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사탄기지 격파와 천국건설 1982년 10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 Search Speeches

인간세계의 배후-" 언제나 종교가 인-되어 있어

사탄세계의 기지를 격파하자 ! 그것이 격파 안 되면 지상천국 이념도 실천 안 됩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지상천국 건설을 위해서는 사탄의 기지를 일소해야 된다, 그런 내용이예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원리를 공부했기 때문에 사탄의 정체가 어떻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탄과 하나님의 관계도 알고 있습니다. 또, 사탄과 아담 해와, 인간관계, 그 사탄을 중심삼고 오늘날 역사 위에 가인 일족을 중심삼은 섭리적 반기를 어떻게 들어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무대까지, 그것이 연이어 천상세계까지 그런 인연이 파급되어서 고착적 기반을 갖추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반이라는 것은 일대에 갖추어진 것이 아니고 인류역사, 타락 이후 지금까지도 그 기반은 공고화되고 발전화돼 나온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종교인들이 종교를 믿으면, 석가모니를 모시고 혹은 마호메트를 모시고 예수님을 모시면, 자기들이 천국을 간다든지 혹은 극락을 간다고 하는 자기 나름의 이상세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무엇인지 모르지만 생명에 대한 애착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가르쳐 줌이 없고 그 누구도 지시하는 사람은 없지만, 내 마음은 죽음의 고개를 넘어서 또 다른 세계로, 무한히 그 세계로 달려가는 힘이 강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역사시대에 살아갔던 모든 인간들이 그것을 체득했고 지상에 살고 있는 40억 인류도 지금 그와 같은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인간세계의 배후에는 종교라는 이 문제가 뗄 수없는 인연으로서 역사와 더불어 인간세계를 엮어 왔다는 것입니다. 문화 배경이 다르고 시대와 환경이 다르고 지역적인 관계 혹은 빈부의 차에 의한 배경이 다르더라도 거기에는 반드시 종교라는 것이 그 사회를 통해 오면서 엮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끝날이라고 하고 세계의 모든 문화의 종말시대를 예고하는 때에 왔지만 그래도 종교문화권이라는 것은 엄연한 역사적인 기틀을 가지고 그 시대와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상을 우리는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에 있어서도 불교시대, 유교시대, 기독교시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유불선 삼도를 중심삼은 이러한 내용의 종교 형태의 기반이 이 민족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볼 때에, 이것이 비단 한국 민족이 특정 민족이고 혹은 경천사상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 그려지는 하나의 바탕이 그러하기 때문에 한국 민족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어느 민족도 그러한 종교의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