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집: 세상 슬픔을 몰아내자 1974년 07월 2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59 Search Speeches

최고의 효자가 되려면 하나님과 겨루어 가지고 져서" 안된다

자 그러려면, 그런 길을 전부 다 개척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내가 책임져야 됩니다.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관념을 가지고 그 책임을 지기 위해서 선언하고 나서야 되는 것입니다. 너는 하나님 앞에 무엇이 될 것이냐?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이냐?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어떤 사람이 될 거예요? 종이 될 거예요?「아니요」 양자가 되겠어요? 「……」

그러면 참된 아들딸이 될 거예요?「예!」아들딸 중에는 효자도 있을 것이고, 그저 보통의 아들도 있을 것이고 불효자도 있을 것입니다. 세 종류 예요, 세 종류…. 이렇게 묻게 될 때 어느 것을? 그러니 최고의 효자가 되려면 하나님하고 겨누어 가지고 져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하나님이 아들을 둔다면 자기보다 못한 아들을 두고 싶겠어요? 여러분이 앞으로 아들딸을 낳는 데 있어서, 여러분보다 못한 아들딸을 낳고 싶은 사람 있으면 한번 손들어 보세요. 하나라도 있으면 손을 잘라 버릴테니…. 그런 거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대결해 가지고 지지 않을 수 있는 실력을 가지라구요. '이걸 해라' 하면 그건 문제도 아니라고 해야…. (박수)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역사과정에 왔다 갔던 성현 현철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뜻 앞에 추호라도 의심하는 자가 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당신이 아들을 뗄 수 있는, 의심되는 말만 나에게 하더라도 나는 믿겠소. 믿지 못할 거라 하더라도 믿겠소. 사랑하는 부모가 제일 악한 부모가 되어 채찍질을 하더라도 나는 사랑하는 효자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당신을 받들겠소'라고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알고 계십니다.

그렇게 볼 것이다 이겁니다. 우리는 당하는 자리를 감사함으로….

그런 관점에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대해 한 기도를 나는 반대합니다. 그는 아들 자격 못 된다구요. 나는 반대합니다. '아버지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피하게 하소서' 이 이상이 돼야 합니다. 뜻을 위하여 어떠한 비참한 일을 당하더라도 불평할 수 없는 내가 되어야 됩니다. 만일에 그렇게 되어서 죽었다고 해보라구요. 타락한 사람도 그런 아들이 있다면 죽어 나오는 그 아들의 영혼을 붙들고 통곡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아들이 죽었다면 하나님도 통곡할 거라구요. 하나님은 타락한 우리 인간 보다 나아야 된다구요.

나는 '역사 이래 하나님께 깊은 심정적 충격을 주어서 울릴 수 있는 하나의 남자가 된다. 그리고 역사 이래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기쁨의 자극을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사나이가 되어야 되겠다'는 결심을 한 때가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외에는 불평이 없습니다. 욕을 하든가, 핍박을 하든가, 폭풍우가 불든가, 무슨 오해를 하든가…. 그러면서 영적 세계의 내용을 바로 하면서 지상의 섭리적인 배후를 조직화 시켜서 오늘날 통일교회의 전통을 세워 놓은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여러분은 '문선생이 그저 뭐 적당히 해 가지고…' 그런 생각을 할는지 모르지만 천만에. 그러한 생각은 오해입니다.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 영적 세계를 전부 다 수습해 가지고 통일해 놓지 않으면 지상에 통일기반를 세울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을 보면 언제 그런 것 다 한 것 같지 않지요? 그래서 그러한 영적 세계의 통일방안을 설정해 놓고 지상의 통일방안을 세워 나온 것이 통일 교회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