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집: 신의 섭리노정과 인간의 생활노정 1987년 01월 11일, 미국 Page #126 Search Speeches

자기만을 위하려" 세상- 참된 생활을 가르쳐 주자

자, 이제 신의 섭리노정을 알았다구요. 그러면 인간생활은 어떠냐? 인간생활은 전부 반대입니다. 신의 노정과는 반대입니다. 어머니를 봐도 자기 중심이고, 아버지를 봐도, 누나를 봐도, 형님을 봐도, 나라를 봐도 전부 자기 중심 일색 (一色)입니다. 엉망진창이라구요.

이걸 어떻게 하겠어요? 이걸 볼 때 우리 무니들이 할 일이 너무나 많아요. 고생을 하더라도 이걸 해야 되겠습니다. 역사 이래 우리가 먼저 알았으니까 해야지요. 아니까 해야지, 알았으니까 참된 생활을 가르쳐 줘야지요. 알면서도 가르쳐 주지 못하고 보여 주지 못하면 영계에 가서 참소받습니다. 벌받는다구요.

영계에서는 먹고 입고 사는 것을 염려하지 않는데, 그 이상의 자리에서 사랑을 추구하는 데는 여러분이 이 땅 위에서 먹고 입고 사는 것을 염려하는 그 이상의 자리에서 부부생활을 하고 있느냐? 그것이 문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먹고 입고 사는 이런 것을 초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언제든지 그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런 부부가 안 돼 가지고는 하늘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어요. 하늘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는 지상에서의 비참한 자신들임을 알아야 된다구요.

성경 마태복음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건 다 이방 사람이 원하는 것이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이 있는데 이게 당연한 말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영계는 의식주를 초월한 곳이예요. 그런거 없어요.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의식주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아무리 세상에 애착을 두고 있더라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다 남기고 가야 돼요. 한 사람이 이 땅 위에서 사는 데에 얼마만큼 물질을 소모하고 갈 것이다 하는 그 양이 있다구요. '나는 이만큼, 될 수 있는 대로 양을 적게 하겠다. 이만큼만 쓰고 가겠다' 이래야 돼요. 쓰고 남아진 것은 어떻게 되느냐? 그 사람의 후손 앞에 복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을 가진 나라는 발전하고 흥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미국에 필그림 파더 (Pilgrim Fathers;청교도단)들이 올 때 신앙을 중심삼고…. 구라파에서는 자기들끼리 싸우고 서로 원수였지만 이 나라에 와서는 서로가 종교를 중심 삼고 민족을 넘어 품을 수 있었어요. 자기들이 절약해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자기 후손에게 못 주면 다른 사람에게 주겠다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이 축복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볼 때 미국은 지금에 와서 너무나 소비가 많아요. 너무나 방대한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타고날 때의 이만한 양 이상을 소모하고 있어요. 미국은 개인들이 빚을 지고 사는 사람들이 됐기 때문에, 좋은 영계에 갈 수도 없고 향락에 떨어져 가지고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생님이 이 나라에 와서 살면서 변소에 가도 말이예요, 변소에 가게 되면 한 장씩 떨어지게 되어 있는 화장지가 있는데, 한 장 가지고도 넉넉해요. 그런데 그저 막 풀어 가지고 쓰고, 종이도 막 쓰고, 물도 막 쓰고 그러고 있다구요. 자기 양 이상을 쓰지 말고 자기 양 이하를 써 가지고 후대와 나라에 남겨 주고 가겠다는 사상이 필요합니다. 그게 위하는 사상이예요. 그렇게 사는 생활이 위하는 생활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좋은 차를 타게 되면 자랑할 것이 아니예요. 미안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내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바쁘기 때문에 이런 차가 필요하다고, 고장나면 안 되겠으니까 이 차를 샀다고 생각하라구요. 그러면 하늘이 밉게 생각 안 합니다. 모든 사람이 불평을 안 한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을 후원해 주자고 그러는 거예요. 응? 레버런 문이 이렇게 살다 보니 지금은 얼마나 유명해졌어요? 돈도 많다고 소문났고, 인간 세계에 있어서 각 나라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을 갖고 있고, 부러울 것이 없으리만큼, 어떤나라의 왕도 부러워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올라왔다구요. 우주를 갖다 맡겨놓아도 괜찮다고….

미국의 무니(Moonie)들이 나처럼, 나같이 산다면 미국의 재산은 전부 무니의 재산이 된다고 나는 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미국에 돈 있는 사람, 부자라는 사람, 잘났다는 사람들이 레버런 문 꽁무니에 따라오게 된다 그 말입니다. 두고 보세요. 암만 잘났다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내가 설득할 수 있어요. 선생님에게 그런 설득능력이 있는 거 알아요? 「예」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