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집: 제24회 자녀의 날 말씀 1983년 11월 05일, 미국 Page #190 Search Speeches

창조이상을 '심삼고 사'이상의 파문을 일으켜야

복귀섭리를 통해 다시 찾아 가지고 자녀의 날을…. 그 자녀를 찾기 위해서 이만저만한 역사시대의 탕감을 치렀다 하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녀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복귀섭리역사를 통한, 탕감역사를 통한 부모가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성립됩니다. 그러므로 참부모가 나오기 위해서는 자녀들의 탕감노정에 또 다른 탕감이 가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성립된다구요.

역사시대에 종교라는 것이 왜 나왔느냐? 여러분이 원리를 배워서 알지만 타락 때문에 생겼다구요. 하늘나라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 큰 의미는 하늘나라를 찾기 위해서라는 거예요.

자, 그러면 복귀섭리는 뭐냐? 여러분, 파문 알지요? 돌을 물에 던지면 파문이 생겨요. 본래 하나님의 이상이 뭐냐? 창조이상을 중심삼고 사랑이상의 파문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세계를 꿈꾸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구요. 그것이 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은 사랑의 이상적 파문입니다. 그게 러브 웨이브(love wave;사랑의 파문)이기 때문에 하나님도 기뻐하고 인간도 기뻐하는 거예요. 이 모든 피조세계가 기뻐하고, 그 파문에 접촉되는 것이 이상이라는 거예요.

갓즈 러브, 지 엘(God's Love, G.L;하나님의 사랑)이 여기서 시작해 나가야 할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무슨 러브가 됐느냐 하면 세이턴스 러브(Satan's love;사탄의 사랑)가 됐어요. 우주의 파문이라는 것은 본래 이상적 사랑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기에, 원리적 사랑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기에 타락했을망정 원리형적 파문은 남겨지게 됐다 이거예요.

그래서 로마서 8장 같은 데 보게 되면 이 세계 만물이 탄식한다고 하는 거예요. 영계나 육계나 전부 다 탄식권 내에 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 사랑을 중심삼은 사회, 사랑을 중심삼은 국가, 사랑을 중심삼은 세계, 이것은 없어지고 질투와 원한과 투쟁과 분열의 파문이, 사망의 파문이 일게 됐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 역사는 전부 다 인류 앞에 복을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비참사의 함정으로 몰아넣는 역사로 발전되어 나왔다 이거예요.

그래서 여기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런 파문을 어떻게 일으키느냐? 반대 파문을 일으켜 나오는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 사랑을 왜곡한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참사랑을 위해서 본연의 참된 부모의 기준이 나타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의 파문을 일으킬 수 없다구요. 이것이 하나님의 처지라는 걸 알아야 돼요.

자, 그러면 그 웨이브(wave;파문)는 누구를 통해서? 참부모를 중심삼은 참다운 자녀를 갖는 하나님이 못 되어 가지고는 본연의 사랑의 이상의 파문을 일으킬 수 없다 하는 것이 원리적 근본 내용입니다. 그래서 복귀섭리는 재창조 과정을 통해서 한다고 원리에서 배웠다구요.

그러면 무엇을 먼저 지었느냐? 만물을 먼저 지었다구요. 천사세계를 짓고 만물을 짓고 사람을 지었다구요. 본래 사랑이상을 중심삼고 이 모든 전부가 한꺼번에 하나님을 중심삼아야 할 텐데, 타락했으니 원리형적 사랑의 원칙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것은 사탄 소유로 되어 버렸다구요. 소유권 결재는 사탄이 우선이지요. 이게 하나님의 슬픔이다 이거예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뭐 은혜의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긍휼의 하나님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몰라서 하는 말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