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참부모님 가정의 현현과 통일세계 1991년 02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7 Search Speeches

악마의 3대 초소

자, 그래서 이 악마의 혈통적 기준을 취소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한이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악마를 추방할 수 없어요. 악마의 사랑, 악마의 생명, 악마의 핏줄 이상 강한 부정적 기반을 내 일신에 영원히 주체적으로 세워 놓지 않고는 악마의 판도를 완전히 부정할 수 있는 논리를 찾아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는 육신이 원하는 것을 백 퍼센트 부정하는 자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없어요. 그래서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먹는 것을 컨트롤해라, 자는 것을 자제하라, 사랑하는 것을 자제하라 하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게 악마의 3대 초소입니다. 먹기 위해서 산다고 하지요? 공산당은 먹기 위해서 살아요. 그 다음에 뭐예요? 고달프면 큰일나요. 먹고 자고 사랑하고. 그 세 가지예요.

여러분, 잠 안 자고 살 수 있어요? 문총재는 여덟 시간 자야 되는 것의 4분의 1인 두 시간 자고도 살아요. 잠은 악마의 초소예요. 일주일쯤 안 자면 여러분들은 눈이 뒤집혀서 배밀이하지만, 나는 걸어가요. 그러고도 총들고 나가 훈련하는 거예요. 옛날에 공산당한테 취조받을 때는 새빨간 방에 앉혀 놓고 밥도 안 주고 일주일 동안 가둬 놓는 거예요. 빨간 방에 앉아 있다 보면 미친다구요. 모든 게 안 보여요. 그러니 우리 같은 사람은 눈 뜨고 자는 거예요. `눈거죽, 너는 가만히 있거라. 나는 잔다. ' (웃음) 나하고 째려보기 시합해서 나를 이기는 사람이 없어요. 한번 해 볼까? (웃음) 가만히 보면 눈은 뜨고 있는데 자거든요. 그 다음에 깜박깜박하게 되면 깨는 거예요. 그런 훈련을 한 거예요.

남들은 전부 지쳐 가지고 눈이 뒤집혀서 침 흘리고 코까지 흘리면서 자지만 나는 아니예요. 바로 일어났어요. 그러고는 남들한테는 지금 일어났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밤을 새우더라도 눈이 샛별 같아야 돼요. 나한테 이기는 사람을 하나도 못 봤어요. 1957년부터 7년 간은 두 시간도 안 잤어요. 한 시간 자는 게 보통이었다구요. 그러고도 피곤한 줄 몰랐어요. 피곤하지 않게 하는 훈련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나를 얼마나 유인했어요? 여기 있는 할머니들, 선생님 좋아했지요? 연애라도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뭐. 그렇지? 「감히 어떻게…」 (웃음) 지금 와서야 감히 그러지만 그때야 미쳐 가지고 눈이 뒤집혔는데 알아? 여편네고 남편네고 다 뒤집어져 미쳐 가지고 선생님이면 그만이다 하지 않았어? 미치광이 사랑이지. 사랑이면 그만이다 하지 않았어. 낫 놓고 기역 자도 못쓰고 무엇을 못해도 사랑이면 그만이라는 노래가 있듯이 말이야, 통일교회 패들 다 한번씩 그랬지?

그때는 통일교회에 세계를 대표한 하늘나라의 봄바람이 불 때였어요. 팔십 노인도 젊은이와 같이 천리길을 한숨에 달리는 거예요. 선생님이 여기 도봉산이나 삼각산, 관악산에 다닐 때에도 여자들이 언제나 따라오는 거예요. 그래서 억수같이 비 오는 날에는 여자들을 못 따라오게 했어요. 내가 여자들 따라오는 걸 제일 싫어했다구요. 이거 그저 앞장서고, 선생님 뒤에 붙어 가지고…. 우리 어머니 귀 좀 막고 들으라구. (웃음) 안 그러면 돌아가서 아침 상에 앉으면 `아이고, 그런 말은 왜 해요? 나 기분 좋지 않게!' 이러면 곤란하거든. (웃음) 여러분을 기분좋게 하고 교화하려니 할 수 없이 이런 말도 하지만, 어머니가 듣게 되면 기분 나쁠 거라구. 지금은 어머니도 그런 것에서 다 해방됐지만 말야. 그래도 생각하면 미안하지. 그래서 예를 갖추어 귀막으라는 말을 하는 거예요. 웃지 말고.

그렇기 때문에 요사스러운 사랑 판도에 질서를 세워야 돼요. 동서남북 세계 미인대회를 하며 발가벗은 여자들이 꽉차 있는 방에 나도 발가벗고 같이 있더라도 남자가 동해서는 안되는 거예요. 그런 훈련을 받아야 됩니다. 내 사랑하는 아내까지도 원수의 품에 고요히 안내해 주고 문을 닫으면서 축복할 수 있는 아량을 가진 남자가 돼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렇다는 거예요, 하나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