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집: 고향을 향하여 1991년 08월 2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58 Search Speeches

고향 찾아가서 "를 심고 '붙-라

그러면 누가 주인 되느냐? 감투 쓴 사람이 주인 되지 않아요. 발바닥이 뿌리가 돼요. 뿌리가 내리기 때문에 주인이 여기에 서 있는 거예요. 순이 좋은 것이 아니고, 꽃피는 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열매 맺고 그 열매를 따고 심고 나서도 뿌리가 내린 것이, 순보다 앞서고 열매보다 앞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전부 다, 이것들 전부 밉지만 쓰레기통에 처넣는 것입니다.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곡식 심으면 쓰레기통에 집어 넣어야 되겠어요, 안 넣어야 되겠어요? 거름을 집어 퍼부어야 되겠어요, 안 퍼부어야 되겠어요? 냄새나는 것을 씨를 심는 데 퍼부어야 되겠어요, 안 퍼부어야 되겠어요? 향수와 같이 아주 말끔한 모래사장 같은 데 갖다가 처박아 넣어야 되겠어요? 씨를 심는다면 똥바가지를 갖다 씌워야 됩니다. 그것이 뭣이 돼요? 뭣이 돼? 거름이 되는 겁니다. 거름이 된다구요. 그래야 잘 자라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은 고향 찾아가면, 고향 찾아가는 것이 씨 심는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 새로운 씨를 심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의 씨가 못된 씨가 되었으니, 여러분들을 통해서 새 씨를 심어서 새 뿌리를 박으려고 하는 거 아니예요? 그러니 새 씨를 심는 데는 거름 바가지를 갖다 퍼부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 욕을 먹으러 가야지요. 선의의 욕을 먹고 고생 많이들 해야 돼요. 3년만 해 보라구요. 3년까지 필요 없지요. 6개월이면 다 끝난다고 본다구요.

몇 집? 120집입니다. 옛날에 여러분 1차 전도 나갈 때도 고향 대신 가서 120집 만들어 교회 세우라고 내쫓아 버린 때가 있었지요? 그거 다 실패했지요? 그 다음에 홈 처치 하라고 했는데 그것도 실패했지요? 이제 마지막입니다. 마지막이라구요.

요전에도 얘기했지만, 탕감복귀라는 것은 반드시 주체 대상을 중심삼고 이것이 주고받는 기반 위에서 되는 것인데 여러분들은 주고받는 기반이 없습니다. 없기 때문에 선생님이 끈만 끊어 놓으면 와르르 떨어져 나가요. 와락 떨어져 나갑니다. 다말 같은 여자의 심정 위에서 베레스와 세라, 이 둘이 싸워서 베레스가 이겼지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가 올 때까지 2천 년 동안 그 전통이 남았습니다. 그것은 무너지지 않아요. 그 위에 누가 집터를 닦았든지 좋은 집터 닦은 것은 그냥 그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럴 수 있는 개인적인 터도 없고, 가정적 터도 없고, 종족적 터도 없고, 민족·국가·세계적인 터도 없습니다. 탕감복귀라는 말은 알지만 그런 기반이, 여러분 일대 일신에서 닦은 뭣이 없잖아요?

그것을 선생님이 닦아 주었기 때문에 선생님은 이렇게 되었는데, 여러분들은 전부 다 여기 달려 있는 거예요. 이것이 평준화로 안되어 있다구요. 그러니까 이걸 전부 평준화시키기 위해서 종족적 메시아란 이름 가지고, 뿌리와 줄기와 순은 살아 있는데 가지가 없으니 가지를 갖다가 접붙이는 것입니다. 우리 때가 봄이 된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봄절기가 왔기 때문에 접붙이면 백발백중으로 접붙게 돼 있습니다. 접붙이려면 한 3년 가야지요? 3년만 수고해요. 3년도 안 가지 뭐. 수고하게 되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 그렇게 되면 자기 고향에 잔칫상이 베풀어지는 거예요. 내가 조상이지요? 조상 모실래요, 안 모실래요? 「모시겠습니다.」 살아서 일등 조상을 먼저 모실 수 있는 잔치를 천하가 부러워할 수 있게끔 하게 될 때는 여러분 조상들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같이 재림해서 모심으로 말미암아 혜택권으로 내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선생님 모시고 싶지 않아요? 「모시고 싶습니다.」 나도 그렇잖아요. 내가 종족적 메시아로 명령해서 한 것이 전부 잘됐나 한번 감시해 놓고 하나님 앞에 가서…. 이젠 남북이 다 뜻대로 되었으니, 하나님 앞에 바쳐야 될 거 아니예요? 바치기 전에는 한번 순찰을 해야 될 거 아니예요? 순찰을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벌레 먹었으면 따 버리고, 가지가 못 쓰겠으면 잘라 버리고 해야 된다구요. 딴 데 갖다 접붙이고 말이에요.

그래 선생님 모실 수 있는 일족의 영광의 한 날을 준비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조금 더 가까워지지요? 조금 줄기가 생기지요? 그 다음에는 하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모시고 선생님을 축복해 주면 하나님이 군림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 땅을 악마가 손을 댈 수 없습니다. 지상에 천국 기준을 닦는 데에 선도적인 독립군이 되어서 개척적인 수난의 어려움을 달갑게 받는 사람은 후손이 복을 받는 거예요. 그거 선생님이 발라 맞춰서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