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집: 천국을 이루려면 1985년 12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7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그 누구보다도 사'해야

여러분 마음에 천국이 있어요? 천국이 있어요? 인류를 사랑하는 하나님 앞에서 그 아들딸이 되기 위해서는 참사랑을 가지고 하나님과 같이 인류를 마음에 둬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 마음이 없으면 그 천국은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 천국이 아니예요. 여러분들을 중심삼고 사는 천국은 될는지 모르지만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 천국은 못 됩니다. 그걸 똑똑히 알아야 돼요.

그래서 예수님은 먼저 천국이 어떤 것인가 알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 천국을 네 마음에 가져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했지요? '네 어미나 아비나 아들딸이나 그 누구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나에게 합당치 않고,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천국에 가는 길을 막고 있다는 거예요, 전부가.

보라구요. 부모를 예수보다 더 사랑해도 못 가는 길이예요. 아들딸을 예수보다 더 사랑해도 못 가는 거예요. 거기에 가는 길에 십자가가 있다는 거예요, 십자가가. 그렇게 하고 나서 '네 십자가를 달고, 지고 따르는 자라야 나의 제자가 된다'고 그러셨어요. 아들이 아니예요. 제자예요, 제자. 제자와 아들은 달라요. 제자는 상속을 못 받아요. 그걸 알아야 돼요. 아들은 상속을 받아요. 그것이 막연한 얘기가 아닌 거예요. 이걸 보면 기독교인들 지금 뭐 천당 가겠다고 하는 저것들은 다 맨판 도둑놈 중에 그런 도둑놈이 없어요. 이런 걸 똑똑히 알아야 돼요.

여러분은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되고,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하늘을 더 사랑해야 돼요. 왜 그러냐? 여러분이 사랑하는 부부사이에는 하늘의 사랑의 인연이 맺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의 사랑의 인연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자기 남편보다도 아내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사랑을 가지고 사랑을 해야 하늘을 중심삼은 사람이 태어나겠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한계선을 결정하시면서 예수님은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아들이 사랑의 길을 못 가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막는 길 이외에는 없어요. 아내가 가는 길을 제일로 막을 수 있는 존재는 남편밖에 없어요. 남편이 가는 길을 제일로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아내밖에 없어요. 사탄이 그걸 알아요. 하늘의 사랑을 찾아 나가는 길이기 때문에 사탄이 사랑의 목에 서 가지고 목을 조르려고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네 집안 식구가 원수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타락한 세계에서는 정당한 논리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나오려고 할 때 그랬지요? 여러분 그랬지요? 「예」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나를 이해 못했다구요. 감옥에 와 가지고 하는 말이…. 그래 학교 졸업하면 우리 문중에, 집안에 자랑스러울 수 있는 아들이 될 줄 알았는데, 학교를 나오자 그저 가는 곳은 언제나 감옥이예요. 얼마나 기가 차겠나요? 그렇다고 해서 어머니 아버지한테 내가 원리 이야기를 못 해봤어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우리 형님은 훌륭한 형님이예요. 그는 기독교, 예수를 안 믿었지만 영계를 통해 가지고 다 받았어요. 형님은 알았어요. 우리 동생이 누군지 모르지만 세계의 넘버원 되는 동생이 될 것이라는 그것만은 알았어요. 무엇을 할지는 모르지만 형님으로서 자랑할 수 있는 동생이라는 거예요. 그 어떤 역사 가운데서 제일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동생이 있다는 것, 그것만은 알았어요. 그게 뭔지는 모르지요.

그렇기 때문에 동생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면 뭐 집을 팔아서라도 도울 수 있으면 '어서 하소' 하는 형님이었어요. 재산을 전부 다 팔아서라도 동생을 도와 줄 수 있으면 '어서 하소' 할 수 있는 그런 형님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 가인 아벨 복귀는 자연히 되어 있다는 거지요. 그러나 그런 형님에게도 원리 말씀을 한마디 못 한 죄인입니다. 우리 형제들이 전부 다 나 때문에 희생했어요, 동생들도 희생하고 전부 다.

그런 동생들을 모아 가지고 원리 말씀을 못 한다구요. 그거 왜 그러냐? 원리라는 것은 자기 일가에게 먼저 가르쳐 주게 안 되어 있어요. 가인에게 먼저 가르쳐 주는 거예요. 가인에게 가르쳐 줘 가지고 가인들이 전부 받아 들여 아벨가정을 받들어야 되는 것이 원칙 아니냐. 통일교회 역사를 여러분이 알지요?

어머니를 모시게 된 60년까지는 내가 우리 성진이 손목도 잡아 주지 않고, 키스도 안 해 주었어요. 아버지가 있는 데서 못 살게 했어요. 그래서 바깥에서 절간으로 찾아 다니며, 식구들의 손에 손을 거쳐 가지고…. 왜 그래야 되느냐 이거예요. 천도를 세워야 할 책임을 진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의 기반까지 다 자리를 잡지 않으면 안 돼요. 순리라는 것은 준비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곡절의 길을 걸어오면서 모진 핍박을 받으면서 내가 살아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