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천주의 승리자가 되자 1992년 02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47 Search Speeches

선민사상을 '심삼은 혈통전환과 장자권 복귀-사

역사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뭐냐? 바로 선민사상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복음 중에 복음입니다. 선민사상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지탱했으니, 선민사상의 종결을 봐야 돼요. 선민사상의 종결은 무엇에서? 부모님을 모셔 가지고, 핏줄을 전환시키는 것입니다. 국가 기준 앞에 오시는 주님을 모시고 선민사상을 중심삼고 핏줄을 전환해야 되는 것입니다. 깨끗한 핏줄을 만들어야 돼요. 전부 돌감람나무 밭이었던 세계가 하늘나라 핏줄을 중심삼고 기독교문화권에서 통일이 되니, 여기서부터 하나님이 주인이 되고 돌감람나무인 사탄은 없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에, 한꺼번에 잘라 가지고 참감람나무에 접붙이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참감람나무를 돌 감람나무에 접붙이는 것이 혈통전환이지요? 「예.」

그건 누가 해야 되느냐? 새로운 혈통은 참부모 외에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중심삼고 이스라엘 나라를 접붙여 돌감람나무 밭이었던 것을 전부 자르고, 거기에 참감람나무를 중심삼고, 로마까지도 잘라 버리고 접붙이면 세계는 통일되는 것입니다. 그걸 못 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그걸 했으면 벌써 세계가 통일되는 것입니다. 기독교문화권,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고 통일되는 거예요. 중세시대에 다 통일되는 것입니다.

핏줄을 맑혀야 된다구요. 아시겠어요? 핏줄이 달라졌기 때문에 핏줄을 맑혀야 돼요. 그러면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에요? 예수님은 핏줄을 맑혀 가지고 태어났다 이거예요. 여기서 종주(宗主)들이 위대한 것이…. 오늘날 열교(裂敎;개신교) 앞에 문총재가 왜 기독교 통일을 들고 나왔느냐? 만교통일(萬敎統一)을 부르짖고 나오면 반대 안 받을 텐데. 내가 기독교라는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반대받고 있잖아요?

예수는 나라를 대표한 부모로 오신 분입니다. 아시겠어요? 예수는 새로운 생명의 씨를 갖고 온 분으로서 사탄세계의 핏줄을 맑힌 전통 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것이 어느 때부터? 가인 아벨이 형제끼리 싸워서 형님이 동생을 죽였지요? 그후 셋째 아들을 통해서 2천 년 동안 수고해 가지고, 비로소 2천 년 후에 이스라엘권을 중심삼고 하늘 혈족의 기반을 만든 것입니다. 야곱이 천사장한테 이겼지요? 그것은 아담이 천사장한테 진 것에 대한 탕감복귀입니다. 그리고 아담 아들, 천사장 아들이 에서지요? 에서는 장자인데 야곱이 장자권을 사 가지고 빼앗았지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장자권 복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아들이 누구냐 하면 유다입니다. 야곱이 에서와 쌍태 입장에서 장자권을 복귀했지만, 그 기반 위에 진짜 혈통복귀는 어디서부터 되느냐 하면 다말의 아들 대에서 한 것입니다. 다말이 누구 며느리예요? 유다의 며느리입니다. 유다는 누구냐 하면 야곱의 넷째 아들입니다. 이 다말이 뭘 하느냐 하면, 베레스와 세라를 중심삼고 혈통을 복귀하는 거예요. 환경적으로 형제로 싸우던 것이, 쌍둥이로 싸우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가인 아벨은 형제로서 피를 흘렸지만 베레스와 세라는 쌍둥이로서 피를 흘리지 않았습니다. 택하지 않은 자리에서 쌍둥이로 나와 아브라함·이삭·야곱의 3대를 중심삼고 축복받은 그 기반 위에 들어와 가지고 싸워서 장자권을 복귀한 거라구요. 야곱이 장자권을 복귀했지만 혈통적으로는 아직까지 정비를 안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복중을 찾아 들어가야 돼요. 그러려니 아브라함·이삭·야곱·유다, 이렇게 4단계를 거쳐서 혈통을 정비하는 것입니다. 단계를 중심삼고 볼 때는 3단계이지만, 급수로 보면 4급인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를 중심삼고 혈연적 관계에 있어서 이것을 전환시켜야 돼요. 핏줄을 아직까지 전환 못 시켰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핏줄을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해와가 한 일을 탕감복귀해야 돼요. 해와가 누굴 속였느냐 하면 하나님을 속였습니다. 알겠어요? 타락할 때 하나님을 속이고, 자기 남편을 속였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아담이 자기 남편으로서 약혼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다음에는 자기 오빠를 속인 것입니다. 이 3대의 심정을 유린했습니다. 누가? 해와가. 딱 그 자리와 같이, 다말이 거기서 시아버지를 속인 것입니다. 자기 남편이 죽고, 유다의 아들을 남편으로 맞이하려 했으나 부정한 것입니다. 오빠를 부정해요. 그래 가지고 일족 전체를 부정한 입장에 선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축복이 귀하기 때문에 하늘의 선민사상을 남기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핏줄을 이어받아야 되는데, 자기 남편은 죽고 남편의 형제지간은 없거든요. 유대 나라의 풍습은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거두어야 되는데, 동생이 죽고 없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핏줄을 이어받기 위해서 기생의 몸으로 가장해서 시아버지를 속여 가지고 유린해서 애기를 배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탄세계에 가서 빼앗아 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시아버지는 남편 대신이요, 오빠 대신이요, 아버지 대신입니다. 그런 입장에 세워 가지고 장자권을…. 아브라함·이삭·야곱·유다, 4대의 모든 축복의 인연을 이어받기 위해서 다말은 목을 내놓고 단행한 것입니다.

그래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거예요. 그때에는 처녀가 애기를 배면 급살맞아 죽는 것입니다. 돌에 맞아 죽는 거예요. 그렇지만 다말은 생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하늘의 참사랑은 생명을 넘어서부터 인연되는 것입니다. 인륜도덕을 밟고 넘어서라도 하늘의 천륜을 세우기 위해서는 무슨 놀음이라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아버지 품에 품겨 가지고 애기를 배서 낳은 것이 쌍둥이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