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집: 승리의 나라를 회복하자 1959년 01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6 Search Speeches

지파 편성을 하" 데 갖"어야 할 "건

그 후 이스라엘민족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중심삼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가 올 때까지 가졌던 소원은 한 분의 주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를 세우지 않으면 안 되었던가? 모세를 민족적인 부모로 모시지 못한 연고로 이스라엘민족은 앞으로 오실 세계적인 부모를 맞이해야 할 한 때를 바라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즉, 참아버지격으로 오시는 메시아를 바라보면서 이스라엘민족은 준비하여 나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땅 위에 메시아가 탄생한 후 이스라엘민족이 하늘의 뜻을 받들어서 12사도와 함께 예수와 부자의 인연을 맺었더라면, 예수와는 갈라질래야 갈라질 수 없고, 사도들도 서로 갈라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민족이 예수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부자관계의 인연을 맺지 못한 것이 오늘날 역사적인 서러움이 되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 때에 있어서 우리들은 하늘이 소망하고 찾으시는 12지파의 지파장과 같은 그러한 대표자를 다시 세워 오시는 주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부자의 인연을 맺어야 하겠습니다. 그러지 않는다 할진대는, 역사노정에 찾아 세우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완결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복귀노정을 거쳐온 우리 인간들이 야곱, 모세, 예수때까지 4천년 동안 섭리해 나오신 하나님의 뜻을 배반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잃어버린 입장에 서고 말았습니다. 아담 이후 예수까지 4천년 동안 섭리해 오신 하나님의 뜻을 전부 무너뜨린 것과 같은 입장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민족이 저끄러뜨린 죄상을 다시 책임지고, 예수가 왔다간 이후 2천년 동안 수고한 모든 것까지도 책임져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책임을 감당하고 새로운 지파를 편성하여 예수와 부자의 관계로 인연되기를 소망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의 입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선조들이 이루지 못한 것을 전부 유업(遺業)으로 삼고, 그 지파를 역(逆)으로 편성해 들어갈 것을 바라보면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파 편성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스라엘민족이 되려면 아브라함시대에는 할례를 받아야 했고, 예수님 시대에는 세례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예수님의 인(印)과 아버지의 인(印)을 맞아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새로운 지파 편성을 하여 나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의 인을 맞고 아버지의 인을 맞아야 됩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은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섭리하여 오셨습니다. 소망적인 구약시대와 신앙적인 신약시대를 거친 후에 사랑적인 성약시대로 넘어가려면,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안고 사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세워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은 이런 과정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 완성된 성별된 자체가 된 후에는 하늘이 이루고자 하셨던 본연의 아담 가정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담의 형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부모를 잃어버린 인간들은 형제끼리 합하여서 부모를 복귀하는 역사노정을 거쳐 왔습니다. 아담가정으로부터 노아가정, 야곱가정을 거쳐 찾아 내려오지 않으면 아니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개체가 아버지의 인정을 받은 후에는 형제를 찾아야 할 때가 오는 것입니다. 형제라면 내 형제뿐만이 아닙니다. 그 형제는 아담으로부터 야곱까지 와서 즉, 2천년 하나님의 섭리를 완결지을 수 있는 기준을 조성하여 하늘의 가정을 대표할 수 있는 한 부모가 나온 후에야 비로소 12형제를 가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들도 복귀섭리 노정에 있어서 내 개체가 아버지 앞에 인정받은 후에 아담가정의 3수(數)를 거치고, 노아가정의 3수를 거치고 야곱가정의 3수를 거쳐서 그 다음에 야곱가정의 12수를 거쳐 나가야 합니다.

나아가 이것을 거친 후에는 70수를 거쳐 나가야 하고, 그 다음에는 문도형(門徒型)의 120수를 거쳐 나가야 할 입장에 놓여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참다운 형제를 찾아야 할 때가 바로 이 때입니다. 참다운 형제를 찾은 후에는 참다운 부모를 찾을 수 있습니다. 부모를 찾은 후에 형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형제를 찾은 후에야 부모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런 것을 기준으로 생각해 볼 때 거꾸로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참다운 부모를 찾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형제를 통하지 않고는 부모를 모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