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집: 새 나라와 새 가정 1992년 01월 1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56 Search Speeches

주축을 이루" 것은 사'

첫째는 뭐라구? 새 나라와 새 가정을 만드는 데 있어서 이거 없어 가지고는 안 돼요. 첫째 뭐라구? 「질서입니다.」 질서. 한국 말로 질서! 「질서!」 자, 이거 필요해? 안 필요한 사람, 손 들어 봐. 소변도 개처럼 어디 가든지 마음대로 싸고, 그럴 수 있어요? 인간은 다른 것입니다. 고등동물이니 만큼 고등 질서와 고등 규범과 고등 관계와 고등 이상을 가져야 된다구요. 보는 것, 듣는 것, 말하는 것, 취해야 될 것이 전부 달라야 된다구요.

그러지 않으려면 동물같이 네 다리로 걸어 다니라구요! 서양 사람들은 지금 동물같이 네 다리로 걸어 다닌다구요. 땅만 내려다 보고 돈만 찾아 가지고…. 돈 가지고 별의별 짓 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쌍것들, 인격이 어디 있어요? 그러니까 레버런 문을 보내 가지고 종적 사상을 집어 넣으려고 하니까 지금 이 고생하고, 욕먹고, 다 그러는 것 아니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자, 이거 따라 하라구요. 질서! 「질서!」 그 다음에는 뭐라구? 「규범!」 그 다음에는 뭐라구? 「관계!」 또? 「이상!」 첫번이 오더(order;질서), 그 다음에는 룰(rule;규범), 릴레이션십(relationship;관계), 아이디얼(ideal;이상)! 여기서부터 자유니 행복이니 평화니 하는 게 다 나오는 것입니다. 자유라고 해 가지고 질서를 파괴해 보라구요. 다 깨져 나가요. 공산당 따라 하다 보니 미국은 질서를 파괴하고, 규범을 파괴하고, 관계를 파괴해서 미국 나라의 전통이 전부 다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상이 뭐예요? 완전히 흙덩이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첫째가 뭐라구? 「질서!」 그 다음? 「규범, 관계, 이상!」 이 질서와 규범은 이미 사회에 고착된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관계만 맺게 되면 모든 것이 이루어져요. 전면 관계 혹은 좌우 관계, 상하 관계, 세계 관계, 우주 관계 등 모든 관계는 전부 다 확대돼 나가는 것입니다. 이 질서와 규범 기반에서 그것이 틀어지게 되면 전부 다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의 규범이라든가, 이 모든 세계의 질서라든가, 이 모든 관계라고 하는 이것이 영원한 것이냐?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슨 관계의 내용을 가져 가지고 영원과 접근할 수 있느냐 하면, 사랑 외에는 없습니다. 역사를 창조하고, 역사를 계승하는 것은 러브지요?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거 틀렸어요, 안 틀렸어요? 「옳습니다.」 이 질서도 거기에 있고, 규범도 그래야 되고, 관계도 그래야 되고, 이상도 사랑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제 조부모는 어떠냐? `조부모' 하게 되면, 이것은 역사적인 모든 것을 축소한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이것, 그 다음에 이거 중심삼아 가지고 1대, 2대, 3대,어머니 아버지, 자기 중심삼고 아들딸까지 4대가 되는 거예요. 이 4대를 중심삼고 레벨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 집에 살아요. 그렇지요? 그것이 패밀리 시스템(family system;가족 제도)입니다. 이 3단계에서 횡적으로 벌어져요. 여기서 이렇게 횡적으로 벌어져 나가는 거지요. 여기 하나에서부터,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이렇게 형제가 있어 가지고 점점점 확대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게 세계입니다.

그러면 이것이 어디서부터 왔느냐? 어디서부터 왔느냐 이거예요. 주축은 어디서 왔느냐? 주축을 이루는 것은 사랑이다 이거예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또 연장해 가지고 더 큰 세계로 갈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이걸 할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다구요. 그래 가지고 이걸 또 확대시킬 수 있는 것은 뭐예요? 개인에서 가정으로,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뭐예요?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어떻게 되느냐? 이것이 전부 90각도입니다. 이것도 90각도, 이것도 90각도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이 거리는 어디든지 이 거리입니다. 이게 조금만 틀리게 되면 전부 다 같지 않아요. 이렇게 되게 되면 구형이 돼요. 원형입니다. 이래 가지고 구형이 돼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찌그러진다구요. 구형이 길이가 이렇게 돼요.

자, 이거 확장하는 것이 무엇이냐? 사랑이 하는 것입니다. 이래 됐으면 상현 하현, 이것을 여기에 갖다 붙여도 맞고 여기 올려 갖다 붙여도 맞아야 된다구요.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상이 뭐냐 하면 여기 우현과 좌현…. 그렇잖아요? 볼이 한 길로만 굴러도 안 돼요. 사방으로 전부 다 굴러야지, 한 길로만 구르면 큰일난다구요. 사방으로 굴러야 돼요. 그래야 닳더라도 같이 닳고 그러지요. 저 공장에서 베어링을 만들 때도 다 굴리는 것입니다. 잘 굴리면 동그래진다는 것입니다. 그거 알아요? 많이 굴려야 돼요. 이 이상 더 얘기 안 해도 되겠지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