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신인사상의 완성 1990년 01월 1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33 Search Speeches

완전한 주체가 있으면 완전한 대상은 생겨나게 마련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것이 있게 될 때 완전한 대상물, 상대가 생겨난다는 것이 우주의 원칙으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런 논리를 찾아내지 않으면 완전한 하나님의 대상의 존재를 형성할 수 없다 이거예요. 완전한 것이 있게 될 때는 완전한 대상은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그렇잖아요? 전기에서 완전한 플러스가 딱 생겨나면 마이너스가 생겨나는 거예요. 자연히 생겨나는 거예요. 오늘날 인류가 50억이라고 하는데, 그 남자와 여자의 수는 어떻게 될 것이냐 이거예요. 우리는 계산을 안 하지만 천지의 이치에 있어서 맞춰지게 되는 것입니다. 양심과 몸이 하나된 완전한 남성이 있게 되면 어딘가에 그 상대가 나타나게 마련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와 남자의 비율을 따져 보면 대개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피조세계는 광물세계나 식물세계나 동물세계나 할 것 없이 모두 쌍쌍으로 되어 있다, 페어 시스템(pair system;쌍쌍조직)으로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축을 중심삼고 반드시 이것이 구형의 운동을 하게 돼 있다 이거예요. 우리의 모든 세포도 전부 다 세포핵을 중심삼고 부체들이 운동하잖아요? 이렇게 볼 때, 최고의 인간으로부터 쭈욱, 급은 낮지만 저 동물의 세계까지 쌍쌍으로 돼 있다 이거예요. 그것이 뭐냐? 우리들은 모르지만 차원이 낮은 입장의 모든 원소들도 전부 다 주체와 대상으로서, 급은 다르고 표상의 내용은 다를 지 모르지만 전부가 주체와 대상으로서 서로서로 그리워하고 화하라고 이런 운동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사람에게 있어서 왜 남자 여자가 생겼느냐? 사람에게 있어서는 남자 여자, 동물세계에서는 수놈 암놈. 식물세계에서는 암술 수술이 있어 가지고 이게 전부 다 상대적인 기준으로 되어진 원인이 어디 있느냐? 원인이 그렇지 않고는 결과가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통일교회에서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주체다' 하는 논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체 되는 그분이 이 모든 관계의 세계, 피조세계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무엇으로 관리를 하느냐? 지식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예요. 이미 지식은 다 투입돼 있어요. 물질의 힘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 갖고 이것을 조정하느냐? 마찬가지예요. 사랑을 가지고 조정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구형의 형태를 보게 되면, 그것은 반드시 종횡이 연결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