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남북총선거를 대비한 조직편성 1986년 01월 13일, 한국 서울 롯데호텔 Page #53 Search Speeches

이 땅을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를 느낄 줄 알아야

이번에 승공연합에 중앙위원회니 뭐 모든 부서의 편성을 새로이 내가 지시한 거예요. 이젠 때가 되었기 때문에 작년에 지시한 거예요. 감옥에 있으면서 지시한 거라구요. 당장에 3천 명 여자 결사대를 만들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나라를 망치는, 이러한 의식혁명을 주장하는 이런 패들은 가두에서 낙오당해야 합니다, 전부 다. 여자들이 나서서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해 가지고는 안 돼요. 안 된다구요.

그리고 데모는 절대 안 그쳐요. 누구 새로운 주권자가 주권을 전수한 그 이튿날부터 또 데모한다구요. 데모를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대학을, 암만 하더라도 레버런 문 손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일본 동대로부터 모든 대학을 내가 다 정비했어요. 예를 들어 말하면 말이에요, 경도에 있어서 경도 시장 녀석, 이놈의 자식, 또 지사 녀석들이 29년 동안 경도를 공산당 기지로 만들었어요. 전부가 일본의 기지가 되었어요. 그런 녀석이 29년 동안 지사를 해먹었다 이겁니다.

15만 명 조총련과 공산당 요원하고 430명 통일교회 패하고 결투예요. 이래서 깨끗이 모가지 잘라 놓았어요. 오사카로부터 나고야로부터 동경으로부터 150명 이상의 시장을 내 손으로 날려 버렸다 이거예요. 그거 믿어져요? 어떻게? 말은 쉬워요. 그러나 그 어떻게가 쉬운 게 아닙니다.

그런 싸움을 하면서 김포공항을 드나들 때에, 옛날 사건 때 나를 취조한 녀석이, 그 형사 짜박지가―내 그 놈을 알고 있거든요―'당신 아무개지? 이거 그때보다 좋은데? ' 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 옛날에 조사하던 그 짜박지가 그때 알고 그랬으면 귀싸대기를 후려갈길 텐데 '내가 너희들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으니까…. 그래 그래' 했습니다. 그런 수모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눈을 뜨고 문총재를 바로 보기 위해서는…. 여기에는 사연이 많아요. 죽음의 교차로를 거쳐서 첩첩이 가로놓인 길을 갈라 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울의 어떠한 지부장의 책임을 진 그 장소에 있어서, 여러분 자신은 여러분 자신을 확정지어야 해요. '나는 어떻게 할 것이냐? 문총재는 이와 같은 세계적인 최대 노선을 중심삼고 미래의 한국의 운명을 걸고 싸우고 나왔는데…' 하고. 오늘 현재의 대한민국 국민이 문총재의 하나의 조국으로서, 고향땅으로서 이 땅을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를 느끼지 않는다면 죽어야 돼요. 승공연합 요원이라는 말을 하지 말라구요. 난 이렇게 보는 거예요.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나는 별의별 짓 다 했어요. 이박사시대에 일본에 선교사를 보내지 않고는 때가 늦어요! 그래서 내가 밀선을 태워 가지고 현해탄을 건너가게 하기 위해서…. 한 번 가다가 잡혔지, 두 번 가다가 잡혔지, 세 번까지 가다 오무라 수용소에 잡혀 들어갔다 이거예요. 지령을 내리기를 '감옥에 들어가서 네가 사흘 동안, 일주일이라도 도망가 가지고 세 사람을 전도하지 않으면 안 돼!' 했어요. 그 명령에 의해서 시작한 것이 현재의 일본 통일교회입니다.

그때 시대에 있어서는 위법이에요. 내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나와 가지고 당장에 그 놀음 했어요. 그것은 법치국가에 있어서 위법이에요. 그렇지만 장래의 아시아 문명을 알고 일본이 서야 할 미래를 아는 나로서는 밀선을 태워서라도 보내야 했던 것입니다. 충청남도 갑사 뒷산 소나무 밑에 불러 가지고 훈시를 하던 그 시간을 잊지를 않아요. 그런 놀음을 했다구요. 지금에 와서 보니, 지금은 전부 문선생이 잘했다고 하지요, 지금에 와서?

일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지금 미국까지도 말아 먹으려고 하고 말이에요, 세계에서 자기들 이상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라구요. 그런데 레버런 문을 만나 가지고는 허리가 다 까부러졌다구요. 전부 다 일본 간나들이 한국 남자 얻겠다고 하고, 일본 놈들이 한국 색시 얻겠다고 해요. 아까 통역한 사람이 누군 줄 알아요? 그게 일본 사람이에요. 거 일본 사람인 줄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알긴 뭘 알아요? 몰랐지. (웃음) 거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레버런 문이….

대한민국이 그거 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이 국빈대접 해도 미치지 못할 그러한 하나의 사명을 짊어진, 뭐라 할까? 홍길동이 같지만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람이에요. 또 여러분에게 필요하지요? 「예」 얼마나 필요해요? 여러분 목숨 하나 바치는 것보다 더 필요할지 몰라요. 왜? 여러분은 미래를 몰라요.

내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챔피언이라면 많은 데에 챔피언이예요. 합동결혼식 세계 챔피언 알아요? 6000쌍을 이제 전부 다 짝을 묶는데 말이에요, 30초 내에 한 쌍씩 지어요. 30초 이내에 축복 짝을 짓는 다구요. 거 어떻게 해요? 그때는 눈이 달라지는 거예요. 눈이 달라지는 거라구요. 그렇게 맺어진, 합동결혼식한 부부가 두고 보면 볼수록 전부 다 좋거든. 그러니까 세계적인 공통 결론이 뭐냐 하면 '아이구 죽더라도 선생님이 결혼해 줘야 돼요!' 이겁니다. 한국 사람 문선생 아니면 결혼도 안 하겠다는 거에요. 그거 좋은 결과요, 나쁜 결과요? '결혼하고 나서는 너희들, 보따리 싸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가!' 하면 자기 집, 논, 뭐할 것 없이 다 팔아 가지고 오고, 여기에 와서 '거지 해' 해도 거지 노릇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그런 국민이 되어 있어요? 당신들에게 한번 물어 보는데, 그럴 수 있는 사나이들이 되어 있어요? 만나서 얘기 좀 하자구요. 내가 지금까지 40년 동안 목에 걸렸던 가시를 빼야 되겠다구요, 듣기 싫더라도. 오늘 저녁에 다 도망가더라도 할 수 없다구요. 도망갈 수 없지. 손해가 뭐 안팎으로, 상하 전후 좌우로 날 것이 뻔하니까. 이해타산이 예민한 선각자들이라구요.

내가 이번에도 학자들 한 5백 얼마 되는데 '당신들 전부 다, 대한민국으로 나 따라가야 된다구!' 하며 욕도 퍼붓고 했지만 말이에요, 그중에 방해하는 녀석이 있을 줄 알았더니 그래도 다 고맙다고 하더구만. 여기 모인 사람들 중에 그 학자들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면 '오늘 저녁 문 아무개 거 왜 대중들을 마음대로 자기 멋대로 욕하고 짓밟고 다 그래?' 이래 봐요. 그거 그럴 만하다구요. 밤에 들어 봐도 그렇고, 낮에 들어 봐도 그렇고, 새벽에 들어 봐도 그럴 만하다구요. 나이로 봐도 나보다 3분의 2는 아래인데 뭐 나쁜 말 하고 반말했댔자 항의할 녀석들 없지요. 이만하면 똑똑히 정신차려야 돼요. 정신차려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