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집: 가정교회와 축복가정 1981년 02월 2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07 Search Speeches

홈 처치의 천국이 되게 하려면 마음의 경계선이 -어야

자, 보라구요. 서양 사람들은 제사를 왜 드리고, 예수를 왜 믿고 하는지를 지금까지 몰랐다 이거예요. 통일교회의 선생님이 나와 가지고 그런 개념을 중심삼고 여러분들을 한 시간 이내에 내가 전부 다 잡아서 관념을 깨우쳐 주니까 알 수 있지, 선생님이 안 나왔으면 여러분들은 뭐 복귀가 뭐고, 구원이 뭐고, 천국이 뭔지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아무것도 모른다구요.

자, 여러분들! 선생님이 말이예요, '옷 다 벗어!' 하면 벗어야 되겠어요, 안 벗어야 되겠어요? '옷 벗어라! 다 벗어라!'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다 벗어!, 다 벗어!' 그러면 팬티만 남겨 놓고 다 벗을 거예요? 다 벗으라면, 팬티고 뭣이고 없다구요. 덜렁덜렁 다 내놓아야 돼요. 그건 불가항력이예요. '다 벗으라니까 다 팬티만 남기고 벗는다' 그건 안 된다구요. 여러분은 아직 다 안 벗었다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벗어야 돼요. 다 벗어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궁둥이를 치고 들이차더라도 불평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 그래요? 데이빗도 그래요? 강사노릇 하면서? (웃음) 그런 거 생각 안 했지요? 노아 할아버지가 벗고 있다고 그 아들이 부끄러워해서 세상이 망한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부끄러워해서 세상이 망했다구요. 그런 경계선이 없어져야 돼요. 마음 밑창에서부터 밖에까지 경계선이 없어야 되는 거예요. 저 마음 골짜기에서부터 저 맨 끄트머리까지. 아들과 아버지 사이에 경계선이 있어서는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들 지금 어때요? 자기의 생각이 있어 가지고 '선생님, 내 생각에는…' 이러면 안 된다구요. 선생님 생각은 선생님 생각이고 내 생각은 내 생각이라고 해 가지고 뭐 어머니에 대해서 뭐 어떻고 어떻다는 등 말이 많지요? 그러면 영계에 가면 멀어진다구요. 그만큼 멀어진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도 하나님 대해서 그런다구요. 막 떼를 쓰고 말이예요, 경계선이 없다 이거예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가 돼야 된다구요. 그래, 어린애와 같아야 천국간다는 것은 뭘 뜻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어린애와 같이 다 내놓고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거와 마찬가지가 돼라 이거예요. 그건 뭐 경계선이 없다는 거예요. 경계선이 없다 이거예요.

여러분들 부처끼리는 그렇잖아요? 남편이 있는데서 부인이 뭐 벌거벗는다고 해서 부끄러워요? 안 그래요? 여자가 누워 있는 방에 남자가 벌거벗고 들어온다고 부끄러워요? 그 이상, 그 이상…. 그렇다고 선생님한테 전부 다 벗고 오라는 게 아니라구요. (웃음) 그만큼 경계선이 없게 하라는 거예요. 경계선이 있으면 안 돼요.

내가 말이예요, 노랑 머리를 부르든가 검정 머리 일본 사람을 부르든가 뭐 흑인을 부르든가 '아이구, 저거 밉다' 하는 것이 없어야 된다구요. 경계선이 없어야 돼요. 불러 가지고 무슨 말을 하더라도 '예스'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천국이 되지요. 그래야 천국 될 게 아니냐. 그러니 될 수 있으면 백인들은 흑인들을 가까이하고 말이예요, 유색 인종하고 가까이하라는 거예요. 그게 가인이예요, 가인. 그렇게 사랑하게 되면 자기 와이프를 사랑해도 걸리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게 원리가 아니냐?

그러니 결혼할 때, 백인은 '나에게, 흑인 해주더라도 감사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마음이 점점 자라 가지고 '백인 해도 좋다'고 해야 된다구요. 그러지 않고 '백인하고 해야지 흑인은 싫다'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제일 못생긴 사람을 택해 줘도…. 그게 원리적이예요. 원리적인 생각이예요. 세계적 가인을 사랑하고 나서야…. 그게 원리관이예요. '제일 미운 사람을 신랑으로 맞고 아내로 맞더라도 감사하겠다. 사랑하겠다'고 하는 조건을 세워야 미인을 맞더라도 감사하다는 거예요. 뚱뚱한 사람은 '나보다 더 뚱뚱한 사람과 결혼해도 좋소' 그래 가지고 홀쭉한 사람하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