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집: 발전과 성공의 비결 1990년 01월 2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5 Search Speeches

발전하고 발전시키려면

하나님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성공을 바랍니다. 발전과 성공! 발전해야 되겠다 한다는 것입니다.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통일교회가 이제부터 `내 나라 통일'을 하는 데 있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건 직접적인 문제입니다.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누가 끌어 주어야 돼요. 끌어 주어야 됩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나를 좋은 곳으로 끌어 주기를 바랍니다. 작은 곳보다는 큰 곳으로, 결여된 곳보다는 보다 원만한 곳으로, 불행한 곳보다는 행복한 곳으로 끌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끌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발전하려면, 오늘 여러분 개개인이 내 나라 통일을 위해 보다 발전시키려면 4천만 남한 국민들의 선두에 서서 끌어 주어야 됩니다. 지도자가 되려면 어때야 되느냐? 앞장서기 싫어하는 사람은 그 이후의 단계와는 상관을 가질 수 없습니다. 발전하려면, 현재의 단계에서 그 이후의 단계까지도 연관성을 지으려면 현재의 단계에서 앞장서 가지고 차후에 오는 단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 길을 개척해야 됩니다.

그것을 개척한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이고, 그런 개척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스승이요, 그런 개척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 부모인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면 사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함으로 말미암아 자식의 사랑의 범위가 넓어져 가지고 자기들이 바라는 것 이상으로 높을 수 있는 부모의 심정기반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그걸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입장에서 다음에 찾아오는 그 세계를 향해서 선도적 입장에서 끌어 주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책임자는 힘든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런 한 길이 있고, 그다음에는 그 사람과 더불어 동화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을 끌어 주더라도 환경 여건에 얽매여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왜 그러냐? 사회적 배경, 현재의 자기의 문화적 배경이라든가 생활적 배경 여건에 전부 얽매여 있다 이겁니다. 거기에는 인생 생활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사정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 직장에 대한 미완성 분야가 있다든가 가정에 우환이 생겨 가지고 움직일 수 없는 사정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환경적 여건에 붙잡혀 있는 것입니다.

남한이면 남한이 앞으로 통일권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지금까지 남한 자체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정치문제라든가 경제문제라든가 하는 여러 가지 환경 여건 문제가 결착되어 가지고 끌어 주더라도 움직이지 못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것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거기에 들어가 가지고 동화시켜야 합니다. 소화작용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소화작용을 시켜 가지고 소화된 것을 내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것으로 결과를 다 준비해 주고, 모든 처리를 내가 해줌으로써 나로 말미암아 그 사람이 힘을 입게 될 때 그 사람은 그 환경적 여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안 되게 될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뒤에서 밀어 주어야 됩니다. 뒤에서 밀어 준다는 것은 그 사람을 업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밀어 주는 것은 그런 길인 것입니다. 밀어 준다는 것은 시작부터 소모요, 중간도 소모요, 끝도 소모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밀어 주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밀린 자체에 힘이 투입되었고 그 자체가 앞으로 간다면 내가 그걸 언제나 따라가야 합니다. 그건 투입과 소모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 소모를 감수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이런 등등의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끌어 주려면 무엇 갖고 끌어 주어야 하느냐? 동화될 수 있는 소화작용은 무엇 갖고 하느냐? 밀어 주는 데는 무엇 때문에 밀어 주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처해 있는 그 사람을 자식과 같이 사랑하고, 형제와 같이 사랑하고, 아내와 같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 주고, 동화되고, 밀어 주는 길만이 그 사람의 생애에 있어서 뿌리, 모든 근본부터 환경의 모든 여건까지 동화시켜 가지고 전진적 자극을 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러니까 발전시키기 위한 입장에 서게 될 때는 하나님같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작은 것을 투입해 가지고 크게 하는 것입니다. 발전하면 크는 거예요. 발전시키려면 투입해 가지고 크게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크면 큰 것은 작은 자리에 서지 않아요. 큰 자리에 옮겨 가야 돼요. 그러려면 그것을 하나님이 밀어 주어 가지고 발전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남자가 가는 길과 여자가 가는 길이 있습니다. 남자만 완성해 가지고는 안 돼요. 남자가 완성했으면 여자도 완성해야 됩니다. 남녀가 완성하기 위해서는 역시 앞에서 누가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종적인 것을 중심삼고 사위기대의 형태가 언제나 연결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것을 잡아 당기면 이것이 좁아집니다. 그리고 이것을 밀면 넓어지는 것입니다. 좁아질 때는 소모니까 싫고, 넓어질 때는 좋을는지 모르지만, 좁아지고 넓어지는 데 있어서 이것을 좋은 것으로 소화시키고 지탱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숨을 쉬게 될 때 공기를 전부 다 주고받습니다. 이걸 주고받음으로 말미암아 내 생명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내 생명이 유지되는 것은 무엇이냐? 그 생명을 유지시켜서 더 큰 나와 상관관계를 맺어 가지고 나라, 세계와 호흡을 같이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늘땅과 같이 호흡을 하고, 하나님과 같이 호흡을 하는데, 호흡하는 것이 무엇을 중심삼고 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냐? 사랑의 마음을 갖고 들이쉬고 내쉬는 것이 아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