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1집: 제주도 개발 계획 1998년 03월 17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82 Search Speeches

제주도 개발 계획

내가 무슨 말하는지 알겠어? 임자들은 여기 제주도 사는 애들만 훈련시키려고 그래? 여기 전부 다 외국 사람, 일본 사람이니 대만 사람이니 필리핀 사람이니 남태평양 어느 지역이니 여러분이 교육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가 있어 보라구요. 언제든지 왔다갔다하고 말이에요. 그것 이상 없다구요. 사람은 전부 다 안면이 많고 말이에요. 이래 가지고 출세라는 게 뭐예요? 나가 돌아다녀야 된다구요. 세상에 나가 출세한다는 것이 세상에 나가 돌아다니는 것 아니예요? 누구나 다 그걸 따라오는 거예요.

세계에 돌아다녀 보라구요. 전부 따라가고 싶어하잖아요. 이래 놓고 필리핀이라든가 야자수 열매를 갖다 놓고 전부 다 대만의 애들을 갖다 교육하고 말이에요. 유명한 장관들 뭐 대통령들 관저에 초대받아 가 가지고 사진 찍은 걸 보여주면 제주도의 젊은이들은 미칠 것 아니예요? 그래 가지고 교육하는 거예요. 사장은 그것 교육하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예.」

여기에 배 있으면 배 중심삼고 토요일이면 토요일을 중심삼아 가지고 말이에요. 기름값 받으라는 거예요. 원 호프 이건 기름도 얼마 안 나가요. 한 10여 리터만 배에 넣어 가지고 낚시질 배는 본래가 여덟 명 허가 나오는 거라구요. 그러면 하나씩 쌍쌍이 16명 태울 수 있어요. 하나씩 낚시질하는 배에 붙어 가지고 배우라고 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대번에 배우는 거예요. 여덟 사람이 말이에요. 자기 혼자 그러면 1년, 2년 걸릴 것을 낚시하면 한 번에 배우면 되는 거예요. 무슨 고기니 이렇게 이렇게 가르쳐 주어서 몇 번만 하게 되면 벌써 혼자 자기 스스로 배 타고 나가 가지고 그걸 잡을 수 있게 된다는 거라구요. 그러면 자신을 가지고 그 권내에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는 거예요. 그게 교육이라구요.

교육이 뭐예요? 듣고 보고 행해 보는 거예요. 그게 교육 아니예요? 교육이 이것 아니냐구요. 귀로 듣고, 책을 읽고, 행동으로 하면 되는 거예요. 이게 교육 아니예요? 학교 가 선생님의 말을 듣고, 책을 보잖아요. 그것이 듣고 보고 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 다음에는 자기가 실천하는 거예요. 교육은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래, 사람은 어디 가든지 교육받아야 돼요. 단체에 들어와 가지고 전부 다 들어온 녀석들이 '나는 제주도 사람이다. 이러는 건 싫다' 그러는 것은 죽어야 돼요. 공동묘지에 가야 된다구요. 제주도를 전부 다 개발하려면 트럭을 몇 만 대 해 가지고 배에 실어 가지고 육지의 한 섬 같은 데 갖다 살라고 이동을 시켜야 할 때가 왔다는 거예요. 우선 손님이 오면 손님들을 만나는 사람마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반겨 줘야 할 텐데 뚱해서 무슨 도적놈같이 바라봐 가지고 말이에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런 것들은 전부 다 쫓아 버려야 돼요. 어제도 무슨 중문에서 데모한다고 하던데 그걸 그냥 둬 둘 게 뭐예요? 도지사가 틀렸지요. 좋은 데 집을 전부 지어 놓고 말이에요. 그것을 팔아도 몇 배 올라가는 거라구요. 미리 안 해 놓고 전부 다 이민 뭐라고 할까? 이동할 수 있게 집을 동네에 잘 지어 놓고, 자기들이 살아도 좋게 해 놓고 전부 다 이동해 버리고 시작하면 부작용이 왜 나요? 아예 이동해 버려야 된다구요.

여기에 일본 사람하고 일본 교포들 중심삼고 제주도 사람들이 전부 다 일본도 왔다갔다해야 된다구요. 일본 가서도 사업할 수 있고, 또 일본 교포들도 일본 사람 데려와서 살 수 있게 되어야 된다구요. 일본과 연락할 수 있어야 기대어 먹고사는 거예요. 길이 없어요. 그 길밖에 없다구요. 그래 놓고 전부 왔다갔다하면서 모래 같은 것은 말이에요. 육지에서 돌아올 때 배에다 실어 가지고 전부 돌판, 그라시아로 까 가지고 말이에요. 배 가지고 전부 흙에다 모래를 퍼 가지고 해양 개발을 해 버려야 돼요. 돌들 보이면 누가 여기 와요? 맨 발 벗고 돌을 밟으면 상처 날 텐데. 전부 다 개발해야 돼요. 좋은 모래를 실어다가 말이에요. 모래 한 자씩만 덮어놓으면 돼지요. 여기 육지에 평지를 해 놓고 한 자씩만 묻어 놓으면 만 년 가도 괜찮다구요. 물이 들락날락 하면서 보온 보충하니 말이에요. 인공적인 해수욕장을 꾸밀 수 있는 거예요. 모래사장을 말이에요. 얼마나 낚시하기 힘들어요?

여기 와 보니까 어제 5시간이면 돌드만. 5시간이면 얼마예요, 이게? 전부 다 몇 킬로미터라구?「킬로미터는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한 100마일이라고 생각합니다.」100마일이면 160킬로미터구만. 160킬로 이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전부 다 시멘트로 발라 버리고 말이에요. 전부 다 해서 모래를 갖다가 뿌려서 심는 거예요. 그런 계획을 해야 된다구요. 제주도에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구요. 제주도에 관심 갖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예요. 일본 사람들을 잡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마을에서 산에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닦아야 된다구요. 한라산은 여자 산인데 여자산은 아기를 배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들이 우글우글 해야 된다구요. 한라산을 자랑해야 돼요. 제주도가 자랑하는데 무엇을 자랑하느냐? 한라산을 어떻게 자랑시키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해군 기지를 만들려고 한 것 아니예요? 비행장도 한라산 중턱에서 만드는 것입니다. 전부 다 광야가 필요 없어요. 비29(B29)같은 것도 여기서부터 북제주로 날면 사방으로 훑어보고 말이에요. 항공모함도 바다로 해서 제주도를 뚫고 나가게 하는 거예요. 한라산을 동서남북으로 구멍 뚫으면 될 것 아니예요? 사람은 무엇 가지고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전투기 같은 것도 격납고가 돼 가지고 엘리베이터 식으로 수만 대를 갖다 저장할 수 있는 거예요. 기름 탱크 같은 것도 산 가운데 만들 수 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