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집: 새로운 전진 1981년 05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2 Search Speeches

나라를 살리기 위해 가정을 버리고 출발한 2차 7년노정

제2차 7노정은 가정적 수난의 노정입니다. 이 가정은 둘째 번 가정, 탕감권 내에 있어서 둘째 번 가정입니다.

둘째 번 가정을 중심삼고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그야말로 진짜 애국자의 도리, 충신의 도리를 세워야 됩니다. 진짜 가정을 대표하여 부모의 도리를 닦고, 부모의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외적 입장에 선 자녀의 가정으로서 자기 아들딸을 다 파탄시키고, 자기 자신을 파탄시키더 라도 부모의 가정을 위하고, 나라 가정을 위할 수 있는 전통을 세워야 돼요. 이것을 하는 노정이 제2차 7년노정입니다.

그것이 2차 7년노정 가운데 3년노정이 끝난 후에, 1970년대에 들어와 가지고 전부 다…. 축복받은 패들을 3년 동안 전부 내쫓는 거예요. 가라! 왜? 그러지 않고는 사탄이 몽땅 채 버린다 이겁니다. 사탄이 칠 것을 미리 알고 행동 개시하게 되면 사탄이 칠 수가 없다는 거예요. 두고 보지. 여러분들이 이 길을 못 가는 날에는 때려잡는다. 못 가는 날에는 때려잡지만 가는 날에는 할수없다, 이 싸움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 2차 7년노정은 가정적 수난기입니다. 이 가정적 수난기에 있어서 누구의 전통을 이어받아야 되느냐 하면, 선생님의 전통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어떤 가정의 전통을 이어받아야 되느냐 하면 선생님 가정의 전통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수난과 핍박의 화살 가운데서도 뜻을 위하여 조금씩이라도 전진하는 운명을 다짐한 거와 마찬가지로 가는 길 앞에 있어서 아무리 핍박이 강하다 하더라도 후퇴하는 게 아니라, 촌보 (寸步)라도 전진할 수 있는 길을 가야 할 운명권에 선 것입니다. 섭리의 길은 운명이예요, 운명. 안 가면 안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1970년도부터, 3년노정을 중심삼고 1972년도까지 내모는 거예요. 그때 세상에서는 욕을 했어요. '저 미친 것들, 문 아무개는 미친 녀석'이라고 욕을 했어요. 그러나 세상이 욕을 하든, 나라가 천대하든 나라가 새로이 살 수 있고, 가정이 새로이 살 수 있고, 민족이 새로이 살수 있는 이 길을 가는 거예요. 이 길을 가지 않고는 국가권 내에, 민족권 내에, 가정권 내에 하늘을 다시, 떠나 버린 하늘을 다시 모셔올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다리를 놓아야 돼요. 다리를 놓아야 할 것을 다 끊어 버렸으니 우리가 다리를 놓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축복받은 사람들은 종족의 길을 닦기 전에 민족, 외곽적인 길을 확대시켜 가지고 민족이 반대하는 한계선을 넘어서야 됩니다. 이래서 그때사 비로소 대한민국 혹은 기성교회가 통일교회를 보는…. '통일교회는 이단이지만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노력은 본받아야 되겠다. 통일교회는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문제의 단체지만 통일교회가 애국하는 것만은 본받아야 되겠다' 이러는 거예요.

그래 2차 7년노정을 중심삼고는 아이들을 고아원에 갖다 맡기는 등참 일화가 많습니다. 가긴 가야 될 텐데, 천명에 보조를 맞추어야 할 텐데 사랑하는 자식이 굶고 앉아 있다는 거예요. 그때는 굶고 앉아 있을 때라구요. 당장에 내버리고 가면 거지새끼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 할수없이 무슨 길을 취했느냐? 자기 친족한테 갖다 맡긴 거예요. 자기의 처가, 흑은 자기의 본가, 자기의 사돈의 팔촌 집을 찾아가 가지고 애기를 보따리에 싸서 남겨 놓고 도망가는 이런 놀음을 했다는 겁니다. 세상에 그런 미친 사람들이 어디 있어요.

그런 놀음을 시키는 레버런 문은 목석 같은 사나이가 아니예요. 정이 있는 사람이예요. 천리의 도리를 아는 사람이예요. 애정에 대해서 누구보다 깊은 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눈물을 머금고 일가보다 국가와 세계를 살려야 할 천의의 사정이 남아 있는 걸 생각할 때, 인정사리 (人情事理)를 떠나 천정사리(天情事理)를 세우기 위한 그런 길을 가려니 수난길을 자초하면서 이 길을 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정도를 가리는 길이 여기 있음으로 말미암아 안 갈 수 없었다 이겁니다.

그리고 3년을 지내고 보니 통일교회와 같이…. 그때가 제일 북괴의 침략이…. 1970년도가 제일 어려울 때라는 거예요. 1970년은 싸우는 때지요. 한창 싸울 때라구요. 휴전선을 중심삼고…. 내가 생각하는 것은 휴전선을 중심삼고 휴전하는 것도 전부 다 뜻과 더불어 보게 될 때에, 통일교회와 나라와 기독교 자체가 휴전상태에 들어갔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1972년을 중심삼고 보니 이미 넘어섰던 것입니다. 나라의 휴전선을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운세권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국가적 기준 앞에 드러날 수 있는 이런 판도가 벌어졌습니다. 이제는 내가 이 길을 남기고 자유행동을 하더라도 이들이 후방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보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1971년 말부터 …. 본래 내가 가야 할 길은 대한민국에 있어서가 아니라 세계 무대에 있어서, 30대 젊은 청년으로서 세계에 사상적인 제창자로서 문제의 인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핍박의 화살을 받아 대한민국 내에 있어서 수십 년의 연장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월을 흘려 보냈다는 이 사실은 섭리사에 지극히 손해를 입혔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전에는 대한민국의 공석에서 강연 한번 안 했다구요. 레버런 문이 나쁘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본 사람이 없어요. 욕을 한 사람은 많았지만 본 사람이 없어요. 보지도 못하고 욕을 하고, 알아보지도 않고 욕을 하고, 만나보지도 않고 욕을 하고 제멋대로예요. 사탄은 그런 거예요. 소문 가운데 나쁜 말이 있으면 전부 다 화살을 쏘는 거예요.

자, 이러면서 1971년도 그때 11월부터 선생님이 말씀한 내용을 보라구요. 여기에 협회장도 있지만, 그때 벌써 선생님이 세계무대에 나설 것을 다 얘기했습니다. 뜻이 이렇다는 걸….

내가 얘기하기를, 통일교회를 때려잡겠다고 온 세계 만국이 합하여 공격할 수 있는 때가 되거들랑 통일교회 때가 된 것으로 알아라, 그렇게 가르쳐 줬습니다. 핍박으로 시작했으니 세계적 핍박의 와중에서 낙엽같이 떨어지면 망할 것이요, 여기서 승리의 왕자로 등장하면 세계는 거기서부터 새로이 풀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