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집: 최후의 승리점 1972년 05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8 Search Speeches

공산국가보다도 우위- 설 수 있" 세계대'국가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 오시는 메시아는, 예수님이 진짜 인류의 메시아라면 그 예수님은 무엇을 찾아오시느냐? 예수님이 남자니까 신부를 찾아오시는 것이 천지이치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가정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 가정은 자기 가정만을 위한 가정이 아니고, 자기 종족만을 위한 가정이 아닙니다. 세계의 가정을 대표한 가정입니다. 그렇게 세계적인 가정을 대표한 가정이 합하여 종족을 형성할 때, 그 종족은 특정한 민족을 위한 종족이 아니라 세계를 위한 종족이 되는 것입니다. 또, 그 종족이 규합되어 민족을 형성할 때, 그렇게 형성된 민족은 특정한 민족을 위한 민족이 아니라 세계를 이어받을 수 있는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 민족이 규합하여 국가를 형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국가는 특정한 나라를 위한 국가가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국가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상적인 국가입니다.

개인에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가는 데 있어서 걸림이 없어야 합니다. 개인으로부터 가정이 승리점을 이어받고, 가정으로부터 민족이 승리점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그러한 패턴으로 가정의 승리점을 종족이 이어받고, 종족의 승리점을 민족이, 민족의 승리점을 국가가, 국가의 승리점을 세계가 이어받아 넘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패턴이 출발과 동시에 변함없이, 개인에서부터 세계까지 이어받을 수 있는, 일관된 인연을 갖춘 터전이 지상에 벌어지지 않고서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섭리적 최후의 승리점은 이 땅 위에 현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것이 없이 이 땅 위에 평화의 세계는 올 수가 없습니다. 희망하는 것도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자그마치 그런 소망의 개인으로 일깨우기 위해 나타난 단체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자그마치 개인뿐만 아니라 그런 가정을 창설하기 위해 불리워진 무리인 것입니다. 가정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종족을 편성해야 합니다. 이 종족은 민족 감정을 초월하여 세계적인 종족을 편성해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10개 국의 민족들을 규합하여 합동결혼식을 한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 나라의 자식이 아닙니다. 새로운 이상을 중심삼고 새로운 승리점을 이어받을 수 있는 가정을 형성하기 위한 세계적인 무리인 것입니다. 이렇게 국가와 민족감정을 초월한 종족을 편성해 가지고 그 수가 확대되어, 이 악한 사탄세계의 그 어떠한 나라보다도 우위에 설 수 있는 나라, 하나님이 자랑하실 수 있는 주권국가가 형성되는 날에는, 비로소 사탄 앞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대행할 수 있는 지상기반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심판법도시대가 올 것입니다. 절대적인 법을 중심삼고 세계를 치리하는 주체적인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때가 지상심판시대가 될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민족을 찾아오시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찾아 오시는 것입니다. 사탄이 지금까지 악한 세계를 만들어 가지고, 수십 수백개 국가를 가졌다 하더라도 그 가운데 자랑할 수 있는 나라는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라톤 선수가 수백 명이라도 거기에서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은 일등 한 사람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악한 세계에 있어서 사탄이 하나님 앞에 자랑할 수 있고, 하나님을 수난길에 몰아넣을수 있는 대표적인 나라는 사탄을 위하여 가장 충성하는 한 나라입니다. 다시 말하면 많은 사탄국가 가운데서 세계적인 대표국가 한 나라를 중심삼고 악을 추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악한 사탄세계의 한 나라보다도 우위에 설 수 있는 선한 나라가 나오는 날에는 당당히 사탄세계를 때려부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기독교가 이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탄세계를 대표한 것이 공산당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민주세계에서 오시는 주님을 중심삼고 공산세계의 주권 국가 이상의 주권 국가를 형성해야 합니다. 공산세계에서는 생명을 위협하고 협박을 해 가지고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를 걸어서 세계적인 발전을 시켜 나오지만, 오시는 주님은 그런 사상을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타의에 의해서 생명을 위협받고, 자기 생명을 바치는 것보다도, 자진해서 생명을 바치고 나서는 무리로 말미암아 형성된 주권 국가를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나라가 공산당을 능가할 수 있게끔 주권자와 국민이 일체가 되어 공산세계의 국가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하나의 국가 형성의 터전이 이 땅 위에 벌어지는 날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한 공산당을 때려부술 수 있는 것입니다. 김일성이 불려가고 모택동이 불려가고 3대만 교체되는 날에는 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