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참부모와 우리들 1972년 05월 07일, 일본 동경교회 Page #164 Search Speeches

성혼식이 거행되기까지의 수난

1960년에 선생님은 성혼식을 올리기 전에 36가정 중 세 가정을 약혼시켜 가지고, 선생님이 성혼식을 올린 후에 이 세 가정을 축복하였다. 그것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베드로, 요한, 야고보와 같이 선생님을 중심으로 세 자녀가 하나님의 이상권에 섰다고 하는 조건을 세운 것이다. 완전히 갈라질 수 없다는 승리적 기반을 세운 것이다. 그런데 반대를 받았다. 그것이 최고의 박해이다. 알았는가?

국가로부터 쫓기고, 교회로부터 쫓기고, 모두로부터 쫓기는 환경권에 서지 않으면 복귀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한국민이 총동원하여 박해하여 왔다. 통일교회에 대해 수십 명이 투서를 써서 경찰이 통일교회의 문선생을 체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거국적, 거족적으로 통일교회를 쓰러뜨리고 통일교회를 뿌리 뽑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없애지 못하였다. 그것이 통일교회인 것이다.

성혼식 전날까지도 선생님을 해치려는 투서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 유협회장과 협력하면서 1960년. 싸움 가운데서, 승패를 다투는 환경에서 성혼식이 올려졌던 것이다. 그 성혼식이라는 것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마음 편히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식이 아니었다. 싸움이었다. 문 밖에서는 반대하는 소리, 그런 중에서 결혼식을 거행하였다. 그런 일을 하면서 통일교회는 승리하였다.

그렇게 하면 선악이 교차한다. 우리들이 그렇게 되지 않으면 하나님은 기쁘지 않다. 세 가정을 세운 것은 예수님의 세 제자가 죽지 않고 살아서 신랑 신부의 이상을 이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죽어서 남긴 기준을 승리한 평면적 기반을 세운 것이 된다. 예수님이 죽지 않은 입장에 선 것이 된다. 세 가정이라고 하는 것은 역사 전체의 모든 것을 탕감하는 중심 가정이다.

역사는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가. 선생님의 시대에는 제1아담과 제2아담의 모든 것을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역사적 과거의 것을 탕감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구약시대, 신약시대를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선생님의 사명이다.

그렇게 하는 데는 과거의 역사를 무시할 수 없다. 아담 가정으로부터 야곱에 이르러, 야곱이 비로소 양자권의 출발을 했던 것이다. 이스라엘권을 중심으로 하여 메시아라고 하는 분을 보내게 된 선민권의 시초는 무엇인가 하면 양자권이다. 그 이전은 종의 권인 것이다. 그러므로 탕감복귀에 있어서는 종의 시대와 양자의 시대를 탕감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그와 같이 전반적 역사를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선 아담 가정으로부터 노아를 거쳐 야곱 가정까지의 역사를 살펴볼 때, 야곱노정의 연장이 모세노정이며 모세노정의 연장이 예수님의 노정인 것이다.

야곱노정은 양자의 노정이다. 하나님의 적자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민족적 탕감시대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것을 대표한 것이 모세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