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하늘의 용사가 되라 1963년 01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7 Search Speeches

인간은 누구나 세계와 인-맺" 것이 소망으로 돼 있어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어떤 하늘이냐 하면, 오늘날 이 땅 모든 수많은 인류들을 대해서, 또 지으신 모든 만상세계를 대해서 아버지께서 친히 말씀을 하고 싶고, 권고를 하고 싶고, 충고를 하고 싶은 하나님이예요. 또, 하늘이 귀하게 여기고 하늘이 존중시 여기는 것이 있으면 그 존중시 여기는 것을, 귀하게 여기는 것을 수천만 대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존재세계가 존재할 때까지 남기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그러한 것을 바라는 거와 마찬가지로 하늘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고 싶은 하늘이요, 또 남겨 주고 싶은 하늘입니다.

그다음에는 보여 줘야 돼요. `나는 이러한 분이니, 나는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니 창조하신 분으로서 지음 받은 모든 만물 앞에 이러한 것을 보여 준다' 보여 줄 것이 있어야 돼요. 하늘은 지금까지 우리 인간앞에 전체를 보여 줬고, 우리 인간 앞에 전체를 보여 준 동시에 전체를 말하고 또 전체를 남겨 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복귀섭리 도상에 있어서 하늘도 수많은 인류들 앞에 찾는 것이 무엇이냐?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완전히 내가 지으신 이상의 세계는 이렇다는 것을 보여 주지도 못하였고, 그러한 세계를 맞을 수 있게끔 말하지도 못하였고, 그러한 세계를 영원히 아담 이후에 수많은 후손 앞에 남겨 주지 못하였던 것이 한이었다는 얘기예요.

지금까지 복귀섭리를 해오면서, 아담으로부터 타락한 이 6천 년 기나긴 세월을 지내 오면서 하늘이 우려했던 것은 참다운 심정을 터놓고 마음과 몸이 간격이 없는 동시에 몸 마음이 하나되어서 자기를 중심삼은 가정으로부터, 사회, 국가, 세계, 온 인류, 참다운 하나의 사람을 중심삼고 온 인류와 더불어 간격이 없는 자리에서 하늘이 참답게 말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했다는 거예요. 하늘이 참답게 인류 앞에 보여 줬느냐? 그렇지 못했다는 거예요. 또, 하늘이 참답게 남겨 주고 싶었던 모든 것을 그러한 인류들을 맞이하여 남겨 주었느냐 하면 그렇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럼 복귀섭리라는 것은 무엇이냐? 그러한 역사적인 인연을 연결시켜서 하나의 개인으로부터 가정을 전개시키고, 가정을 단위로 하여 종족을 거쳐, 민족을 거쳐, 국가를 넘어서 세계, 나중에는 하늘땅까지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수고해 나온 것이 복귀섭리의 역사요, 하늘의 내적인 고충이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지금까지 수많은 인류들은 재료가 되어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류를 하늘은 재료로 삼기 위해서 지금까지 수많은 역사노정을 거쳐오면서 수많은 종족을 동원해서 그 가운데서 재료를 수습해 나왔다 이거예요. 재료를 수습하는 내용은 무엇이냐? 그 내용은 무엇이냐? 그 목적은 무엇이냐? 그 목적은 딴 게 아니예요. 진정히 말할 수 있는 사람, 진정히 남겨 줄수 있는 사람, 진정히 보여 주고 싶은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그것이 개인적인 시대를 중심삼고 개인에서 보여 주고, 그런 가정을 단위로 하여 수많은 가정들 앞에 보여 주고, 한 종족을 거쳐 한 민족을 거치고 한 국가까지 내세워 가지고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온 세계 각각 널려 있는 수많은 국가 앞에 나타내고, 보여 주고, 남겨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복귀섭리역사라는 거예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명명한 그날부터 아브라함이라는 한 자체는 신앙이라는 이런 것을 중심삼아 남겨줄 수 있는 존재요, 보여 줄 수 있는 존재요, 또 그다음에 자랑하고 말하고 싶었던 그런 존재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러한 개인을 중심삼고 이 아브라함의 혈족을 중심삼아 야곱가정을 단위로 하여서 가정적인 인연을 넓혀 나가 가지고 이스라엘 민족을 만들어 나온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은 뭐냐? 본래 하나님께서 말하고 싶었고 남기고 싶었고 자랑하고 싶었던 그러한 신앙 기준에 입각하여, 택함받은 아브라함과 같은 입장에 서 가지고 그 후손들은 하늘 앞에 전체가 보여 질 수 있고 하늘앞에 전체가 남겨질 수 있는 민족입니다. 그러한 가정이 되어야 되고, 그러한 민족이 되어야 되고, 그러한 한 국가, 유대 나라가 되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나라가되지 못할 때는 도리어 축복한 것이 화로 변하여 나가는 거예요.

야곱은 가정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대표자요, 모세는 민족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대표자요, 예수는 세계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대표자입니다. 보여 줄 뿐만이 아니라 또 하늘이 진정한 이념을 중심삼아가지고 자기 소원의 모든 회포를 터놓고 말할 수 있는 대표자들 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뿐이 아니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창조위업으로 지었던 모든 만물을 그냥 넘겨 주려고 하였던 그러한 존재들이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