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집: 선악의 세계와 탕감 1980년 09월 2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62 Search Speeches

완성을 위한 개체목적과 전체목적

우리는 이런 것을 알 수 있다 이겁니다. 둘이 하나되어서 관계를 맺는 것은 더 큰 플러스를 위해서라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마이너스 플러스가 합하는 것은 더 큰 플러스를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더 큰 플러스와 마이너스는 또 더 큰 플러스를 위해 합해진다는 겁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러한 공식, 이러한 논리를 여기서 우리는 세울 수 있습니다. 사람은 국민학교에 간 다음엔 중학교 가야 되고, 중학교 간 다음엔 고등학교 가야 되고, 고등학교 간 다음엔 대학교 가야 되고, 대학교 간 다음엔 또 가야 되고, 또 가야 됩니다. 국민학교의 모든 것이 하나되어, 화합해서 내가 그 위에 상대적 가치를 지녀야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거 맞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논리를 성립시키려면 상대적 세계를 우리는 생각해야 됩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개체목적과 전체목적이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타당한 논리적 기반에서 주장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캐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개체목적은 뭐냐 하면 개체 완성을 위한 것이요, 전체목적은 뭐냐 하면 전체완성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개체목적을 완성하지 않고는 전체목적에 접할 수 없다. 출발할 수 없다 하는 것은 맞는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면 미국이 '미국 자체면 되지. 이만했으면 잘사는데 뭐. 세계와 끊고 살면 되지' 하면 안 된다 이겁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이러한 개념을 중심삼고 이 사회적인 모든 것을 비판할 수 있는 논리 체제를 갖고 있지만 일반사회에서는 모른다 이거예요. 전체목적이 무엇 이고, 개체목적이 무엇이고, 미국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어요. '가정이 제일이고, 우리 단체가 제일이지' 하며 어떤 것이 제일인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개념을 가지고 하나하나 적용해 보면 다 맞는다구요. 세포를 봐도 전부 다 그래요. 인체구조의 모든 세포가 전부다 맞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가 있으면 이게 어디까지 계속하느냐 이거예요. 어디까지 계속할 것이냐? 무한히 계속할 것입니다. 그거 맞다구요. 무한히 계속 한다구요. 그러면 가는 방향의 목적이 무엇으로, 어떻게 되겠어요? 무한이다 하면 그 무한이 무한히 움직이는 것이냐, 머무르는 것이냐? 「무브(Move ;움직이다)」무브한다구요. 그러면 그 무브한다는 것은 직선으로 갈 것이냐, 돌아갈 것이냐?「스트레이트(Straight;직선)」 「서클(Circle,돌다)」어떤 사람은 스트레이트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서클이라고 하는구만, 「서클이예요」 왜 서클이예요? 거 출발 코스도 필요하지만…. 간단한 것입니다. 왜 서클이냐 하면 주체 대상의 이념을 개재하고 가기 때문에 그 방향은 서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알겠어요?

남자 여자가 만나게 되면 돌면서 사랑한다고 하지요?(웃음) 이러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돌아가지요?(웃음) 그래 돌아가는데 어떻게 돌아갈 것이냐? 이게 돌아가는데 제멋대로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것이 나중에는 어떻게 정착되느냐? 하나의 핵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도는 것은 반드시 중심 핵을 형성하면서 따라 들어오는 것입니다. 거 맞는 것 같아요?「예」 운동이라는 것은 직선운동은 없습니다. 반드시 곡선운동입니다.

이러한 세계의 작용과 상대적 관계를 중심삼은 논리적인 추리에 의해서 이것을 총합해 하나의 개념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운동이 계속되는 한, 하나의 우주적인 중심이 결정되지 않는 한 상대를 찾는다 하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우리 양심작용, 양심에도 작용이 있는데 그 작용이 정착작용 이냐, 추구작용이냐? 정착작용이 아니고 추구작용이라고 보게 될 때에, 그 어떤 상대적 주체가 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이론적인 면에서 추리할 수 있습니다. 정착돼서 영원히 돌고 있는 작용이냐, 뭘 추구하는 작용이냐?「퍼수잉(Pursueing;추구하다)」퍼수잉한다는 사실은 뭐냐 하면, 어떠한 주체를 추구하겠다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