어때?「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서 돈이 없으면 나보고 달라고 그러잖아? 자기가 벌어 가지고 여기 왔어? 여기 올 때 환드레이징해 가지고 왔어, 선생님이 준 돈 가지고 왔어? 물어 보잖아?「주신 돈으로 왔습니다.」그러니까 이게 틀렸다는 거야. (웃음) 그래 가지고는 안 돼. 그러니깐 그런 습관성을 제거하기 위해서 한 달에 한 번씩 하게 되면 통일교회는 말없이 부자가 된다구요. 10년 정도 이렇게 준비한 그 사람들이 매달 1천 달러, 5천 달러 돈 만드는 것은 문제가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대답해 보라구요!「문제가 안 됩니다.」문제가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